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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5

KTM모바일 번호 이동. 삽질기

아버지 휴대폰을 SKT에서 알뜰폰 KTM으로 변경했습니다. 9,900원에 통화 무제한, 데이터 4기가를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요금제가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전화 사용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 충분하죠. 번호이동이 한 번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 몇 번의 삽질이 있었습니다. 번호이동 실패 [BF2013] 수납 구분 코드 오류. 아직도 저 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고요. 어쨌거나 이날에는 실패.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중립기관 업무개시.??? 쉽게 말해 휴일이라서 번호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홈페이지는 설날 연휴 당일만 되지 않는 것처럼 설명했지만 역시나 연휴에 번호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 어머니 휴대폰 번호이동을 할 때는 문자가 오더니. 아버지의 경우네는 번호이동 링크 url이 포함된 문자가 발..

사는 이야기 2022.02.05

KTM모바일 셀프 개통. 번호이동 실패 [BF2013] 수납 구분 코드 오류

아버지 휴대폰을 SKT에서 알뜰폰 KTM으로 변경하려 했습니다. 유심도 GS25 편의점에서 사놓았습니다. 홈페이지의 셀프 개통 절차를 따라 나갔는데, 마지막에 번호이동에 실패했습니다. 번호이동 실패 [BF2013] 수납 구분 코드 오류.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겪은 사람이 없는 건지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지 않습니다. 영광스럽게도 내가 최초인가? 중요한 건 번호이동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몇 번을 개통 신청을 눌러봐도 같은 메시지만 나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차! 오후 6시가 지났다고 고객센터가 닫혔습니다. 아니??? 번호이동은 19시까지라며? 중간에 붕 뜬 건가? 30분가량 더 시도를 해보다. 내일 개통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

사는 이야기 2022.01.26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맞고. AZ-> 모더나

추가접종을 잊고 있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일찍 맞은편이라. 국민 비서 앱에서 '맞아요. 유효기간 지나기 전에 맞아요.' 해서 예약 후 오늘 접종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추가접종은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백신도 공짜로 해주는 건데 안 맞는다는 건. 사람들은 무료라고 하면 그 가치를 폄하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미크론인지 뭐시기인지 창궐해서 맞는 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돌아보면, 이번해는 이리저리 병원비로 돈이 많이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어찌 되었건 병원에는 가지 말아야 하고, 아프지 않은 게 좋다는 평범한 깨달음을 얻었고요. 역설적으로 큰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자주 가야 합니다. 백신을 맞고 조금 고생하더라도 안 아픈 게 좋으니까. 추가접종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었습니다. 모더나..

사는 이야기 2021.12.15

지를 건 기회가 왔을 때, 질러야 하는군요

최근 몇 년 사이를 보고 있자면 블랙 프라이데이 니 뭐니 해도 크게 할인되는 건 없어 보이더군요. '뭐하나 나왔나?' 하지만 그닥이네요. 그닥. 덕분에 카드값은 아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지마켓에서 엑스박스 게임패드 4세대를 쿠폰 할인 적용해서 5만 원 미만. 카드 값 적용을 하면 4만 5천 원 아래까지. 오호. 이건 싼데. 요즘 게임을 안 하지만 그래도 사놓을까?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잠시 병원을 갔다 왔더니 가격이 원상 복귀되어 버렸습니다. 재고가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판매자가 원치 않는 할인 가격이었을까? 사지 못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지금 아니면 다음에 사지 뭐. 급한 것도 아닌데. 최근에는 사고 싶은 건 없습니다. 최근에 병원비, 약값이 더 들어가서 일지도요. 임플란트..

사는 이야기 2021.11.26

한 치 앞도 모르는 삶. 행운 그리고 불운

예상치 못한 행운 토요일에 자동으로 하나 뽑은 로또가 4등. 5만 원 당첨! 내가 5만 원 당첨이라니. 주위를 보니 몇 년을 해도 5만 원이 안 되는 사람이 많던데. 와. 1등처럼 삶을 바꿀 대단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5만 원이지만 이걸로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사용처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치아 치료에 사용을 해야 합니다. 월요일 오후에 로또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5만 원 짜잔!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습니다. 불운이 찾아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 좋게 맥주 한 캔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옷을 벗고 지갑을 놓으려는 데 없습니다. 어라?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급한 마음에 귀갓길을 되짚어갔지만 지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에 ..

사는 이야기 2021.10.19

충격의 치과 방문후기

그저께부터 어금니가 아프고 밥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도 통증이 느껴져 안 되겠다. 해서 치과 방문. 치과는 학생 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후에 말하겠지만 이게 문제가 됩니다. 치과는 역시나 예약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의사와 상담 전,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실감했습니다. 손잡이를 붙잡고 이를 물고 기다리니 기계가 빙 돌아가면서 사진(정확히는 3D 스캔이겠죠)을 하더군요. 와! 이제는 이렇게 하면 끝나는구나. 스캔하는 시간이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컴은 윈도 7을 사용했습니다. PC야 돌아가기만 하면 될 테니 상관없겠지만 압축을 푸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걸 보면. 최신형 컴으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오랜 시간 기다리고 ..

사는 이야기 2021.10.14

윈도우 헬로 웹캠 하나 지름

유튜브에서 저렴한 가격에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는 웹캠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헬로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가져다 될 필요 없이 카메라만 바라보면 됩니다. 다만, 모든 웹캠이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특정 모델만 지원을 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윈도 헬로를 지원하는 캠이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새로 얻은 정보에 따르면 2만 원 중반대로 알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싼 맛에 한 번 질러봐? 최고의 장점은 역시나 저렴한 가격이고. 단점은 싼 티가 납니다. HP 노트북에서 추출한 카메라를 이용해 만든 일종의 개조품입니다. 드라이버 설치 문제도 있는 모양이던데. 결제까지 가려다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니까 요런 게 나왔네요. 레노버 500 FHD 웹캠, 1080p,..

사는 이야기 2021.09.15

엄청 큰(!) 버섯 발견함

며칠 동안 비가 와서 슈퍼마리오 버섯 마냥 여기저기 돋아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엄청 큰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요렇게 보면 크기가 실감이 나질 않는데... 가까이서 촬영해봤습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수수한 색이네요. 이제 본격 크기 비교. 거의 손만 합니다. 엄청 크죠. 옆으로 재봐도 한 손만 합니다. 원래 큰 녀석인지 아니면 성장이 잘 된 건지 모르겠군요. 독버섯인지는 모르겠지만 야생에서 피어나는 버섯은 다 독버섯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편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EBS에서 독버섯 다큐가 있으면 한 번 시청을 해보기를 권합니다. 보고 나면 출처가 불분명한 버섯은 먹을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커서 먹음직스럽기는 하네요. 잘게 잘라서 전골에 넣으면 되게 좋을 것 같은 비주얼. 요건 다른 버섯. 날..

사는 이야기 2021.08.26

구형 i7 CPU도 잘 팔리네요

사용하지 않은 채 보관했던 구형 i7 CPU와 타워 쿨러 포함해서 팔아버렸습니다. 구형 CPU이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수요가 있네요. 큰돈을 쓰기 싫고 적당한 업그레이드는 원하는 사람이겠죠. i7 정도면 일반적인 작업이나 용도로는 무리가 없으니까요. 컴퓨터 부품에서 CPU와 그래픽 카드는 어떻게라도 팔립니다. 적당히 가격만 떨어뜨린다면 말이죠. 물론 너무 구형이라면 안 팔리기는 합니다. 팔고 얻은 돈으로 나스닥 ETF를 구매했습니다. 요즘에는 다른 거 사는 것도 재미가 없고 ETF나 차곡차곡 모아 두고 있습니다. 투자 수익이 나니까 재미도 있고요. 마이너스라면 달랐겠지만. 더 큰 수익을 얻으려면 떨어질 때 사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올라갈 때만 사게 되는 것도 참. 해보니까 투..

사는 이야기 2021.07.27

처음 받아보는 삼성중공업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우편함에 하나은행에서 무엇인가를 보냈더군요. 뜯어보니 삼성중공업 임시주주총회 소집통지서였습니다. 이로서 주식을 산 목적이 달성되었군요. 주식회사로부터 무언가를 받아 보고 싶다. 인덱스 펀드에만 돈을 넣고 있으니 주주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직투(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액)를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관심 밖이었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샀는데. 어머니 머릿속에 주식 = 삼성중공업이었습니다. 왜 하필 삼성중공업. 삼성전자도 있는데??? 의결권 위임장 회송용 봉투. 5 대 1로 무상감자를 하는. 가지고 있는 거 팔아벌리까? 주총 일시는 6월 22일 화요일입니다. 평일이라 주총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군요. 일단 무상감자가 되기 전에 팔아버릴까 말까 고민을 하고. 고민이라기 보다 생각을 조금 해보고...

사는 이야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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