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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을 보다 25

처음 가 본 기장 죽성드림세트장 - 황학대 - 죽성항

사람은 익숙한 공간에 무심하기 마련입니다.  부산이 있지만 잘 모르는 장소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기장 죽성리에 있는 드림세트장입니다.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은 성당 건물이 있고,  사진 찍기 위해 많이 간다는 사실도요.  죽성리를 간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도를 보니. 자주 갔던 일광해수욕장과 대변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네요.  기장군청을 지나서 들어가야 합니다.  죽성리로 진입을 하는 도로는 한적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았습니다. 죽성드림세트장 시골스러운 풍경을 지나면 어촌 마을에 당도하게 됩니다. 정말 아담하고 소박한 마을이네요. 좋았던 점 중 하나. 주차장 부지가 넓어서 고생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 때는 한적해서 여..

부산의 공원 산책. 해운대구 명장배수지 체육공원 🚶

해운대구에 있는 명장배수지 체육공원에 갔습니다. 배수지는. 검색을 하면 인물이 가장 먼저 나오죠. 🙄 물을 보내기 위해서 만든 저수지인데. 이곳은 상부를 체육공원으로 만들어 놓아서 주민들이 쉼터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올가는 길에 보니. 민자사업을 통해 공원을 추가적으로 만드는 모양입니다.  지도에서 확인을 하니. 명장근린공원이라고 2024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간이건축물과 포클레인이 보이고 땅으로 파헤치고 골라 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학교가 많습니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 혜화여고, 골프고 등 학교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해운대 방향으로 가면 수영강으로 갈 수 있고, 거기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건설을 위한 임시 가건물이 보입니다...

도자카페 허그로53. 잠깐 쉬다감 ☕

몇 번 왔던 카페에서 잠깐 쉬다 가기로 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이라 가끔씩 찾는 편입니다. 도심의 번잡스러움이 아닌 주위가 조용해서 이 부근은 비슷한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바로 옆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병산저수지가 있고 글램핑장도 있군요. 카페는 몇몇 있으니 분위기 보고 마음에 다는 곳에 가면 됩니다. 이 카페는 공간의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봄에 와서 보니 푸르러서 좋습니다. 지금 날씨에도 더웠는데요. 밭일을 하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블루베리 수제 요거트를 주문했습니다. 먹기 전에 잘 흔들어서. 색이 참 예쁘군요. 😀 잘 먹었습니다. 카페주인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외부에서 본 전경. 지금 같은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겠습니다. 아! 그놈의 미세먼지만 뺀다면요. 😑 여기저기 잘 꾸며져 있습니다..

도시에서 양🐑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운대 수목원 가을. 사진많음📸

부산 해운대 석대에 있는 해운대 수목원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입니다. 지난번에는 겨울에서 와서 휑한 분위기였습니다. 확실히 생명력이 넘치고 푸른 여름(가을)에 오니 좋습니다. 온 세상이 푸르르니까 기분 전환도 되고요. 수목원 (樹木園). 사전적의 의미로는 "관찰이나 연구의 목적으로 여러 가지 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는 시설"입니다. 도심 속의 조용한 공원 느낌입니다. 다른 수목원 가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해운대 수목원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 힘든 동물. 양, 당나귀, 타조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주욱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가축조차 보기 어렵습니다. 그저 영상이나 사진으로 볼뿐 정확히 모릅니다. 위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송상현광장 연등축제 : 연등보고 지원금으로 고기도 뜯고

아마 양정에서 서면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이미 봤을 겁니다. 송상현광장에 연등축제가 진행 중입니다. 개막은 한지 오래고 5월 27일까지 진행하니까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나가기 전에 일단 밥 좀 먹고 송상현광장 주변에 많은 예전과 달리 건물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오피스텔이 눈에 띄고, 몇 개 더 올라가는 듯.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여전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행사 단물이 다 빠졌나. 산책하기 딱 좋게 그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등행사라. 환한 대낮에 보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밤이 되면 빛이 사라지고 연등이 밝혀지면 꽤 볼만합니다. 연등 아래에는 스폰서인듯한 기업명과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연등 크기가 다소 커서 만드는데 돈 좀 들어갔겠는데요. 거북선 모양도 있고, ..

두번째로 간 감천문화마을 키워드. #한복 # 서양인 # 노을

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

자갈치/국제시장 구경. 냉면은 실패했으나 치킨은 성공!

명절을 대비해서 자갈치 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자갈치를 이렇게 돌아다닌건 처음인거 같은데요. 스쳐지나가는 정도였지. 서울사람이 남산에 잘 안가듯이 부산에 산다고 해서 주요지역을 다 가보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은 밖으로 나가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름이 생각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여름의 그 지옥같은 폭염은 아니고. '아, 덥네' 할 정도. 이 시점이 애매합니다. 도시철내 역내에서 에어컨이 동작을 하지 않으니까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자갈치 시장은 수산물이 참 많군요. 거의 다 수산물인듯. 관깃발을 든채로 관광객인듯한 한 무리를 인솔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대만에 여해을 갔을 때. 리우허 야시장을 구경했었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더란. 조개와 새우. 등등을 샀는데. 뭘해도..

부산에 살면서 처음 가보았다. 2017 부산 불꽃 축제

등잔밑이 어두운 것처럼 자신이 사는 곳에 무심한 법입니다. 13회 동안이나(벌써...) 불꽃축제가 열릴 동안 광안리에 한 번도 관람하러 가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 귀찮다.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다. 등등입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불꽃축제에 보러 갔습니다. 해변에 보는 것은 처음부터 포기 했습니다. 해변에서는 아무런 방해물이 없고 광안대교와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럴러면 이른 시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시간을 때워야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고요. 광안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해변 주위를 위성처럼 돌다가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도 많이 막히고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답입니다. 수영역에서부터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는 자워봉사자들도 많고 해병대 복장을 ..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볼만한 게. 근처에 고분이 있네?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볼일이 있어 들렸습니다. 이왕 나온거 뭐 할거 없을까? 싶어서 지도를 검색. 터미널 근처에 노포동 고분군이 있습니다. 고분 보기위해서 다시 올일은 없을겁니다. 시간도 남았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노포동 고분군은 직선상 거리로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깝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은? 빙 둘러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1.6km 정도. 한참을 와서 보니 "짜잔"하고 나온건 출입금지 표지만. 헛걸음했습니다. -_- 주위에 고분이라는 표시도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그냐 지나칠 정도입니다. 사실 대단한 유적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뭐라도 알아가야지. 설명으로는 1983년에 신고..

동래 희망통닭에 가다

맛집으로 잘 알려진 동래 희망통닭에 갔습니다. 희망통닭은 부산 사람이라면 다 알듯.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고. 대학때도 갔으니 꽤 오래되었죠. 그 때에는 점포도 다소 작았고 방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깔끔한 매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건물 샀다고 들었는데. 하긴 그렇게 장사가 잘 되었으니.. 뭐 먹을래? 하다가 "치킨". "그래, 오랜만에 희망통닭가자" 해서 Go. 옛날에는 많이 갔었습니다. 친구들 군대 갈 때도 갔었고, 휴가 나와서도 갔었고, 학교 다닐 때도 갔었으니까. 맛 좋고 양이 많았던 걸로 기억남았던 희망통닭. 지금은 어떨까? 사람은 여전히 많았고, 종업원 주문받고 치킨 나느르라 분주했습니다. 모두들 하는 주문. "반반이요" 배가 고파서 사라다와 치킨무를 치킨이 나오기도 전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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