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에 바다미술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머리속에 구상했던 시뮬레이션은 이런거 였습니다. 다대포의 멋진 일몰과 함께 해변에서 미술품을 감상한다. '사진 찍기에도 좋겠지?' 오후쯤에 출발했는데, 다대포에 갔던 날은 구름이 많이껴 멋진 일몰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어두워지기 미술작품 감상하기에도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망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바다미술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 가보기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갔다면' 작품에 대한 의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해변에서 보지 못한 작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날씨가 기타 등등 이유로 철거 되었나 봅니다. 이것도 작품인거 같은데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다대포 해변에 이런식으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사진의 작품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