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6년차 견적. 정말 X같은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 만기로 자동차 보험 갱신을 했습니다. 이번 해에는 보험료가 올라갈 것이라 예상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차를 긁어 보험처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보험 다모아로 검색을 해보니까.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보험료 산정은 보장 항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입 중인 KB손해보험은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를 하고 나니까 보험료가 딱 10만 원이 오르는군요. 사고만 없었어도 더 내려갔을 텐데. 그냥 '사람을 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견적.

여기서부터 짜응이 나기 시작했는데. D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아예 견적이 안됩니다. 실명인증에서 다르다나? 오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해봐도 여전히 안됩니다. 여기는 작년에도 안되었던 걸로 기억. 홈페이지를 도배하고 있는 보안 프로그램 설치는 말할 것도 없는데. 설치를 다 하고 났더니. 보안 프로그램 하나가 오류가 났다고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세요. 안내를 해줍니다. 에라이 C  귀찮아서 안 해. 장사하기 싫나 보죠.

현대해상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견적을 내고 나서 먹통이 되어 버립니다.

여기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습니다.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 문제인가 해서 엣지나 크롬을 바꿔봐도 문제는 동일했습니다. 너네도 장사하기 싫으냐. 

KB손해보험 견적

현대해상 견적

자기 차량 손해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탈만큼 탄 중고차라서. 현대해상으로 가입을 했는데. 역시 PC에서는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포기하고 폰으로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입했습니다. 저놈의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PC보다 모바일이 훨씬 편합니다. 카드 결제 시 2~3만 원 캐시백이 있고요. 6년 차 자동차 보험은 이렇게 지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