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2,000원? 정말이야? 싸구려 유선 이어폰만 하더라도 오천 원부터 시작이거늘. 배터리가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2천 원이라고. 싸니까 성능이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한들. 캔커피에 불과한 가격이었고. 못 쓸 물건이다 싶으면 쓰레기통으로 버릴 생각으로 구매 버튼을 눌렀습니다. 의외로 배송속도 나쁘지 않았고, 우체통에 꼽혀 있던 봉투 저가형답게 이렇게 비닐봉투에 담겨 왔습니다. 박스 그런거 없습니다. 나는 초저가 제품이다.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꺼내보면. 블루투스 이어폰. 만듬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의외로. 세 개의 버튼이 존재하고 가운데 버튼이 전원 버튼. 잠깐만. 통화도 되는 건가? 이천 원짜리가??? 측면에 충전을 위한 USB 포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