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나 커뮤니티 장터에 올려두어도 나가지 않았던 중고 그래픽카드. 마침내 처분했습니다. 중고나라에 판매글 작성한지 2시간만에 연락이 와서 직거래로 만나 팔아버렸습니다.
그동안은 중고나라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귀찮아서요. 등업을 하고 무슨 인증을 받으라는 절차가 까다롭게 보였거든요.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다른 커뮤니티 장터도 많은데.굳이'
중고처분을 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이용자수가 갑이다' 중고나라 이용자수가 천만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는 사람도 많고, 그 만큼 찾아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몰리고 인기가 많은 장소와 컨텐츠에 기업 광고나 홍보가 붙는 이유가 있겠죠. 그 사람들이 큰 돈을 들이는게 아닐겁니다.
그래픽카드가 계속 팔리지가 않길래. '이상하다. 가격을 더 떨어뜨려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 금방 팔릴걸로 생각했었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시세대로 맞춰 놓았는데요. 홍보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앞으로 여기저기 올리지 말고, 중고나라에 올려야 팔아야 겠습니다. 중고품 처분할 때 마다 들어오는 돈도 돈이지만 방정리가 된다는 느낌이 좋군요. 모아둬 봐야 결국에는 쓸모가 없어질 것들이라.
반응형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진 동네맛집. 일상의 아쉬움 (0) | 2019.02.07 |
---|---|
동래에서 먹었던 닭갈비와 곱창 (0) | 2019.01.19 |
1월 2주차. 새해맞이 버리기와 정리 연습 (0) | 201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