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장터에 물건을 팔고

네그나 2010. 10. 20. 03:00


안쓰던 PC용품이 있어서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중고는 아니고 개봉만한 신품을 팔려고 해서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올렸고 팔았습니다.올려놓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팔아버렸네요.
큰 금액은 아니라서 용돈 수준 밖에 안되지만 아껴야 잘 살죠.  ^-^;



사용하지 않는 것 그냥 놔두었다가 이래 저래 곤란 했던 경우가 많아서 빨리 팔아버릴려고 합니다.
집에 뒤져보면 사용하지도 않은 신품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그렇습니다.



중고 물건을 팔 때 마다 다시 가격을 보게 되는데요. PC관련 제품과 디지털 제품은 가격이 빨리 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보면 가격이 처참하죠. 잘 사용한 것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필요에 의해서 구입했으므로 가격이 떨어져도 상관없죠.



지름신이 걸려서 충동구매한 것의 가격을 보면 한숨나옵니다. '내가 이걸 왜 삿을까?' 생각 밖에 안듭니다.


안쓰는 것은 대부분 팔려고 하지만 추억이 깃들엇던 물건을 팔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장을 게임과 함께 해와서 게임 관련 용품이 많습니다. 게임에 잠깐 손을 뗏을 때는 가기고 있던 게임기나 게임 관련 용품을 팔려고도 했는데, 안되더군요.


보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나서 이내 포기해 버리고 모셔둡니다. 이제 가치가 떨어져서 돈이 안되기도 하고요.



다나와는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장터 등록하는 절차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듭니다.  등록을 할 때, 분류에
따라서 카테고리 설정을 해야하는데 이게 잘 안되고, 그림 문자 ( 줄 중에 큰 숫자 기입하는 것 따위들)
오류가 나서 등록이 안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몇번이나 새로고침을 하는 건지..


등록 과정 내내,  뭐 이딴식으로 만들어 놓았지 투덜거렸습니다. 돈 관계가 아니면 바로 그만두었을텐데
용돈이라도 벌 작정으로 참으면서 작성을 했습니다. 몇 번을 다시 한건지 성질 나서 죽을뻔 했네요.ㅡㅡ;
다나와 사이트 관리자는 등록 시스템을 손을 봐야겠습니다.



옥션이나 G마켓에서 많이 이용하는 모양인데, 수수료 아낄려고 그냥 장터에 올렸습니다.
택배 거래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요.  중고 거래는 아무래도 직거래가 낫죠.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고, SNS 서비스 형태의 '소셜 커머스' 분야가 새롭게 조명받습니다. 신사업 분야로
주목받는 모양입니다.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도 이 분야가 전망있다고 보더군요. 아직은 잘 모르는 분야라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군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도 있고, 유행일수도 있죠. IT분야는 '이게 유망할 것이다'라는 펌프질이 많아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블로그에 상품 올리고 물건 파는 시스템( 정확하게 말하면 결제 시스템)을
누군가가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물건 팔고 쓴 잡담 입니다.



덧글. 이글 작성하는 동안 모기를 4마리나 잡았습니다. 가을 모기 때문에 정말 환장하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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