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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6

도시에서 양🐑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운대 수목원 가을. 사진많음📸

부산 해운대 석대에 있는 해운대 수목원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입니다. 지난번에는 겨울에서 와서 휑한 분위기였습니다. 확실히 생명력이 넘치고 푸른 여름(가을)에 오니 좋습니다. 온 세상이 푸르르니까 기분 전환도 되고요. 수목원 (樹木園). 사전적의 의미로는 "관찰이나 연구의 목적으로 여러 가지 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는 시설"입니다. 도심 속의 조용한 공원 느낌입니다. 다른 수목원 가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해운대 수목원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 힘든 동물. 양, 당나귀, 타조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주욱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가축조차 보기 어렵습니다. 그저 영상이나 사진으로 볼뿐 정확히 모릅니다. 위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통영여행] 견내량을 바라보며 걷는 길. 장편신촌 1길.

통영여행 중 묶었던 숙소 옆에는 바다를 따라 도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라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지금도 덥지만. 방문 당시에는 더 더웠습니다. 한낮에 걸어 다니는 건 무리. 무리. 🙅‍♂️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걸으면 좋습니다. 걷는 동안에 모기에 물리지는 않았습니다. 바닷가 근처라서 없는 건지 아니면 운 좋게 물리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요. 이 바다는 그 유명한 견내량입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준 그 바다. 이 바다만이 아니긴 한데. 펜션 근처에서 보면 떠내려온 유실물이 많아서 물놀이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나가면 물이 깨끗해지더군요. 그렇지만 물이 확 깊어진다고 하고, 해수욕장이 아닌 곳이라 안전요원도 없어서 주의해야겠죠. 근처에서 놀면 상관..

여행 2023.08.24

10년 만에 다시 들린 가덕휴게소.😜

거제도를 가기 위해서 들린 가덕휴게소입니다. 사실 한 번 와봤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왔었는데... 그게 벌써 10년 전이네요. 와~~ 세월이. 블로그를 하니까 기록이 남겨져 있고, 당시에는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졌는지 알 수 있네요. 당시에 방문했을 때는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였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화창하다 못해 더워 죽을 뻔한 날이었습니다. 휴게소답게 사람이 밀려들었습니다. 10년 전에는 휴가시즌이 아니어서일까? 식당도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딱 점심 무렵에 방문해서 사람이 더 많게 느껴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10년 전 방문했을 당시입니다. 정자가 이번에 갔을 때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못 본 것 같은데.🤔 새로 바뀐 점이라면 이번에 갔을 때는 휴게소 뒤편에 파라솔을 펼치..

여행 2023.08.18

[통영여행] 다찌 먹으로 찾아간 한산대첩광장

통영 여행 중에 들린 한산대첩광장입니다. 먹거리 때문에 이 근방에 오게 되었는데, 광장이 있었군요. 그 이름답게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입니다. 지하에 홍보관이 있다는 사실은 글을 쓰는 와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 이곳 주차장도 무료네요. 공영주자창을 찾아갔다 만차라 다시 나오고, 돌아다니다 오게 된 장소입니다. 광장 앞에는 대한민국 도로가 풍경이 그렇듯 차들로 빼곡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으니 그리로 가는 게 낫겠죠.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주차단속 구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은 광장과 바닷가가 잘 어울리고, 시원하게 분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그래도 고층건물이 없어서 좀 낫습니다. 동상이 아주 멋지게 조성되..

여행 2023.08.17

[통영여행] 자그마한 해변, 통영수륙해수욕장 으로 🏊‍♀️

통영여행 중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그래도 여름은 바다다.' 해서 여러 군데 방문을 했습니다. 굳이 해수욕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통영 자체가 바다나 다름이 없지만, 해변은 다르니까요. 한산대첩광장에서 통영수륙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음. 좀 이상한데요. 네이버에서 통영수륙해수욕장이라고 나오는데, 사진이 찍힌 곳을 구글에서 확인을 하니 통영공설해수욕장이라고 나옵니다. 🤔 구글은 국내정보 반영이 늦기도 하고, 한국 정보는 네이버가 맞기 때문에 수륙해수욕장이 맞겠죠. 한 여름, 한 창 더울 때 도착을 하니까. 매우 더웠습니다. 당연하겠지만요. 한창때보다는 낫기는 하는데. 해변에서 나오는 복사열은 참 굉장하죠. 보니까. 해변이 정말 작더군요.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해변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정상 아..

여행 2023.08.14

여름휴가는 송정해수욕장으로

정신없는 삶을 살다 보니 휴가도 가지 못 했습니다. 여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우니까 송정에 다녀왔습니다. 동해선이 있어 송정에 가기에는 참 편해졌습니다. 배차 간격이 긴 게 다소 아쉽지만 연휴에 첫째 날 토요일에 갔습니다. 예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파라솔 하나 잡으려고 했는데 요금이 많이 올랐네요. 파라솔 하나 대여하는 데 만원, 튜브는 8,500원입니다. 바뀐 점이 있다면 현금거래가 사라졌습니다. 현금이 되기는 하는데 매표소가 별도로 있어서 투명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카드가가 500원 더 저렴하니 굳이 현금으로 결제할 이유도 없습니다. 온라인 결제를 하게 되면 더 저렴해지는데, 하루 전날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고 현장에는 불가능합니다. 튜브 대여는 5,000원 일 때는 부담이 없었는데 ..

여행 2022.08.15

송상현광장 연등축제 : 연등보고 지원금으로 고기도 뜯고

아마 양정에서 서면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이미 봤을 겁니다. 송상현광장에 연등축제가 진행 중입니다. 개막은 한지 오래고 5월 27일까지 진행하니까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나가기 전에 일단 밥 좀 먹고 송상현광장 주변에 많은 예전과 달리 건물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오피스텔이 눈에 띄고, 몇 개 더 올라가는 듯.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여전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행사 단물이 다 빠졌나. 산책하기 딱 좋게 그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등행사라. 환한 대낮에 보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밤이 되면 빛이 사라지고 연등이 밝혀지면 꽤 볼만합니다. 연등 아래에는 스폰서인듯한 기업명과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연등 크기가 다소 커서 만드는데 돈 좀 들어갔겠는데요. 거북선 모양도 있고, ..

두번째로 간 감천문화마을 키워드. #한복 # 서양인 # 노을

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

[명절에 놀러간 곳] 공기좋은 양산 법기수원지

명절에 가족끼리 식사를 하러 나왔다 들린 곳입니다. 법기수원지라고 위치는 양산시이지만 부산광역시 상수도 사업부 명장정수 사업소입니다. 수원지 내부를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해놓았습니다. 상당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사람 몸뚱이만한 두께를 가진 개잎갈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 오르고 있었고, 피톤치드가 뿜뿜 나오는 느낌이라. 힐링이 스르륵. 수원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는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가을 하늘이 청명해서 좋았습니다. 수원지 전경. 수원지 전망대에서는 멋진 소나무가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얘도 엄청 굵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가을하늘. 좋았다. 높게 솟아오른 나무들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추석이라 사람들 생각은 다들 같았나 봅니다. 법기 수원지 앞은 들..

여행 2018.09.26

자갈치/국제시장 구경. 냉면은 실패했으나 치킨은 성공!

명절을 대비해서 자갈치 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자갈치를 이렇게 돌아다닌건 처음인거 같은데요. 스쳐지나가는 정도였지. 서울사람이 남산에 잘 안가듯이 부산에 산다고 해서 주요지역을 다 가보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은 밖으로 나가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름이 생각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여름의 그 지옥같은 폭염은 아니고. '아, 덥네' 할 정도. 이 시점이 애매합니다. 도시철내 역내에서 에어컨이 동작을 하지 않으니까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자갈치 시장은 수산물이 참 많군요. 거의 다 수산물인듯. 관깃발을 든채로 관광객인듯한 한 무리를 인솔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대만에 여해을 갔을 때. 리우허 야시장을 구경했었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더란. 조개와 새우. 등등을 샀는데. 뭘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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