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에 있는 명장배수지 체육공원에 갔습니다. 배수지는. 검색을 하면 인물이 가장 먼저 나오죠. 🙄 물을 보내기 위해서 만든 저수지인데. 이곳은 상부를 체육공원으로 만들어 놓아서 주민들이 쉼터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올가는 길에 보니. 민자사업을 통해 공원을 추가적으로 만드는 모양입니다. 지도에서 확인을 하니. 명장근린공원이라고 2024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간이건축물과 포클레인이 보이고 땅으로 파헤치고 골라 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학교가 많습니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 혜화여고, 골프고 등 학교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해운대 방향으로 가면 수영강으로 갈 수 있고, 거기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
건설을 위한 임시 가건물이 보입니다.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꽤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한 때 산이었을 공간이 평탄화되었습니다. 우두커니 있는 포클레인.
도로 옆 공간도 길을 만들려는 모양입니다.
명장 배수지 상부 체육공원
도로를 타고 걸어서 올라가면 체육공원에 다다릅니다.
공원안내도. 각종 체육시설이 있는 게 가장 눈에 띄는 건 게이트볼 장입니다. 방문했을 때도 노인들이 게이트볼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봄이라 좋습니다. 여기저기 푸르른 모습. 잡초들이 삐져나와있기는 하나, 저런 적당한 일탈(?)이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걷기나 산책을 하기에도 좋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외곽은 트랙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이용하거나 도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트랙내부에는 체육시설이 있는 구조입니다.
하산하는 길.
체육공원 산책을 마치고 하산했습니다. 산길이 여러 갈래 있습니다. 수영강으로 갈 수도, 반여농산물 시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지도로 보니 옥봉산이 꽤 크군요. 작은 동네산 정도로 생각했지만 부지가 꽤 넓습니다.
뭔가 유목으로 만든 어항이 생각나서 촬영했습니다.
한국에서 익숙한 모습의 산길.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는 편했습니다.
옥봉산으로 거의 다 내려왔는데요. 여기에서는 개구리 소리가 매우 시끄럽게 들렸습니다. 근처에 물이 있어서 그런가.
여기서는 정면으로 갈 수 없고 사진의 왼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신축한 아파트 e편한세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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