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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 : 과거로의 진보한 회귀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10은 확실히 전작인 S9 보다 나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건 접을 수 있는 갤럭시 폴드였습니다. 공개 영상을 본 느낌은요. 1. 지루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재미있어 지겠는걸. 스마트폰의 외형이 바(BAR)이 통일되어 버리면서 너나할 거 없이 디자인이 비슷해져 갔습니다. 물리 버튼이 존재할 때는 차별성이라도 있었는데 전면 디스플레이가 강조되는 요즘에는 그마저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두께, 색, 카메라 위치, 스펙 정도. 해마다 신제품이 나와도 참 지루했었습니다. 폰이 접혀지게 되니까 스마트폰 초창기 때처럼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게 될겁니다. 2. 다시 과거의 기술이 등장 폰을 접음으로써 다시 등장한 힌지. 스마트폰이 멸종시켜 버린 단어 중 하나..

안드로이드 2019.02.21

나의 발견 : 사람의 발견

책을 읽을 때 흥미를 잃어버리는 순간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입니다. 그 이야기가 잘 알려진 경우라면 그렇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을 언급하는 경우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고인이 되고 난 뒤로는 뜸하지만 한 때 아이폰 신화를 이룩한 스티브 잡스는 계속 소환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빌게이츠도 있었고. 유명인을 말하는 건 사람들의 주목을 끌겠다는 것이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쉽고 편한 길을 가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슈퍼스타는 검색창에 단어 몇 개만 집어넣으면 쓸만한 에피소드가 나오고 적당히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됩니다. 유명인, 유명인, 또 유명인이 계속 등장한다면 글쓰는데 고민을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는 아니지만 들어볼만 할 수도..

책리뷰 2019.02.20

영화 서치. 텍스트 만으로 주는 긴장감

밤에 걸려온 딸의 마지막 3통.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딸의 찾기 위한 아버지의 추척극 영화 서치 ( Searching, 2017 ) 극장 개봉 당시. 한 번 볼까 하다가 놓쳐 버렸는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서치가 저예산 영화임을 보여주는 대부분이 모니터 스크린 화면입니다. 인터넷 검색, 메신저 채팅만으로 이야기를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점은 대단했습니다. 보통의 영화에서 관객은 등장인물의 표정과 눈빛을 보면서 그들의 감정을 짐작합니다. 채팅메시지만 보여주는 영화는 어떻게 할까? 딸을 향한 아버지의 감정이 보이더군요. 순간적인 감정을 담은 글을 날리지 못하고 벡스페이스키로 지워버릴 때는 보이지는 않았지만 표정과 기분이 짐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다 이런적이 있잖아요. 보내지 못한 메시지. 본심..

영화와 TV 2019.02.17

[중고거래후기]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얼마에 팔렸을까?

1GB 모델, 구형 그래픽카드라 팔릴까 싶었습니다. 데스크탑이 아니라 LP형이라 수요가 있었는 듯. 판매가격은 1만 오천원. 언젠가 LP 시스템을 다시 사용하지 않을까 해서 보관해 두었던 것입니다. 네 필요없습니다. 뒤늦게 깨달은 사실은 그 언젠가는 결코 오지 않는 날입니다. 막상 필요한 시점이 되면 그건 쓸모가 없어져 버리고. 돈으로 남겨두는게 낫다는 거. 구형CPU도 팔립니다. 코어 i5 650 거의 10년 가까이 된 모델인데 팔렸습니다.가격은? 단, 2만원에. 사용기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는 가격입니다. 옛날 CPU도 수요가 있다는 점이 참 신기합니다. '에이, 설마 이게 팔리겠어' 하고 쓰레기통에 버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는 필요한 물건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옛날 MP3 플레이어를 보고 ..

사는 이야기 2019.02.15

귀찮은 광고전화 그만! 전화권유 판매 수신거부 의사등록 시스템

번호이동을 하고 난 뒤로 새로운 회선을 하나 사용중입니다. 전 사용자가 어떻게 했는지 전화번호를 많이도 뿌렸더군요. 문자도 오고, 광고 전화도 오고. 어디선가 광고전화를 거부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전화권유 판매 수신거부 의사등록 시스템' 입니다. 어렵기도 하다. https://www.donotcall.go.kr/teldeny/ 소비자를 클릭 수신거부등록. 약관에 동의를 한 후. 개인정보 입력 후. 본인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수신거부 등록이 완료. 이 사이트 거부 신청이 문자메시지도 효력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료 수신거부 전화. 080 땡떙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신거부를 하려고 해도 카드 번호를 입력해라.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스팀 설세일 구매. 결제 가능한 국내신용카드

스팀 설세일이 오는. 이라고 해봤자 내일이군요. 미루어 놓은 게임도 한가득이라 구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다크소울 1 보유자는 다크소울 리마스터 75% 할인된 10,950원이라고 해서 구매. 스팀 지갑에 아이템 팔아서 모아놓은 5,000원 (ㅡ.ㅡ)이 있었기에 할인받고. 추가로 3d mark까지 구입했습니다. 구형컴을 제온 X3440, 라데온 RX580 ( 채굴노동자) 로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돌려볼 예정. 3d mark는 한 번 돌려보기라고 하지. 사 놓고 설치하지 않는 게임도 많습니다. 언제 다 해볼지도 모르겠고. 몰랐는데. 스팀 결제에 국내신용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단. 사용가능한 카드사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비씨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제가 사용하는 국민카드는 없군요. 국민비자카드로..

중얼거림 2019.02.11

산업은행 스마트폰 뱅킹. 타행인증서 등록이 폰으로

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뱅킹을 하면서 인증서 등록이 귀찮은 일 중 하나입니다. 공인인증서 갱신을 하고 등록을 하는 일 자체가 귀찮지만. 휴대폰에 다른 은행 인증서가 저장되어 있다면 PC를 켜지 않고 등록이 됩니다. 타행인증서 등록을 위해서 알아야 할 정보는 1. 아이디 ( 까먹는 사람 많을 듯. 저만 그런가요?) 2. 계좌번호 ( hi- 다이렉트 사용하는 사람은 계좌번호를 따로 적어놓아야 하죠. 잊어버리기 쉬어서.) 3. 거래 비밀번호. 4. OTP 등록과정에서 ARS인증이 이루어집니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불러주는 2자리 숫자만 입력합니다. => 스마트폰에 다른 인증서가 있다면 PC에서 공인인증서 복사할 필요 없이 다른 인증서를 등록할 수 있다.

중얼거림 2019.02.11

알리에서 본 신기한 상품. 그래픽카드를 노트북에서? 외장 그래픽 어댑터

알리익스프레서는 기발함을 넘어 기괴한 상품도 볼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를 주르륵 훑어보다 발견한 노트북 외장 그래픽 어댑터. 상품 설명을 보면. 보통 노트북에 있는 mini pci 슬롯과 m2 슬롯에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분리시키고 어댑터를 꼽고 선을 외부로 빼냅니다. 외부 어댑에 데스크탑에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를 꽂아넣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말하길 호환되는 그래픽카드는 GTX650, GTX660, GTX670, GTX750, GTX760, GTX950, GTX960, GTX970, GTX980, GTX1060, GTX1070, GTX1080, HD7750, HD7850, R9 270, R9 370, R9 470, r9 480 얼래? 생각보다 많은데요. 호환되는 노트북 모델은 따로 있는가..

중얼거림 2019.02.09

사라진 동네맛집. 일상의 아쉬움

동네에 괜찮았던 맛집이 사라진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당혹스러웠습니다. 그 집은 가격도 적당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갔다왔던 사람들의 평도 좋았던 가게가 사라졌다는 사실이요. 가게가 병들어 '임대문의' 조차 없었습니다. 사라진걸 몰랐습니다. 정말 한 순간에 없어졌거든요. 왜 나갔을까? 물론 이유는 장사가 되질 않아서 였을 겁니다. 임대료가 높아서? 손님이 예상보다 없어서? 계약기간이 끝나서? 알 수는 없지요. 당사자들에게 물어보지 않았기에 추측만 할 뿐. 어렵다는 자영업중 요식업은 정말 살아남기 어려워 보입니다. 맛이 좋아야 하는 건 기본이고 다른 변수까지 생각을 해야하니까요. 방송에 나왔다고 플랜카드까지 붙였음에도 사라져 버렸으니까. 식당 5년, 10년 버틴 사람들은 대단한 겁니다. 정말로요. 학창시..

사는 이야기 2019.02.07

중고품 판매는 중고나라가 갑이군요

옥션이나 커뮤니티 장터에 올려두어도 나가지 않았던 중고 그래픽카드. 마침내 처분했습니다. 중고나라에 판매글 작성한지 2시간만에 연락이 와서 직거래로 만나 팔아버렸습니다. 그동안은 중고나라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귀찮아서요. 등업을 하고 무슨 인증을 받으라는 절차가 까다롭게 보였거든요.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다른 커뮤니티 장터도 많은데.굳이' 중고처분을 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이용자수가 갑이다' 중고나라 이용자수가 천만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는 사람도 많고, 그 만큼 찾아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몰리고 인기가 많은 장소와 컨텐츠에 기업 광고나 홍보가 붙는 이유가 있겠죠. 그 사람들이 큰 돈을 들이는게 아닐겁니다. 그래픽카드가 계속 팔리지가 않길래. '이상하다. 가격을 더 떨어..

사는 이야기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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