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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0

도서관에 태블릿과 휴대폰을 하루 동안 놓아두면 어떻게 될까?

아침 루틴은 이렇습니다. 잠이 살며시 깨면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램프를 켭니다. 형광등을 켜기는 싫고 적당한 빛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한참 동안 있습니다. 갤럭시 탭 S로 유튜브를 조금 보다가 태블릿이 커도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성능이 떨어져도 한 손에 쥘 수 있는 태블릿이 필요한데. 가방에 놔두었군. 주섬주섬 가방을 뒤적거리는데. 엉? 없습니다. 태블릿이 없습니다. 휴대폰도 없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개안🤨) 자! 기억을 되돌려 보자.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있어야 할 게 없다. 어제 도서관에 갔다가 태블릿과 폰을 충전시키고 나올 때 잊어버렸습니다. 아! 결국 한 번에 겪게 되는구나. 도서관에 찾아가 봐야겠죠. 오후나 저녁에 갈 수도 있지만 그 시간 동안 머릿속..

사는 이야기 2025.01.16

새해에 먹은 떡국, 아이스크림, 찜닭

2025년입니다. 새로운 년이 시작이 되었는데.  좋아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희망찬 신년을 바라면서 먹었습니다.25년을 기념하며 먹은 떡국.배스킨 라빈스에서 먹은 아이스크림거리를 배회하다닭집에 갔습니다. 찜닭을 먹었습니다. 달달한 간장맛이 맛있네요. 밥을 비벼 먹어도 괜찮았고.아래는 찜닭 gif 이미지.더보기

사는 이야기 2025.01.02

12월말의 중고거래 일기

중고거래. 직거래를 했습니다. 약속시간을 잡고 밖으로 나갔는데요. 이런! 😖 갑자기 온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아침에는 따뜻해서 포근함까지 느꼈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시간이 맞춰지자. 구매자를 자차를 이끌고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종은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네고 시도하는 건 어쩔 수 없구나. 테슬라 타던, 벤츠를 타던 돈 만 원이 아까울 테니까요. 스포츠카를 타고 중고물품을 사러 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은 깎아달라고 했던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사람 심리가 오천 원, 만 원이라도 더 싸게 싶은 건 당연하겠죠. 저는 거절을 했지만. (단호!)물건을 옮겨 주면서 테슬라 차 내부를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 신발부터 각종 짐으로 어지럽혀져 있었습..

사는 이야기 2024.12.26

중고거래 후기. 중년층이 선호하는 방식

요즘 중고거래 하는 분들 어떠세요? 장터에 내놓은 물건이 잘 나가나요? 경기 불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처럼 중고가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있는 거 처분해서 자금 순환을 시키는 패턴이 깨졌습니다. 물론, 가격을 내리면 연락이 오기는 합니다. 할인률 정도가 과거보다 더 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충분히 내렸다고 생각하는 데도 연락이 없기도 하고.오후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에이닷에 이 전화번호는 처음이라고 나오는 걸 봐서는. 최근에 많이 오는 스팸 메시지는 아닌 것 같고. 느낌상으로 중고 문의 같았습니다. 나중에 2번째로 걸려온 전화는 받았습니다. 역시 짐작이 맞았습니다. 중고로 사고 싶은데. 묻기 위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수료 내는 장터에 올려놓았음에도. 다시 말하면 사기 걱정은 하지 않..

사는 이야기 2024.12.09

맥도널드에서 새로 나온 토마토치즈비프버거. 먹어보니 🍔

맥도널드 키오스크 앞에 섰습니다. 버거를 선택하고 있었는데. 토마토치즈비프버거 ' 신제품'이라고 찍혀 있었습니다. 출시일이 언제 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제품이라고 해도 오늘 나온 건 아닐 테니까. 원래 먹으려면 버거를 놔두고 토마토치즈비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세트로 주문. 햄버거는 감튀와 콜라세트로 완성이 된다고 생각.언제나와 같은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감자 수급이 원활하기를 바랍니다.토마토치즈비프버거입니다. 네. 사실 정직한 이름입니다. 패티 사이에 치즈와 토마토가, 양배추가 놓여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감이 옵니다. 어떤 맛인지. 예상했던 맛 그대로입니다. 토마토가 있음으로 해서 상큼함이 느껴지는 건 있지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가격대도 세트 기준으로 5,600원이..

사는 이야기 2024.10.30

급X에서 나를 구한 맥도널드 티슈

맥도널드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버거세트를 시켰는데. 오! 럭키. 알바가 주문을 실수했나 봅니다. 감자튀김이 일반보다 많은 라지로 나왔습니다. 마치 너구리에 다시마 2개를 얻은 느낌이었는데. 아니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더블로 왔으니 훨씬 좋았는데요.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맥도널드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속에서 이상한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콜라를 마시다가 얼음 한 조각을 그냥 삼켜 버린데 마음에 걸렸는데. 이 때문이었을까? 배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집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상황. 그냥 참고 갈까? 심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필 이럴 때 급똥이 와서. 사람 힘들게 하네. 조금 걷다 보니. 아. 이상한데. 기분이 좋지 않아. 인내심을 발휘하면 집까지 갈 ..

사는 이야기 2024.10.15

9일의 하루. 뜨뜻미지근한 장마 🌧️와 빙부상

네. 장마 기간입니다. 장마라고 하기에는 조금. 뜨뜻미지근하다고 표현해야 하나. 오전에는 비가 억수처럼 쏟아질 기세였습니다. 진짜 장마네.  곧 그치더군요.  게릴라전 하는 듯 비가 올 듯 말 듯합니다. 뉴스 기사에서는 올해 장마가 홍길동 장마라고 표현을 하기도. 비가 오면 시원해지는 맛이 있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습도가 높아서 더 불쾌합니다.진득한 불쾌함이라면 차라리 불볕더위가 낫지 않을까 싶고.  더워도 화창함이라는 게 있으니까. 여기는 그렇지만 비가 많이 온 다른 지역도 있겠죠. 중국은 제방이 터져 너 난리라고 하고. 터진 제방을 막으려고 모래를 쏟아붓고, 멀쩡해 보이는 트럭을 물속에 처박는 장면이 웃기기도 하지만.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의 빙부상 오늘. 빙부상 소식이 있..

사는 이야기 2024.07.09

오늘은 소소하게 운수 좋은 날!🤗

오늘은 예기치 않게 운이 좋은 날이네요. 공돈 만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작은 돈이기는 한데.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고요. 국밥 사 먹기도 부족한 돈이기는 합니다. 😥 참. 예기치 않게 생기는 돈은 기쁨을 줍니다. 그 액수가 얼마 이든 말입니다. 이걸 뭘 할까? 알리에 찜해 놓았던 전자부품을 살까? 아니면 월요일에 소수점 주식을 살까? 약간의 고민 중. 장터에 걸어놓았던 중고 CPU가 오늘 팔렸습니다. 팔리지 않아서 가격을 내리기는 했지만, 당분간은 팔리기 어려울 걸로 봤습니다. 저녁 무렵에 예상치 않게 연락이 왔고 연락처를 주고받아서 팔았습니다. 지금은 포장에 배송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팔리지 않으면 책정한 가격이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다년간, 무수한 많은 중고거래 경험을 볼 때. 중고를 ..

사는 이야기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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