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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7

아마존 하드 구매. 처음으로 결제취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무엇인가를 사놓고 나서 결제가 되지 마라고 비는 건 이상합니다. 보통은 나는 입구컷(?) 당하지 말라는 간절함이 앞서는데요. 대상은 다름 아닌 아마존에서 오늘 푼 외장하드입니다. 이거, 인터넷 하는 사람이라면 알 겁니다. 각 커뮤니티에 핫딜이라고 떠들썩하게 올라와서 말입니다. 외장하드 10테라 용량이 가격이 무려 10만이 나옵니다. 내가 이게 필요한가? 의문이 들어 이성적인 사고를 할 새도 없이 말도 안 되게 싼 가격 때문에 일단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카드는 긁었지만 '실제로 오면 어디다가 쓰지?' 의문이 떠나지 않네요. '엑스박스원 외장하드 용도로 사용할까?' 구매한 게임들 다 다운로드하여 놓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내가 엑스박스로 하는 게임이라곤. 가든 워페어 2와 데바데 정도인데... 흠. '그럼 취..

사는 이야기 2019.05.19

5.18 오늘의 중고거래_ 어쨌든 임자는 있다.

토요일. 오늘 직거래로 하나 해치웠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건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이 연락을 합니다. 웬만한 거 다 팔리는 옥션 중고장터에 올려두어도 연락이 전혀 없었습니다. "음, 안 팔리는 건가?" 생각할 때 구매자가 나타나네요. 직거래는 당연히 집 앞에서. 중고거래의 원칙 중 하나입니다. 멀리 나가지 마라!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대화를 통한 거래는 짜증 나는 게 있다면. 산다는 의사를 보이던 구매자가 아무런 연락이 없을 때. "아니. 안 살거면 말이라도 하지" 깜깜무소식. 거래는 펑크났고 이번이 두 번째 거래였습니다. 사실. 중고거래는 이 점이 귀찮죠. 소액이라면 더더욱. 중고거래 경험으로 또 하나 원칙을 세웠다면. '예약을 받지 마세요.' 직거래의 경우, 당일날 오겠다는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 예약..

사는 이야기 2019.05.18

당근마켓. 첫 판매금액

팔리기는 합니다. 당근마켓에 올려둔 물건이요. 그동안 중고나라나 옥션에서 올려두고 거래를 해왔습니다. 배송비 때문에 우편거래를 하기에는 애매해지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에 혹시나 하고 올려봤습니다. 마침내 오늘 팔았습니다. 판매금액은 3,000원. 3000원 때문에 배송비 3,000원을 지불하기는 그렇죠. 당근마켓이 직거래 위주의 장터라서 이점은 괜찮네요. 애매한 물건 팔기가 괜찮아요. 팔아서 돈을 얻는다기 보다는 공간이 정리된다는 느낌이 더 좋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하나식 빼는게, 블럭 빼면서 노는 게임같다고 할까. 가장 좋은 정리는 버리는 ( 혹은 팔아버리는 ) 것이니까요. 다시 깨닫는 중고거래 법칙은. 1. 여러 채널을 이용 2. 올리면 필요한 사람이 반드시 나타난다.

사는 이야기 2019.05.10

안락동 고메밀면. 올해 2번째 밀면

지난번에 왔을 때에도 맛이 괜찮아서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물냉면이 비빔밀면보다 가격이 1,000원 더 저렴합니다. 비빔을 안 먹지는 않지만 두 개 놓고 고르라면 물이라. 육전물밀면은 6,000원 , 비빔은 7,000원 여기에 만두 한 접시 (\5,000원) 가게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와도 문제 없음 만두 한 접시. 오천 원 동네에 있는 밀면집보다 약간의 데코가 들어가 있네요. 보기는 좋습니다. 맛은 있는 편. 개인적으로 면을 워낙 좋아해서 웬만해서는 나쁜 점수를 주지는 않습니다. 이번해 두 번째로 먹은 밀면이군요.

사는 이야기 2019.05.05

요즘 보내는 스팸(피싱) 문자 메시지

이렇게 왔습니다. 팀장님 혹시 시간되실 때 잠깐 제자리 오시면 녹취하나 들려 드릴게요. 읽게 되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혹하는 메시지 아닙니까? 얼핏 보고 통화를 누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봤고. 저와 관련이 없기에 보자말자 스팸문자라는 걸 간파했습니다. 스팸이 아닌 피싱 메시지 일수도 있고요. 메시지 발송시간마저 딱 떨어지는 1시 50분. 아마 기계로 예약발송을 했을걸로 생각합니다. 010 6273 으로 시작하는데 번호를 적어놓아도 봇일테니 번호는 의미가 없을테고요.

사는 이야기 2019.04.19

주말에 갔던 동래 구워삶기.

저녁시간대 왔습니다.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대기표를 받아보니 앞에 4팀이나. 무언가를 먹기 위해서 기다리는 걸 아주 싫어하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비슷할것 같기도 했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동래에서 이 집을 몇 번 왔었습니다. 그전에는 이 집이 아니었기는 했습니다. 하나는 고기집이었던거 같지만 모르겠군요. 왜 이렇게 기억을 못 하지? 20여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하나 있습니다. 소, 중, 대. 중이 2만 6천원이었던걸로. 많이 먹지 않으니 중으로. 드디어 들어왔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오징어는 이미 익혀서 나오고, 고기는 조금 있다 먹으면. 튀긴만두를 찍어서 먹습니다. 삶은 계란도 넣어주고, 사리도 넣고, 맛을 표현하면 달고 매콤한. ( 매콤한 맛을 주문..

사는 이야기 2019.03.25

중고거래 팁! 구매자 문의에 일일이 대응하지 마라

창고대방출이 아닌 집안정리 세일로 중고품 처분중입니다. 중고거래가 계속 이루어지다 보니 경험치가 쌓이게 되는데요. 다시 깨달은 점은 '질문이 많이 사람은 거래가 이루어질 확률이 적다.' 운동기구 팔 때 에피소드. 경남에서 부산까지 차를 끌고 온다고 하면서. 이것 저것 묻다가 결국 전화까지 했습니다. 분명히 문자로만 해달라고 했는데.. 생. 보통 이런 사람들은 항상 중장년층입니다. 문자보다 통화가 편하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걸어와서 다시 이것저것 묻고 여기 오는 길까지 물어보길래. ( 아니? 그걸 왜 묻지? 내비 키면 다 알려주는데...) 다 친절하게 알려줬으나 연락두절이었습니다. 쓰던폰 정리한다고 당근마켓에 하나 올렸습니다.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상태는 어떤가요? -> 보면 알텐데. 사진..

사는 이야기 2019.03.14

옥션 중고장터 GS편의점 택배 발송기

옥션중고장터 배송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첫번째 택배사 방문 요청. 요금은 CJ는 3,400원, 한진택배는 3,500원. 포스트박스(POSTBOX)가 설치된 GS편의점에서 택배발송. 요금은 방문택배 보다 저렴한데 최소 2,600원부터 시작입니다. 방문택배만 이용하다 편의점택배를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옥션 중고장터에서 편의점 택배발송 신청을 하면 문자 메시지로 12자리 일련번호가 옵니다. 가까운 GS25편의점으로 가서. 포스트박스를 찾습니다. 셀프 발송이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옥션을 선택하고 숫자를 넣고. 입력된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택배상품 정보가 나타납니다. 확인. 확인을 하고 난 뒤. 저울에 택배상자를 올려놓으면 무게를 잽니다. 휴대폰이라 최소금액인 2,600원이 나왔습니다. 운송장 출력. ..

사는 이야기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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