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중에 들린 한산대첩광장입니다. 먹거리 때문에 이 근방에 오게 되었는데, 광장이 있었군요. 그 이름답게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입니다. 지하에 홍보관이 있다는 사실은 글을 쓰는 와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 이곳 주차장도 무료네요. 공영주자창을 찾아갔다 만차라 다시 나오고, 돌아다니다 오게 된 장소입니다.
광장 앞에는 대한민국 도로가 풍경이 그렇듯 차들로 빼곡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으니 그리로 가는 게 낫겠죠.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주차단속 구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은 광장과 바닷가가 잘 어울리고, 시원하게 분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그래도 고층건물이 없어서 좀 낫습니다.
동상이 아주 멋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도 비춥니다.
비석에 글자가 새겨져 있지만, 한문을 몰라서...😅 대략 국난극복의 어려움과 정신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요? 타고 내려오는 물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광장 바로 뒷집은 넓은 광장이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처음에는 몰랐는데. 비석 위에 거북선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나름 잘 어울리네요.
앞서 말했듯이 부근에 해산물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다찌, 반다찌 식당이 있고요. [통영여행] 한 상차림의 다찌. 4만 원의 가치? 다다익선과 과유불급 사이에서 🐙 https://newnegna.blogspot.com/2023/08/korea-tongyeong-tour-seafood-daji.html
음주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대리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리비는 13,000원 나왔습니다. 펜션촌에 묶는 관광객들은 비슷한 요금을 내지 않을까요?
지금 생각을 해보니, 통영 밤바다를 구경하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여름 무더위는 에어컨이 나오는 차에 있더라도 힘이 듭니다. 온도가 내려가고 나가기 좋은 저녁, 밤에 드라이브를 하는 게 좋았을지도. 생각은 이렇지만, 막상 펜션에 들어가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 바람 쐬고 있으면 나갈 생각이 안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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