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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을 보다 25

휴가시즌이 끝난 해운대. 어라! 한산하잖아

모름지기 여름이라면 몸에 물칠을 해줘야 잘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래 저래 하다보니 기회가 없었습니다. 멀리 나가지도 못할 상황. 가까운 바다나 갔다 왔습니다. 바다가 가깝다. 부산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으로 ( 제 기준) 물놀이하러 송정으로 갔습니다. 사람도 없고, 파도도 제법 거세서 튜브타고 두둥실 떠내려 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해운대로 갔습니다.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질문. "부산 사람들은 해운대 안간다는데 사실인가요?" 사실 해운대 가기는 가죠. 산책으로 종종 가고 물놀이하러 잘 안가서 그렇지. 물놀이 하러는 가까운 바다를 가지 않죠. 멀리 갑니다. 제 친구는 이번 여름 부산에 내려와서 배내골로 갔더군요. 거기도 참 괜찮았죠. 오늘 아침 밖을 바라보았을 때, 갈..

해운대 모래축제에 다녀와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시즌 즈임에 모레축제가 열립니다. 해변에 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니 정확히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행을 위한 통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모래에 빠지지 않고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 일도 적어져서 좋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구남로는 광장 조성공사중입니다. 기존의 차선을 다 밀어 버리고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도시가 차보다 보행자 중심으로 바꿔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의도라고 봅니다. 차선이 하나만 남겨져서 차로 이동하게에는 좋지 않습니다. 센텀시티부터 버스전용 차선까지 적용되어서 운행이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편해졌습니다. 어쨋거나 해운대에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게 답입니다. 차도..

투표후 찾아간 해동용궁사. 구경후 먹은 해물쟁반짜장

연휴를 맞이해 외출을 했습니다. 놀러 갈 때 가더라도 투표는 괜찮차나. 심정으로 사전선거를 했습니다. 투표하기 좋은, 화창하다 못해 정말 더웠습니다. 잠시 뒤면 여름이 찾아올테고 지난해 더위처럼 불평을 하기 시작하겠죠. 그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좋습니다. 기장에 가다 해동용궁사에 갔습니다. 가보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는 빠져나오려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선불로 3,000원. 원래 유료였던가요? 기억이 안나네.돈을 내고 주차장에 갔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귀퉁이 겨우 찾은 장소에 갖다 대놓고. 사람.. 정말 많네요. 휴일이라고 다들 놀러나왔나 봅니다. 연휴는 역시 사람 구경.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곳. 이런건 흥미 없기 때문에 10원이라도 안 던집니다. 부처님 ..

국제시장 떡뽁이, 당면, 치킨 먹거리 투어

영화로도 잘 알려진 부산의 관광지 국제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에 와서 용두산 공원에 들리면 세트로 가보는 곳입니다. 저도 갈 일은 없었으나 구경도 할 겸해서 들렸습니다. 국제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공사가 되어 내부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잘 적용된 듯 합니다. 길이 사람이 다니기 적당한 폭입니다. 가끔식 드나드는 오토바이를 빼면 걸으면서 구경하기는 괜찮습니다. 잡화, 옷, 액세서리 다양하게 파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먹었습니다. 일요일, 화창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 부터 막아주고 정된되어 있어 깨끗한 느낌입니다. 어딜가도 먹거리 상점은 나옵니다. 삼대천왕에 나왔던 미가네 떡볶이는 일요일에 휴무였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앉아서 떡뽁..

부산의 명소 감천문화마을 : 골목길의 재발견

부산하면 해운대가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나 새롭게 부상한 곳이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부산에 놀러오는 사람은 한 번식 가보는 모양이지만 부산에 살고 있는 저는 정작 한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는 타지 사람보다 무관심하기 마련입니다. 늘 보던 풍경이니 새롭지도 않고 자극도 없고. 마침내 일요일에 감천문화마을에 갔습니다.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가서 보자! 토성역에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면 앞에 병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마을버스 1, 2번을 타면 감천문화마을까지 갑니다. 주차장도 있기는 합니다. (가능하면 안 가지고 가는게 나을 듯. 교통이 영 불편하기 때문에) 관광명소라 그런지 마을로 가는 듯한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마을 버스를 타..

영화의 전당 : 부산 국제영화제 야외 행사를 보고

누구에게나 곁에 두고 있지만 잘 안찾는 것이 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저에게 유명하지만 한 번도 찾아 보지 않은 것을 꼽으라면 부산 국제 영화제(biff)입니다. 영화제만이 아니 영화의 전당도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을 뿐 들려 보지는 않았습니다. 센텀시티에서 멀지 않음에도 굳이 찾아 보러 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평소에 가야할 일이 없으니. 수영에 가야할 일이 있어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영화의 전당이 야간에는 조명을 쏘아 주는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 조명이 비프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촬영하기 좋게 예쁩니다. 광장에서는 감독과 여배우를 모셔 놓고 야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오이 유? 이름은 들어본 배우인데 감독은 모르겠군요. 앞에서는 사람들이 철퍼덕 앉은채로 인터뷰를 지켜보..

연휴에 찾아간 해동 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역을 기점으로 동쪽을 둘러보는 코스로는 광안리-해운대-해동 용궁사 입니다. 해동 용궁사는 바닷가에 있는 절이란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용궁사는 부산 중심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나 용궁사-해안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루트를 탈 수 있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번 연휴에 용궁사에 찾아 갔습니다. 예상 대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관광버스로 학생들이 대거 하차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개천절에 수학여행 일정이라도 있는거인지? 여튼 용궁사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중국인 관광객들 중국 사람들은 해운대에서부터 많이 볼 수 있죠. 말을 하지 않더라도 이들의 외모와 패션 스타일이 한국 사람과 달라 중국인임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관..

[부산 가볼만한 곳] 낮에도 좋지만 야경이 더 좋은 시민공원

서면에서 (혹은 부전동)에서 가볼만한 곳이 부산시민공원입니다. 원래 이곳은 미군 하야리야 기지였으나 2010년에 한국에 반환되었습니다. 반환될 때만 하도 미군이 폐유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오렴시켰다고 시끄러웠지만 과거의 일입니다. 시민공원은 근현대사를 품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서 경마장 부지로 사용되다 해방후에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옛 장교클럽에서는 역사를 영상으로 볼 수 있고, 과거에 사용했던 물건을 전시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걷기 좋은 공원을 둘러보고 지난 역사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부산에서 그것도 도시 한 복판에 크고 넓은 공간을 공원에 있다는 게 반가운 일입니다. 고층건물 그게 아니면 산이 둘러 쌓은 도시에서 특히 잔디가 넓게 펼쳐진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탁 트인 공간을 보고 ..

다대포 바다미술제/ 꿈의 낙조분수 음악공연 관람

다대포에 바다미술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머리속에 구상했던 시뮬레이션은 이런거 였습니다. 다대포의 멋진 일몰과 함께 해변에서 미술품을 감상한다. '사진 찍기에도 좋겠지?' 오후쯤에 출발했는데, 다대포에 갔던 날은 구름이 많이껴 멋진 일몰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어두워지기 미술작품 감상하기에도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망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바다미술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 가보기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갔다면' 작품에 대한 의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해변에서 보지 못한 작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날씨가 기타 등등 이유로 철거 되었나 봅니다. 이것도 작품인거 같은데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다대포 해변에 이런식으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사진의 작품은 그..

청사포, 도시에서 보는 어촌풍경

해운대에서 송정 방향으로 동해남부선 폐선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세 개의 포구가 존재하는데 구덕포,미포, 청사포입니다. 해운대에서 대략 30분정도 걸으면 청사포에 도착합니다. 청사포에 들어서면 색이 다른 두개의 등대가 가정 먼저 눈에 띄입니다. 흰색의 남쪽등대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청사포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집에 많이 보이는데 '수'로 시작하는 집이 꽤 유명합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에 맛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항상 언급하지만 맛집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맛집 자체를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폐선길에서 내려와 청사포에 도착. 색이 다른 등대가 눈에 보입니다. 포구답게 작은 배들만. 이곳에 해양경찰서도 있습니다.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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