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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을 보다 22

국제시장 떡뽁이, 당면, 치킨 먹거리 투어

영화로도 잘 알려진 부산의 관광지 국제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에 와서 용두산 공원에 들리면 세트로 가보는 곳입니다. 저도 갈 일은 없었으나 구경도 할 겸해서 들렸습니다. 국제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공사가 되어 내부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잘 적용된 듯 합니다. 길이 사람이 다니기 적당한 폭입니다. 가끔식 드나드는 오토바이를 빼면 걸으면서 구경하기는 괜찮습니다. 잡화, 옷, 액세서리 다양하게 파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먹었습니다. 일요일, 화창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 부터 막아주고 정된되어 있어 깨끗한 느낌입니다. 어딜가도 먹거리 상점은 나옵니다. 삼대천왕에 나왔던 미가네 떡볶이는 일요일에 휴무였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앉아서 떡뽁..

부산의 명소 감천문화마을 : 골목길의 재발견

부산하면 해운대가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나 새롭게 부상한 곳이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부산에 놀러오는 사람은 한 번식 가보는 모양이지만 부산에 살고 있는 저는 정작 한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는 타지 사람보다 무관심하기 마련입니다. 늘 보던 풍경이니 새롭지도 않고 자극도 없고. 마침내 일요일에 감천문화마을에 갔습니다.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가서 보자! 토성역에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면 앞에 병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마을버스 1, 2번을 타면 감천문화마을까지 갑니다. 주차장도 있기는 합니다. (가능하면 안 가지고 가는게 나을 듯. 교통이 영 불편하기 때문에) 관광명소라 그런지 마을로 가는 듯한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마을 버스를 타..

영화의 전당 : 부산 국제영화제 야외 행사를 보고

누구에게나 곁에 두고 있지만 잘 안찾는 것이 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저에게 유명하지만 한 번도 찾아 보지 않은 것을 꼽으라면 부산 국제 영화제(biff)입니다. 영화제만이 아니 영화의 전당도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을 뿐 들려 보지는 않았습니다. 센텀시티에서 멀지 않음에도 굳이 찾아 보러 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평소에 가야할 일이 없으니. 수영에 가야할 일이 있어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영화의 전당이 야간에는 조명을 쏘아 주는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 조명이 비프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촬영하기 좋게 예쁩니다. 광장에서는 감독과 여배우를 모셔 놓고 야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오이 유? 이름은 들어본 배우인데 감독은 모르겠군요. 앞에서는 사람들이 철퍼덕 앉은채로 인터뷰를 지켜보..

연휴에 찾아간 해동 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역을 기점으로 동쪽을 둘러보는 코스로는 광안리-해운대-해동 용궁사 입니다. 해동 용궁사는 바닷가에 있는 절이란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용궁사는 부산 중심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나 용궁사-해안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루트를 탈 수 있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번 연휴에 용궁사에 찾아 갔습니다. 예상 대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관광버스로 학생들이 대거 하차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개천절에 수학여행 일정이라도 있는거인지? 여튼 용궁사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중국인 관광객들 중국 사람들은 해운대에서부터 많이 볼 수 있죠. 말을 하지 않더라도 이들의 외모와 패션 스타일이 한국 사람과 달라 중국인임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관..

[부산 가볼만한 곳] 낮에도 좋지만 야경이 더 좋은 시민공원

서면에서 (혹은 부전동)에서 가볼만한 곳이 부산시민공원입니다. 원래 이곳은 미군 하야리야 기지였으나 2010년에 한국에 반환되었습니다. 반환될 때만 하도 미군이 폐유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오렴시켰다고 시끄러웠지만 과거의 일입니다. 시민공원은 근현대사를 품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서 경마장 부지로 사용되다 해방후에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옛 장교클럽에서는 역사를 영상으로 볼 수 있고, 과거에 사용했던 물건을 전시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걷기 좋은 공원을 둘러보고 지난 역사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부산에서 그것도 도시 한 복판에 크고 넓은 공간을 공원에 있다는 게 반가운 일입니다. 고층건물 그게 아니면 산이 둘러 쌓은 도시에서 특히 잔디가 넓게 펼쳐진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탁 트인 공간을 보고 ..

다대포 바다미술제/ 꿈의 낙조분수 음악공연 관람

다대포에 바다미술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머리속에 구상했던 시뮬레이션은 이런거 였습니다. 다대포의 멋진 일몰과 함께 해변에서 미술품을 감상한다. '사진 찍기에도 좋겠지?' 오후쯤에 출발했는데, 다대포에 갔던 날은 구름이 많이껴 멋진 일몰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어두워지기 미술작품 감상하기에도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망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바다미술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 가보기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갔다면' 작품에 대한 의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해변에서 보지 못한 작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날씨가 기타 등등 이유로 철거 되었나 봅니다. 이것도 작품인거 같은데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다대포 해변에 이런식으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사진의 작품은 그..

청사포, 도시에서 보는 어촌풍경

해운대에서 송정 방향으로 동해남부선 폐선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세 개의 포구가 존재하는데 구덕포,미포, 청사포입니다. 해운대에서 대략 30분정도 걸으면 청사포에 도착합니다. 청사포에 들어서면 색이 다른 두개의 등대가 가정 먼저 눈에 띄입니다. 흰색의 남쪽등대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청사포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집에 많이 보이는데 '수'로 시작하는 집이 꽤 유명합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에 맛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항상 언급하지만 맛집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맛집 자체를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폐선길에서 내려와 청사포에 도착. 색이 다른 등대가 눈에 보입니다. 포구답게 작은 배들만. 이곳에 해양경찰서도 있습니다. 바닥..

부산의 추천길 동해남부선 ㅣ 바다를 보며 걷는 낭만적인 철길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자동차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기차하면 특유의 흔들림과 철커덩 하며 울리는 소리. 심심할 때 사먹었던 간식. 설레임과 번잡함, 소란스러움입니다. 동해남부선은 울산과 경주를 거쳐 포항까지 47.8 km거리의 철도 노선입니다. 일제의 수탈목적으로 시작된 동해남부선은 2012년에 폐선되어 사용하지 않고 해운대에서 송정 구간이 개방된 채로 있습니다. 동해남부선을 따라 기차를 타고 경주 여행을 갔던 일이 기억이 남습니다.과거를 뒤돌아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단 생각만 듭니다. 추억속에서만 남아있을 동해 남부선은 아름다운 철길 구간이었고 폐션이 된 이후로는 걷기 좋은 길로 명소가 되었습니다. 해운대(미포)에서 송정까지 9km. 반대로 송정에서 해운대로 걷는 것도 가능하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한화리조트 해운대 주변 산책로, 불꽃축제 감상하기 좋은 장소

한화리조트 해운대에 머물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놀고나면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죠. 한화리조트 투숙후기를 작성( 한화리조트(hanwha resorts) 해운대 이용후기 : 일상에서 벗어나는 건 즐거워 )( 블루시걸 한화리조트 해운대: 바다 보면서 먹는 뷔페식) 하면서 같이 올려야 했는데, 남은 사진 올려 봅니다. 아래는 한화 리조트 아래에서 본 광경. 한화리조트 1층에는 카페 올리비아가 있습니다. 한화리조트 옆 건물을 공사중이었습니다. 마린시티는 한창 공수중이더군요. 한화리조트 입구 정면. 입구에서. 입구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 한화리조트 입구에서. 한화 리조트 입구옆은 잠시 쉬어가기 좋게되어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카페가 열지 않았습니다. 저녁에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풍경으로 변합니다. 해안도 주변 도..

마린시티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해운대 동백공원 주차장으로

해운대는 부산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익숙하지만 한화리조트에 머물면서 해운대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해운대 옆에는 동백섬이 있습니다.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와 이어졌습니다. 동백섬으로 들어가면 누리마루를 보면서 동백공원 해안산책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동백공원 주차장은 마린시티의 야경과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야경사진 찍은 좋은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해운대 해변로에서 동백사거리를 지나면 동백섬에 갈 수 있습니다. 동백섬 다리. 이름이 뭐였더라. 다리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공사가 한창인 건물도 보입니다. 동백공원 입구. 동백공원과 해운대 해변 사이에 웨스턴 조선 호텔이 있습니다. 참 절묘한 위치죠. 웨스턴 조선 호텔 야간 사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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