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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5

의욕 급하락. 글을 날려버리다.

간만에 필 받아서 신나게 글을 쓰게 있었는데 날벼락이 맞았습니다. 썻던 글이 사라졌습니다. 아! 허탈하고 짜증이 납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짜증이 나네요. 티스토리에 임시저장 기능이 있기에. 글이 날라갔지만 임시저장이 되어있지는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았습니다. 임시저장이 되어 있기는 한데 글이 사라진 것은 그대로 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글을 쓰다가 전체선택이 되어버렸고 클릭을 잘 못해서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삭제가 된 순간 임시저장이 되어 버렸고 하필 그 때 창이 닫혔습니다. 어떻게 불운이 연속으로 올 수가..(-_-;) 다시 들어가 보니 남아있는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 뿐입니다. 한참동안 쓴 글이었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똑 같은 내용을 다시 쓸려고 생각하니 너무 귀찮습니다..

사는 이야기 2011.12.27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신 모양이다.

강추위가 시작되고 ( 아이고 추워라..ㅜㅜ)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불황 때문인지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음원저작권 캐롤도 듣기 힘들어졌습니다. 번화가나 중심가로 나가지 않는 이상 크리스마스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NORAD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산타를 추적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NORAD의 산타 추적 이벤트를 보고 있으니까 '이것도 콘텐츠구나' 생각했습니다. 가상속에서 존재하는 캐릭터를 현실로 불러내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없어진 것은 컨텐츠 산업의 특징이죠.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리게 만듭니다. '믿어라 그러면 존재할 것이다.'가 현대산업의 특징입니다. 이걸 잘 하면 부와 성공을 얻습..

사는 이야기 2011.12.26

침묵과 함성의 주말. 영원히 떠나가는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

1. 침묵의 순간 주말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중 한 사람이 상을 당하게 되는 바람에 장례식에 가게 되었는데요.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당사자도 경황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당사자나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텐데, 미처 준비되지 않은 죽음은 마음에 큰 짐을 남기죠. 노라조5집 전국제패 중. mother of mine 라는 곡을 듣고 있는데 이런 가사가 있네요. 고맙다는 흔하디 흔한 말, 왜 엄마에게만 많이 아끼며 살아왔을까 후회가돼 노래가사 처럼 말을 전할 수 있는 때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안할까요? 해야지 하면서 못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해 보이네요. 저도 고맙다는 말 ,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합니다. 부끄러워서.. ^-^; 장례식을 갔다가 오면 늘 드는..

사는 이야기 2011.11.07

세탁기가 없는 삶은.. 비참하다.

SCENE NO.1 세탁기가 고장이 나다. 근에 디카도 고장이 나서 AS를 맡겼는데, 이번에는 세탁기 입니다. 세탁기가 고장이 나니까 역시 애로사항이 많군요. 빨래를 못해서 세탁물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고치느냐? 아니면 새로 사느냐? 입니다. 6년정도 사용을 한 것 같은데 새로 사는게 더 나을 가요? 만약 이번에 수리를 하더라도 나중에 또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전자제품이나 특히 디카나 휴대폰 같은 경우는 수리를 하는 것 보다 새로 사는게 더 낫습니다. 폰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자주 바꿀려고 하고(버스폰으로.. ^-^;) 부모님폰에게 폰을 무조건 바뀌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나중에 고칠려고 하면 돈이 더 든다고 설득을 하죠. 세탁기는 평소에 당연하게 있어야 하는 물건으..

사는 이야기 2011.09.27

나만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연휴를 맞이 해서 오랜만에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았습니다. 한창 만화에 열중 할 때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렇게 안 봅니다. 요즘 만화는 뭐가 재미있는지도 모릅니다. 뭐 볼까? 하다가 재미있게 보던 베르세르크를 다시 보았습니다. 베르세르크는 초반에 정말 죽여줬습니다. 벡진스키의 그림 같은 배경과, 절망과 고통만이 있는 세상을 잘 표현한 만화죠. 제 취향입니다 베르세르크는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보자마자 '우왁'하면서 빠져들었습니다. 만화가 진행될 수록 동료를 모으고 판타지게임 같은 분위기로 변하면서 흡입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작가가 진행을 안 시키고 질질 끈다는게 느껴집니다. 평생 그릴꺼 라고 하죠. 아마 다 못 볼듯 싶네요. 저는 질질 끄는 만화 안 좋아해서요. GTO도 재미있게 보..

사는 이야기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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