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얼거림 269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사람이라면 어떤 대상에 대해서 좋거나 싫어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감정이란 상대적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좋다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싫을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이 사람인 경우. 별다른 이유도 잘못도 없지만 싫은 감정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한 유튜버 영상을 보다가 느낀 감정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그 사람이 그냥 싫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말투도 왠지 마음에 들지 않고 생김새도 얇실하게 보이는( 그렇게 느껴졌음 ) 인상이었습니다. 물론 영상을 다 보지 않았고 나왔습니다. 아마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황당할 겁니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싫어하니까. 싫다는 감정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어린 시절에 나를 괴롭혔던 아이의 기억일까? 아니면 유전적인 반응이라는 게 있을까? 어떤 사람이 ..

중얼거림 2020.06.10

아직도 DDR2램이 팔리는군요

철이 지난 이 DDR2 램이 정말 팔릴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그냥 가볍게 장터에 올려놓은 것인데 구매자가 나타납니다. 지금 코어 2 듀오 시리즈도 사용하게 쉽지 않을 텐데요. 인터넷질도 버거울 듯 한데. 윈도우10 올리기는 그렇고 하니 고전 게임 용도로 사용할지도. 하긴, 저조차도 아주 오래된 고진샤 넷북( 클럭이 1Ghz도 안되는... =_= )에 넣어줄 용도로 노트북용 DDR2 2GB 램을 구하고 있습니다. 정작 램을 추가해도 실사용하지 않겠지만 관상용으로 구해보려구요. 이로서 장터의 법칙의 다시 깨닫습니다. 1.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도 누군가에는 필요할 수 있다. 2. 가격만 적당하면 언젠가는 팔린다. 3. 당근마켓에서 전자제품, PC 부품은 입질이 잘 오지 않는..

중얼거림 2020.05.16

샌디브릿지( LGA 1155 ) CPU 쿨러 제거&장착 방법

샌디브릿지 CPU 쿨러 제거하는 방법과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 CPU 쿨러 제거 방법 ( LGA 1155 ) 1. 당연히 CPU 쿨러를 제거하려면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야겠죠? 2. 먼저 CPU 쿨러 핀을 제거해 줍니다. 전선을 따라가다 보면 4개의 핀을 볼 수 있습니다. 위로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3. 쿨러 위를 보면 4개의 핀이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그 방향으로 90도 돌려줍니다. 4. 무를 뽑듯이 힘껏 뽑아 줍니다. >_

중얼거림 2020.05.08

한 번도 쓰지 못한 카세트 어댑터 분해

카세트 어댑터를 버렸습니다. 요게 뭐에 쓰는 건고 하니. 카세트 플레이어에 연결해서 음향기기나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최신 모델은 말할 것도 없고 어지간한 중고차나 카세트 플레이어가 달려있지 않을 겁니다. 차에 있는 CD플레이어 조차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CD가 아닌 스마트폰 거치하는 용도로.. CD도 사용하지 않는데 카세트는 말할 것도 없겠죠. 정말 오래된 차가 아니라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필요하지 않기에 버렸습니다. 버리기 전에 그냥 분해를 해보기로. 요렇게 분해가 됩니다. 별거 없네요. 단순한 구조입니다. 카세트 돌아가는 톱니와 신호변환 회로. 지금 아이들에게 정말 모를물건이 카세트테이프와 플로피 디스크일 듯. 구경조차 하기 쉽지 않습니다. 집에 카..

중얼거림 2020.04.21

21대 국회의원 선거. 우리는 믿고 싶은 걸 믿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놀란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겠죠. 보수진영의 충격은 아주 대단할 듯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선거 후에는 환호와 분노가 나타나나고 결과를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결과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1. 스스로가 만든 거짓에 짓눌리다. 대승을 한 여당보다 참패를 한 야당이나 그 지지자가 충격이 컷을 겁니다. 결과는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선거는 여론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웃긴게요. 그동안 가짜 뉴스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대중을 선동하고 여론을 현혹한다는 이유로요. 강성 지지층에게 만족감을 주는 뉴스가 중도층을 떠나게 만들었고, 정작 그들 스스로가 믿었습니다. 그들 스스로 만든 거짓에 짓눌려 현실..

중얼거림 2020.04.17

한국의 사회적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

제목을 거창하게 써놓았는데 그렇습니다. 마트에 갔다 집으로 오는 길에 택배차를 보았습니다. 기사는 전달해야 할 택배를 가득 안은 채로 아파트 현관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문제. 아니 문제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표현입니다. 기사는 택배차의 문을 잠그지 않은 채로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잠깐만 생각을 해보면 이상한 장면이 아닙니까? 택배차 안에는 배달해야 하는 짐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돈이 되는 고가의 옷이나 아이폰 같은 전자제품도 있을 겁니다. 만약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차량을 털 필요도 없이 들어가서 몇 개 슬쩍 가져가도 됩니다. 기사는 잠재적인 도난위험을 무시합니다. 배송지를 매번 이동할 때마다 문을 잠그고 여는 일은 귀찮을뿐더러 효율이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여태껏 이런 식으로 일을 하더라도 분실사고를 겪..

중얼거림 2020.03.20

2000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분해를 해보다. 수명은

알리에서 재미 삼아 사본 2,000원짜리 블루투스가 죽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페어링은 되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재생, 일시정지, 다음 곡 선택은 되지만 정작 중요한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무소용.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분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더라고요. 언제부터 고장이 나버린 전자제품 한 번식 뜯어보는 거. 물론 전문적인 기술이 없기 때문에 분해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일은 없지만요.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작은 제품은 나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결합된 부분은 맥가이버칼로 들어냅니다. 두 동강이 난 블루투스 이어폰. 내부 구조는 단순합니다. 스위치 3개와 칩 하나. 양쪽 끝에 이어폰이 위태위태 하게 납땜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배터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폰에서는 배터리..

중얼거림 2020.03.15

샤오미 블랙박스 70mai 워터마크. 단점일까?

샤오미 블랙박스 70mai 주행영상을 녹화하면 상단에. 정확히는 왼쪽 상단에 로고가 표시되고, 오른쪽 상단에는 영상 녹화시간 날짜가 표시됩니다. 신경 쓰지 않다가 거슬려서 워터마크를 off 시키는 방법을 찾아봤더니. 없습니다. 제거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블랙박스 주행영상은 증거목적으로 사용할 테니 날짜 정보가 표시되는 게 나쁜 게 아닌데, on/off 선택권을 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사용하다 보니. 또 하나 단점. 프로와 달리 LCD창이 없는 모델이다 보니 WiFi를 통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연결을 하고 난 뒤에 영상을 보는 건 문제없습니다. 초기 연결이 더 빨랐다면. 사용하다 보니 70 mai 일반 모델보다 70mai Pro 모델을 살 껄 그..

중얼거림 2020.01.06

오픈마켓에서 구입 하기 전에, 꼭 가격비교 해봐야

어머니 부탁을 받고서 오픈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넣고 구매를 클릭하기 전에 꼭 해봐야 하는 일이 있죠.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한 번 검색을 해보는 겁니다. 옥션에서 검색을 했을 때 나오는 가격입니다. 6만 원. 똑같은 상품을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danawa)에서 검색을 해보면 동일한 상품임에도 구매금액이 7,000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에 옥션이나 지마켓, 11번가 쇼핑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을 한 뒤 구매를 하는 건 손해입니다. 경유해서 구매를 하는 게 훨씬 쌉니다. 쇼핑몰 쿠폰을 사용하지 못하기는 하는데, 쿠폰 써도 경유하는데 더 쌀 때가 많습니다. 경유해서 적립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베이츠(ebates Korea)가 있습니다. 이베이츠는 국내 쇼핑몰뿐만 아니라 알리익스..

중얼거림 2020.01.03

길에 주차를 해도 되는 한국과 그러면 되지 않는 미국

최근에 배모 아나운서가 미국 여행 중 도난사고를 격은 일이 알려졌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휴가차 여행 중, 커피를 사러 가는 10분 사이에 차량을 털렸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벤츠 차량 뒷유리를 깨고 가방, 지갑, 아이패드 등을 가져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차 시동을 켜 둔 채로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 잠시 갔다 오는 건 흔한 일입니다. 주정차를 보면 그들의 문화가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차에 귀중품은 물론이고 동전조차 놔두지 말라고 합니다. 사소한 동전 하나 때문에 유리창이 깨질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내비게이션을 달아놓으면 훔쳐가려 들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해야 보관해야 합니다. 미국은 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주차를 하면 안 되는데, 가능한 주자창..

중얼거림 2019.12.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