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투병 중입니다. 아프다고 말을 해야 할까요? 힘이 없고 열이 나는 단계는 지나갔습니다. 그쯤 되면 감기가 나아져야 하는데. 지독하게 달라붙어 있는 게 목감기네요. 목구멍에 가래에 끼인 상태가 지속되고, 기침은 비정기적으로 분출합니다. 낫겠지, 낫겠지! 라면 지낸 게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호전이 되지 않지.
목 아픔, 가래 때문에 헛기침(크험)을 자주 해야 하고요. 목에 좋다는 약을 써봐도 달라지는 게 없네요. 돌이켜 보면 이렇게 목감기로 고생을 하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아니 감기로 고생하는 일이 뜻밖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감기가 걸리지 않았거든요. 걸렸다 하더라도 아주 약한 감기였습니다.
감기는 일교차가 심힌 환절기에 가족에게 옮겨 붙은 걸로 추정이 되는데. 네. 다들 고생 중입니다. 다들 낫지를 않아요. 감기가 이렇게 센 놈이었나? 워낙 낫지를 않다 보니. 코로나에 관련이 있는 놈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젊은 사람도 고생을 하는데. 노년층은 정말 독감 예방 백신을 꼭 맞아야겠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심해지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기 때문에 뭘 먹어도 맛이 없고요. 국물류가 끌리기는 합니다. 오늘 저녁에 먹은 김치찌개. 목이 아파서 콜라도 가끔 먹는데. 기분상 잠깐일 뿐.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일단 아프게 되면 의욕이 없어 지게 되어서. 감기가 빨리 낫아야 할 텐데요. 비슷한 글을 항상 쓰게 되지만 건강은 정말 건강할 때가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리는 행동을 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억울은 한데. 건강 디펜스 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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