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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294

역시 건강이 최고

요 몇일 몸이 아파서 골골거렸습니다. 건강할 때는 모르지만, 몸이 아플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역시 건강이 최고다' 는 거죠. 아파서 끙끙거리니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사라집니다. 아무런 흥미도 생기지 않고요. 언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나 이 생각만 듭니다. 아픈 와중에서도 '블로그에 어떤 내용을 적을까?' 생각을 했는데, 블로그 중독인가요? ^-^; 아직도 골골거려서 글을 작성하기는 조금 무리네요. 몸이 아프니 머리도 잘 안굴려지고. 블로그는 안되겠고 웹서핑을 하다가 김중태 IT문화원장이 블로그에 관한 강연을 보았습니다. "트위터는 속보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블로그는 콘텐츠를 정리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트위터보다 오랫동안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블로그가 더..

중얼거림 2011.01.05

2011년을 맞이하면서, 늘 처음 처럼만 같다면

2011년의 새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이번 겨울은 다른 해와 다르게 매우 춥네요. 다들, 이 때쯤이면 한해를 설계하고 뭔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각오도 새롭게 다지고 마음도 다 잡습니다. 새해계획 중 하나로 담배끊기가 많죠.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에서 들은 내요인데, 연초에는 담배소비량이 줄다가 2번째 주가 되면 회복되고, 월말이 되면 정상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신년에 세웠된 계획이 1달도 지속 안되는거죠. 1달만에 각오와 다짐이 망각한다는 건데요.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겁니다. 세웠던 계획을 그대로 다 실천한다면 아주 뛰어난 사람이 되겠죠. 년초, 연말 이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기준이죠. 년초에 세웠던 마음가짐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늘 연초와 같은 마음 을 가진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겁니다. ..

중얼거림 2011.01.01

한마리 5000원, 치킨게임의 시작인가

롯데마트에서 치킨 한마리에 5000원에 판매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전에 원재료를 대량주문 해서 원가를 낮추었다는데, 그래도 5000원이라는 가격에는 의문이 듭니다. '저렇게 받아서 마진이 남는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익을 남길까' 생각도 들고요. 미끼 상품일수도 있죠. 치킨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더라도 매장에 오게 만드는 것 자체가 이익이죠. '이기는 기업'이라는 책에서 한큐백화점이 저가 오므라이스를 레스토랑에 팔았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당연히 직원들은 이익이 안나온다고 반대를 합니다. 회장은 지금은 저가 오므라이스를 먹지만, 나중에 이사람들이 성장을 하게 되서, 다시 백화점을 찿게 만들수 있다고 설득을 합니다. 한큐 백화점처럼 장기적인 전략일수도 까지는 아니겟지만, 다른 상품에서 이익을 남기면 된..

중얼거림 2010.12.10

미끼를 덥썩 물다.

최근에 온라인 서점에서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보통, 메일함에 오는 광고 메일은 읽지도 않고 삭제하거나 '읽음' 처리 하는데 읽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고객님의 마일리지가 만료되어 소멸되니 확인하세요' 한창 이용하다가 최근에는 이용안한 온라인 서점이라서 마일리지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몰랐습니다. 접속을 해서 확인을 하니 마일리지가 대략 6000원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 마일리지를 그냥 버리기 에는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뭘 사볼까 하며 이리 저리 돌아다녔습니다. 한 통의 메일 때문에 예정에도 없던 구매 목록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당장 살게 안보여서 나중에 생각을 해보자하고 지나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때 부터 온라인 서점이 계속 메일을 보내옵니다. 그전 까지는 메일이 안왔거..

중얼거림 2010.11.26

검은백조가 출몰하는 세상

'칼 세이건' 이 저술한 '악령이 출몰한 세상'을 따서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칼세이건이 말하는 악령은 사이비과학 입니다. 과학기술로 우주까지 나가는 시대에 사이비과학이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칼세이건은 악령이 출몰한다고 했지만 얼마전 금융시장에서 검은 백조가 날아왔습니다. 11일날 도이치증권에 1조 5000억원의 폭탄매물이 쏟아져 나왔죠. 이때문에 난리가 났었는데 풋옵션도 난리가 났습니다. 나심 탈레브가 '금융기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위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라고 말을 했는데 딱 맞는 표현이군요. 항상 뒤통수를 안맞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관·개인 `블랙스완` 덫에 걸렸다 콜옵션, 풋옵션 이란것이 있습니다. 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이고 반대로 풋옵션은 팔..

중얼거림 2010.11.17

곧 붕괴할 가능성이 있는 거품은 뭘까?

조만간 붕괴할 수 있는 시장거품 10가지 뉴스를 읽어보던 중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데일리파이낸스에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조만간 붕괴할 수 있는 시장 거품 10가지'를 선정했습니다. 그중에서 몇몇은 저와 생각이 같네요. 1. 금값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통화량을 늘려서 생긴 효과로 보입니다. 금투자는 주식투자보다 더 위험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금값이 치솟을 때는 금펀드나 금통장이 솔깃해지죠. 그간 지켜봐왔던 바로는 이럴 때 투자하면 상투잡기 쉽죠. 지금 금값이 거품이다. 아니다 더 올라간다. 하는데 평범한 사람이 이런 투자에 뛰어들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겠죠. 2. 중국부동산 중국부동산을 꼽았는데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중얼거림 2010.11.12

치킨집 망하것을 보고서 든 생각, 도움이 되는 실패담이 필요하다.

동네에 있던 치킨집 하나가 망했습니다. 망했다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개점 후 몇개월도 안되서 점포 임대를 붙여 놓은 것 보면 장사가 어지간히 안된 모양입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번듯하고 꾸몃고 배달용 오토바이를 5대 갖다 놓았습니다. 숫자를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아버지가 그리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오토바이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서 한대가 되었습니다. 오토바이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결국은 임대로 가게를 내놓았습니다. 이 정도 가게를 할 사람들이라면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일겁니다. 이 사람들이 큰 돈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먹고 살려고 하는 건데 망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지는 않죠. 부모님들이 장사가 안되서 접은 경우는 쉽게 찿아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집도 비슷한 일을 겪었고요. 우리집만 아니라..

중얼거림 2010.11.02

서로를 믿는 다는 것..

요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갖고 있어봐야 가치 하락이 심하니 사용하지 않으면 제 때 팔아버려야죠. 다나와 장터에 올려놓아도 연락이 안오더니 네이버 까페에 올렸더니 금방 연락이 오네요. 역시 네이버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구매의향이 있으면 문자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택배 거래가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서 " 가능합니다." 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뒤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돈을 입금 받았습니다. 아주 거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액도 아닌 돈 입니다. 상대방은 저에 대한 확인도 없이 문자 몇번 보내고 그걸로 돈을 입금시켰습니다. 제가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준다고 믿은거겠죠. 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고 그렇게 믿을 근거는 없는데도 말이죠. 직거래 위주로 한다고..

중얼거림 2010.10.27

장터에 물건을 팔고

안쓰던 PC용품이 있어서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중고는 아니고 개봉만한 신품을 팔려고 해서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올렸고 팔았습니다.올려놓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팔아버렸네요. 큰 금액은 아니라서 용돈 수준 밖에 안되지만 아껴야 잘 살죠. ^-^; 사용하지 않는 것 그냥 놔두었다가 이래 저래 곤란 했던 경우가 많아서 빨리 팔아버릴려고 합니다. 집에 뒤져보면 사용하지도 않은 신품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그렇습니다. 중고 물건을 팔 때 마다 다시 가격을 보게 되는데요. PC관련 제품과 디지털 제품은 가격이 빨리 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보면 가격이 처참하죠. 잘 사용한 것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필요에 의해서 구입했으므로 가격이 떨어져도 상관없죠. 지름신이 걸려서 충..

중얼거림 2010.10.20

번개가 칠 때 마다...

어제 밤 늦게(그러니까 8월 9일)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이번해에는 태풍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마침 태풍 뎬무가 올라오네요. 태풍의 영향인지 번개와 비를 동반했습니다. 3년 전에 당한 일이 있기에 번개가 치자 저는 컴퓨터를 껏습니다. 어떤 일인가 하면 번개로 인해서 컴퓨터 부품을 날려 먹었습니다. 그 사건 떄 도 번개가 치길래 치는가 보다 생각을 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아주 큰 번개가 치고(여태껏 들은 번개 소리 중에 가장 컷습니다.) 집의 차단기가 내려가고, 컴퓨터의 전원이 나갔습니다. 순간 든 생각이 있습니다. PC통신 시절 때 부터 '번개 치면 컴퓨터의 전원을 꺼라'는 조언이었습니다.번개가 전화선을 타고 와서..

중얼거림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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