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이 즐비한 2호선 장산역 근처에는 작은 공원이 몇 개 있습니다. 오산공원이란 곳이 있어서 한 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은 매우 쉽습니다. 장산역 13번 출구에서 직진을 하면 됩니다. 앞에 서니 공원 같은 느낌보다는 그냥 산이네요. 작은 산을 공원으로 만들었는데, 헉!😨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역시 부산입니다.
지금처럼 더운 시기에 올라가려니 힘이 듭니다. 날이 더울 때 짜증 나는 점 하나 더! 저처럼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그놈들에게 시달려야 합니다.
바로 옆에는 공중화장실이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기 어려운데. 경사가 꽤 가파릅니다.
길은 포장을 잘해놓았습니다. 다만. 경사가...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가 나를 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쉬어갈 수 있는 의자 설치. 앉고 싶었지만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모기가 달려들기 때문에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학교 시설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까 동백중학교라고 나옵니다. 학교와 공원은 담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정상인 것 같지만 나무가 우거져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격시설 느낌이었는데.
어린이 놀이 시설이었습니다. 어린이가 여기까지 올라올까요?
다리도 만들어져 있네요.
요즘 공원은 시설이 다들 잘 되어 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는 경동메르빌 아파트인 거 같군요.
바르게 살자! 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지도를 찬찬히 보니까 이 오산공원 부근에 삼성그룹 해운대 연수소가 있네요. 저 동네도 산인 거 같군요. sk뷰 아파트 외에 별다른 거 없는 듯합니다. 가볼 일도 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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