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산을 보다

투표후 찾아간 해동용궁사. 구경후 먹은 해물쟁반짜장

네그나 2017. 5. 5. 22:07

연휴를 맞이해 외출을 했습니다. 놀러 갈 때 가더라도 투표는 괜찮차나. 심정으로 사전선거를 했습니다. 투표하기 좋은, 화창하다 못해 정말 더웠습니다. 잠시 뒤면 여름이 찾아올테고 지난해 더위처럼 불평을 하기 시작하겠죠. 그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좋습니다.


기장에 가다 해동용궁사에 갔습니다. 가보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는 빠져나오려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선불로 3,000원. 원래 유료였던가요? 기억이 안나네.돈을 내고 주차장에 갔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귀퉁이 겨우 찾은 장소에 갖다 대놓고.


사람.. 정말 많네요. 휴일이라고 다들 놀러나왔나 봅니다. 연휴는 역시 사람 구경.

해동용궁사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곳. 이런건 흥미 없기 때문에 10원이라도 안 던집니다.

해동용궁사

부처님 오신날이 있어서 연등을 달아놓았습니다. 옆에는 외국인관광객.

딸이 참 예쁘더군요.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절에서 연등은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볼만합니다. 밤에는 더 좋겠지요.

해동용궁사

절을 하고 있는 중년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해동용궁사

연등으로 빼곡해진 꼭대기. 포토존이라 사람들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해동용궁사

저멀리 짓고 있는 힐튼 호텔이 보입니다.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지하공간은 처음 내려와 봤습니다.


약숫물을 마실수도 있지만 수질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시지 않았습니다.



용궁사 구경을 하고 저녁을 고민할 때. 6시 반 무렵이 되니 상가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용궁사 입구삼거리에서 들어올 때 부터 눈에 띄였던 해물쟁반짜장을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관광지라 여기서 먹으면 빆싸지 않을까 싶지만 여기나 조금 더 나가도 송정이니 별차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용궁해물쟁반짜장


해물쟁반짜장은 1인분에 7,000원이고 여럿이 주문을 해도 한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덜어서 먹는 방식. 공기밥을 같이 주문하기 않기를 잘했습니다.


해물쟁반짜장사진으로 봐도 양이 많이 보입니다.


양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짜장면을 비벼놓고 한 입 덜어서 먹어 봅니다. 쭈구미와 해물이 면과 함께 씹히는 맛이 나쁘지 않네요. 짜장과 해물 조합도 괜찮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댕겼는데, 짬뽕 국물이 만원.... 그냥 면만 먹기로 했습니다.


배를 채우고 송정을 통해서 나가는데 역시나 도로가 차로 빼곡했습니다. 역시 휴일은 사람구경과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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