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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294

HSBC 철수소식을 듣고 접속해보다

HSBC 개인금융에서 철수합니다.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소문이 사실이 되었습니다. 한국내 규모자체도 작고 HSBC란 은행이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큰 영향은 없겠죠. 한국 금융이 해외에 진출해 성공한 경우가 없는걸로 아는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분간은 서비스가 유지된다고 하는데 곧 사라질 것 같군요. 확인도 해볼겸, 11개월 연속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문자가 와서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갑자기 최민수의 비상금 관리법이 생각나는데. 학생시절 돈을 아주 독특하게 관리했었습니다. 돈이 모이면 저금을 하는게 아니라. 서울 일류호텔 맨 윗층 화장실에 1만원씩 비상금을 구비해 놓았다고 합니다. "수첩에 기록해놨다가 유사시에 쓰려고 했다. 내 재산을 서울 모든 구역에 놓은 거다. 어딜 가도 ..

중얼거림 2013.08.08

남성과잉사회는 극단으로 치닫게 될까?

현재 결혼적령기 남성이 여자보다 31만명이 많다고 합니다. 짝을 찿지 못해서 혼인건수가 줄어들고 혼인수가 줄어드니 출생아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남성(수컷)이 여성보다 많이 태어납니다. 자연상태에서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입니다. 적당한 불균형은 조절이 되지만 심해진다면? 라는 책에 따르면, 남성과잉 상태가 되면 테스토스테론 과잉 사회로 치닫는다고 말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과다할 경우 잦은 흥분, 다른 문화나 종교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드러내는 반달리즘, 공격성, 모험심, 기본적인 규범 위배과 같은 반사회적 행동이 증가한다고 말합니다. 한국은 남성 과잉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30 성인 남성층이 두텁지만 괜찮은 일자리가 부족해서 실업률이 높습니다. 경제 상황도..

중얼거림 2013.06.27

오픈마켓에서 느끼는 번잡함과 짜증

오픈마켓에서 쇼핑할 때 짜증는 것은? 딸깍! 오픈마켓이 열려있는 인터넷 브라우저 창을 닫았습니다. 옥션이나 지마켓, 11번와 같은 오픈마켓을 자주 이용할 겁니다. 택배로 편하게 받을 수 있고, 가끔 저령한 물건도 있어서 이용합니다. 오픈마켓을 이용할 때 가장 짜증나는건 옵션 낚시질입니다. '오, 괜찮은 가격인데' 생각하고 클릭하면 본문엔느 온갖 상품으로 도배를 해놓은데다 사고 싶은 상품을 선택 하면 어김없이 +얼마로 추가됩니다. 의류나 잡화분야가 특히 심하고 디지털 제품에서는 DSLR이 낚시질이 심합니다. 렌즈없는 바디만 저렴한 가격에 올려놓고 보는 사람을 혹하게 만듭니다. 오픈마켓 지나치게 많은 사진을 올려놓아서 불쾌지수를 올립니다. GIF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사진도 어찌나 많은지 얼마 빠른 속도로 열리..

중얼거림 2013.05.09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을까? 나는 나의 주인일까?

우리는 자신의 의지와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한다고 믿습니다. 나의 의지대로 행동한다는 믿음은 강렬해서 이에 대해서 크게 의심하지 않습니다. 일부 뇌과학자들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사 링크 인간의 자유의지 없고, 있다고 믿을 뿐 얼마전, 포스코 에너지 상무가 비행기내에서 행패를 부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내식으로 제공한 라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를 들어 승무원을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은 일파만파 퍼졌고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 공중파 뉴스에 까지 나왔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포스코 에너지는 상무를 보직해임했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 상무는 평소 행실이 그랬을 수도 있고, 갑을 관계의 권력에 익숙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만만한 여자를 갈구는데 재미를 느꼈을지도..

중얼거림 2013.04.24

오리와 택시, 어디로 가는게 유리할까?

얼마전에 방여한 무한도전에서는 일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습니다. 택시를 직접 몰아보았으나 시원치 않자 다른 택기기사에게 잘 될만한 장소를 묻습니다. '그런 곳은 없다' 고 말합니다.그 럴 겁니다. 나만 아는 명당 자리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금방 알아챕니다. 사람들은 누가 성공을 하는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성공적인 방식이 발견되면 곧바로 모방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성공은 알려지고 모든 사람들이 비슷해지면 다시 균형으로 되돌아갑니다. 택시를 탈 사람들이 어디에 있을지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바로 역 앞입니다. 역 앞에는 길게 늘어진 택시를 볼 수 있습니다. 역주변에는 이동하는 사람이 빈번하니 수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지는 ..

중얼거림 2013.03.26

거세된 욕망. 일본의 사토리 세대

일본에서 사토리(さとり) 세대 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토리는 득도를 뜻하는데 이 들은 차나 명품소비, 해외여행에 관심이 없고 출세하겠다는 의지도 없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차를 타지 않고, 브랜드 옷도 입으려 하지 않고, 스포츠도 안 한다. 술도 안 마시고, 여행도 안 간다. 연애는 담백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일에는 나서려 하지 않고,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초식계(연애나 섹스에 관심 없는 경향)에 낭비를 하지 않고 욕망하는 게 없는게 특징입니다. 일본의 장기불황의 여파일까요? 이전에도 파나소닉 휴대전화 사업 축소, 일본 사회는 학습된 무기력 상태일까? 적은 적이 있습니다. 노력해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

중얼거림 2013.03.21

국민은행 보안승급바랍니다. 피싱문자 주의

아침에 "KB국민은행입니다. 고객님 개인정보가 유출되였으니 보안승급바랍니다. http://www.kbsncard.com/" 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낚을려고 하는 피싱인줄 알았고 국민은행에서 보낸 피싱주의 문자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글자도 틀렸습니다. 되였으니가 아니라 되었으니겠죠. http://www.kbsncard.com/라는 사이트는 지금 접속이 안됩니다. 벌써 치고 빠진듯. 최근에는 피싱 전화는 주춤한 반면 피싱 메시지가 활발합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속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가 국민은행에서 보낸 메시지이고 아래가 피싱인데 발신번호가 1588-9999 로 전화번호가 같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02-1588-9999, 1599-9999 번호로 속이기도 한다고 하니..

중얼거림 2013.01.22

식탐이 너무 강했던 매

땅에 쓰려져 있는 매입니다. 이 매는 다쳐서 쓰려진게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쓰려져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스티브 신에 의하면 어린매가 물닭을 30분동안 먹고 난 뒤 저렇게 뻗어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동물들은 지나치게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는가봅니다. 매가 눈을 크게 뜬 모양이 귀엽군요. 식탐때문에 망한 사례가 종종 보입니다. 보아뱀이 악어를 삼키다가 악어가 안에서 뚫고 나와 죽은 사례도 있고. 다른 사례로. 물고기가 다른 물고기를 삼켰는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뚫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몸에서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두 물로기가 그대로 죽어서 화석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구조되었다고 하니 운이 좋은 매입니다. 다른 포식동물을 만났다면 죽었을테죠. 다음에는 이런 행운이 오지 ..

중얼거림 2013.01.16

18대 대통령선거 하루 전날. 내일은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12월 19일. 내일이 18대 대통령선거날입니다. 내일이면 새로운 역사가 쓰이겠군요. 이번 선거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17대 대통령선거는 누가 봐도 이명박의 우세였죠.당시의 시대상황과 분위기가 반노무현 진영에 표를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라는 책을 보면.[책리뷰] - 대중의 직관 - 미래를 알고 싶은가? 집단의 분위기를 읽어라 분위기가 사건을 만든다고 주장합니다.혼혈 흑인인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성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반 부시 감정 때문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민주당이 미키마우스를 후보로 내세워도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한나라당에서 누가 나와도 당선이 되었을 겁니다. 이명박은 운좋게도 적절한 ..

중얼거림 2012.12.18

파이어폭스에서 티스토리 글쓰기가 안되는 문제.

파이어폭스가 16.0.1으로 업데이트된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글쓰기가 안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목은 작성할 수 있지만 본문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커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몇번을 시도해보다가 불여우로 글쓰기를 포기하고 지금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글 작성 중입니다. 익스에서는 글 작성이 잘되는 것 보면 파이어폭스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존 글 수정도 안됩니다. 글과 사진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집니다. 검색을 해봐도 별 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파이어폭스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어제는 잘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모르니 답답할 뿐. 파이어폭스가 구글 크롬처럼 빠른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버전16이..

중얼거림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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