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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9

그 많은 사진관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요즘 바쁜일이 생겨서 정신이 없습니다. 증명사진을 필요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찿아봐도 안나옵니다. '이상하네,분명히 있었는데 어디로 갔지?' 의아해 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여유분을 넉넉하게 준비해놓지만 막상 사용할려고 하면 그 사진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필요한 물건이 사라지는 현상은 미스테리 이니다. 아무도 모를 때 집안에 블랙홀이 생긴것일까요? 아니면 진화를 해서 발 이라도 달리나? -_-; 찿다 찿다가 포기하고 그냥 새로 찍기로 했습니다. 증명사진의 파일이 있었기에 현상만 하면 되니까 큰 문제 아닙니다. '어,사진관이 사라졌네' 동네에 있던 사진관이 사라지고 다른 가게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흠.여기 안되면 다른 가게로 가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곳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동네에서 사진관을 찿기..

사는 이야기 2012.04.17

"저기요"라는 여자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비가 오던 동네를 걷고 있던 중. 등 뒤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건드리며 '저기요' 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목소리인데 누구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니 10대 혹은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인가?' 생각중에. "저기,죄송한데요. 차비가 없어서 그런데 1000만 주시면 안될까요?" -_-; 간편한 복장으로 나와서 돈도 없고 해서 "저도 지금 돈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뒤돌아 가면서 생각했습니다.'그 아가씨는 정말 돈이 없었을까?' 요즘은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편의점도 많아서 ATM기가 여기 저기 널려있습니다. 돈을 찿고자 하면 얼마든지 찿을 수 있다는 거죠. 우리나라 교통비가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여차 하면 택시 잡아 타고 집까지 가면 됩니다. 차비가 없..

사는 이야기 2012.03.31

DDR3 2GB (PC10600/1333MHz) 구하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램하나 구했습니다. 예전에는 램을 은박지로 싸서 보내주었는데 이제는 케이스에 포장해 줍니다. 하드디스크도 달랑 제품만 보내주죠. 요즘은 하드디스크를 구입해 보지 않아서 어떻게 주지는 모르겠습니다. SAMSUNG DDR3 2GB (PC10600/1333MHz) MADE IN CHINA 입니다. 포장지 뒷면. 고객센터 안내. PC제조업체휴렛팩커드(HP)와 델(Dell)이 지난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진의 이유로 PC시장의 불황으로 들고 있습니다. 경기불황, 태국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공급 부족 사태도 원인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PC의 대체재가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렛의 보급으로 PC의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거죠. PC를 없애 버리고 태블렛과 스..

사는 이야기 2012.02.23

겨울만 오면 찿아오는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을 조심합시다.

장염이라는 병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산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때 부터 인지 모르겠는데, 나이를 먹고 나서 부터는 장염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감기 처럼 1년에 한번씩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속이 더부룩해서 '김치볶음밥을 너무 많이 먹은 모양이다' 고 생각을 했습니다. 밤이 되자 몸이 떨리고 오한이 오는 걸 보았을 때, 직감했습니다. "장염, 이놈이 또 나타났구나" -_-+ 다수 경험자로서의 장염의 증상을 알려드리면 1. 속이 더부룩 하고 위가 댕기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하게도 속이 좋지 않습니다. 2 .속에서 꾸르륵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부글부끌 끓는 느낌도 듭니다. 3. 구역질,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4. 설사증세가 나타납니다. 정말 심할 때는 폭풍설사가 나오는데 매시간 마다 화장..

사는 이야기 2012.01.05

의욕 급하락. 글을 날려버리다.

간만에 필 받아서 신나게 글을 쓰게 있었는데 날벼락이 맞았습니다. 썻던 글이 사라졌습니다. 아! 허탈하고 짜증이 납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짜증이 나네요. 티스토리에 임시저장 기능이 있기에. 글이 날라갔지만 임시저장이 되어있지는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았습니다. 임시저장이 되어 있기는 한데 글이 사라진 것은 그대로 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글을 쓰다가 전체선택이 되어버렸고 클릭을 잘 못해서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삭제가 된 순간 임시저장이 되어 버렸고 하필 그 때 창이 닫혔습니다. 어떻게 불운이 연속으로 올 수가..(-_-;) 다시 들어가 보니 남아있는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 뿐입니다. 한참동안 쓴 글이었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똑 같은 내용을 다시 쓸려고 생각하니 너무 귀찮습니다..

사는 이야기 2011.12.27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신 모양이다.

강추위가 시작되고 ( 아이고 추워라..ㅜㅜ)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불황 때문인지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음원저작권 캐롤도 듣기 힘들어졌습니다. 번화가나 중심가로 나가지 않는 이상 크리스마스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NORAD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산타를 추적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NORAD의 산타 추적 이벤트를 보고 있으니까 '이것도 콘텐츠구나' 생각했습니다. 가상속에서 존재하는 캐릭터를 현실로 불러내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없어진 것은 컨텐츠 산업의 특징이죠.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리게 만듭니다. '믿어라 그러면 존재할 것이다.'가 현대산업의 특징입니다. 이걸 잘 하면 부와 성공을 얻습..

사는 이야기 2011.12.26

침묵과 함성의 주말. 영원히 떠나가는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

1. 침묵의 순간 주말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중 한 사람이 상을 당하게 되는 바람에 장례식에 가게 되었는데요.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당사자도 경황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당사자나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텐데, 미처 준비되지 않은 죽음은 마음에 큰 짐을 남기죠. 노라조5집 전국제패 중. mother of mine 라는 곡을 듣고 있는데 이런 가사가 있네요. 고맙다는 흔하디 흔한 말, 왜 엄마에게만 많이 아끼며 살아왔을까 후회가돼 노래가사 처럼 말을 전할 수 있는 때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안할까요? 해야지 하면서 못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해 보이네요. 저도 고맙다는 말 ,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합니다. 부끄러워서.. ^-^; 장례식을 갔다가 오면 늘 드는..

사는 이야기 2011.11.07

세탁기가 없는 삶은.. 비참하다.

SCENE NO.1 세탁기가 고장이 나다. 근에 디카도 고장이 나서 AS를 맡겼는데, 이번에는 세탁기 입니다. 세탁기가 고장이 나니까 역시 애로사항이 많군요. 빨래를 못해서 세탁물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고치느냐? 아니면 새로 사느냐? 입니다. 6년정도 사용을 한 것 같은데 새로 사는게 더 나을 가요? 만약 이번에 수리를 하더라도 나중에 또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전자제품이나 특히 디카나 휴대폰 같은 경우는 수리를 하는 것 보다 새로 사는게 더 낫습니다. 폰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자주 바꿀려고 하고(버스폰으로.. ^-^;) 부모님폰에게 폰을 무조건 바뀌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나중에 고칠려고 하면 돈이 더 든다고 설득을 하죠. 세탁기는 평소에 당연하게 있어야 하는 물건으..

사는 이야기 2011.09.27

나만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연휴를 맞이 해서 오랜만에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았습니다. 한창 만화에 열중 할 때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렇게 안 봅니다. 요즘 만화는 뭐가 재미있는지도 모릅니다. 뭐 볼까? 하다가 재미있게 보던 베르세르크를 다시 보았습니다. 베르세르크는 초반에 정말 죽여줬습니다. 벡진스키의 그림 같은 배경과, 절망과 고통만이 있는 세상을 잘 표현한 만화죠. 제 취향입니다 베르세르크는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보자마자 '우왁'하면서 빠져들었습니다. 만화가 진행될 수록 동료를 모으고 판타지게임 같은 분위기로 변하면서 흡입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작가가 진행을 안 시키고 질질 끈다는게 느껴집니다. 평생 그릴꺼 라고 하죠. 아마 다 못 볼듯 싶네요. 저는 질질 끄는 만화 안 좋아해서요. GTO도 재미있게 보..

사는 이야기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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