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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0

일본여행에서 먹은 것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음식입니다. 일본 여행에서는 가능한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보려 했습니다. 듣던대로 일본음식이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스시'도 먹었지만 아쉽게도 하카타 라면을 못먹었습니다. 다음에 먹을 기회가 있겠죠. 편의점 음식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실망. 오히려 한국이 더 낫다고 느겼습니다.  자판기에서 데워져 나오는 치킨. 맥주 안주로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가격대가 다양했습니다. 100~600엔 사이였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더 컷고 양이 푸짐합니다. 편의점 스시도 있었지만  끌리지가 않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나온 도시락이 양과 구성이 적당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

여행 2016.01.12

[후쿠오카 여행] 나카강변을 걸으며

후쿠오카를 가로지는 나카캉을 걸었습니다. 나카강을 경계로 서쪽이 사무라이들이 살던 지역이 후쿠오카, 동쪽은 상인들이 살던 하카타였다고 합니다. 두지역이 통합되면서 시는 후쿠오카로 바뀌었지만 역이나 항구는 하카타라는 이름이 남았습니다. 후쿠오카 항이 아닌 하카타항을 쓰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카강을 따라서 내려가면 쇼핑몰인 캐널시티가 나옵니다. 여행코스에서는 나카강 야경을 구경하라고 했지만 반대로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나카강을 걸었습니다.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까지 가기는 쉽습니다. 불쑥 솓아 있는 하카타 포트 타워가 이정표가 되어주어 길 찾기가 쉽습니다. 강끝에 있는 선착장이 아니라 더 지나가야 터미널이 나옵니다. 하카타 포트타워에서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립니다. 후쿠오..

여행 2016.01.11

여행갈 때 카메라 들고 가세요? 저는 갤럭시 줌2로 해결

"이렇게 생긴 폰도 있어?" 이번 여행에서 갤럭시 줌2를 본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뉴 카멜리아 배 안에 있던 한 꼬마는 갤럭시 줌2를 보면서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다시 한 번 느꼈는데 줌2를 사용하는 나는 마이너 취향이라는 것과 갤럭시 줌2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삼성이 이런 것도 만들어? 하는 반응 카툭튀를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줌2의 후면에 커다란 렌즈부를 보면 '나는 카메라폰이요'라고 소리 높입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사지 않아 인기가 없지만... 신기해 하면서 줌2를 들어보면 무겁다라는 반응입니다. 갤럭시 줌2의 무게가 200g의 요즘폰과 비교하면 무겁지만 못들고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적응이 되어 아주 잘 들고 다닙니다. 무겁고 못생겼다고 구박받는 갤럭시 줌..

여행 2016.01.10

[일본여행] 말로만 들었던 에어비앤비 숙박 체험기

12월 사람들이 후쿠오카로 여행을 많이 가나봅니다. 누가 후쿠오카에 가서 객실이 없는 것일까? 한국인? 중국인? 하여튼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로 검색을 해보니 후쿠오카 시내 호텔은 전멸이 었습니다.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거리가 20km 였나. (차라리 안가고 말지) 아마 그랬을 겁니다. 숙박을 고민하고 있었던 중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에어비앤비 한 번 알아보지? 거기 찾아보면 있을꺼야" 에어비앤비. 방을 빌려주는 주인과 여행객을 중개해주는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이었던가. 남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나. 후쿠오카편을 일단 질러 놓았기 때문에(...ㅡㅡ) 어떻게든 알아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에어 비앤비 사..

여행 2016.01.09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7 밤에 오면 좋은 마리존&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를 보고 모모치 해변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2차선 도로만 건너면 바로 해안입니다. 모모치 해변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해변이라고 합니다. 해변공원은 밤에 조명을 예쁘게 해놓아 사진 찍기 좋게 해놓았습니다. 여기서 여행 인증용 사진 촬영해주고. 공원 끝에는 마리존이라고 해양리조트가 있습니다. 유럽에 있는 거리를 본뜬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해변에서 보는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애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다 창으로 보였는데 즐거워 보였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뒤로 하고 모델하우스 보는 듯한. 밤이라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덕분에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분위가 있어 보이죠. 모모치 해변에서 본 후쿠오카 타워 앞에 보이는 건물이 힐튼 후쿠오카 시호크입니다. 구글맵에서 1박에 14만 4천원..

여행 2016.01.09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6 관광명소 후쿠오카 타워

마침내 후쿠오카 타워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입니다. 한국인들이 한번식 들리는 장소라 한국어 안내 페이지도 있습니다. (http://www.fukuokatower.co.jp/korean/) 후쿠오카 타워는 밤에 가서 야경을 보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껏 후쿠오카에 왔는데 유명하다고 하니 안가기도 그렇고, 갈까 말까 했지만 결국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근처로 가면 불쑥 쏟아난 타워가 눈에 띄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주위에 큰 건물이 없기에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8000장의 하프미러로 둘러싸여 번쩍이는 타워가 확실히 예쁘기는 합니다. 여행 인증샷 남기데 좋은 장소임은 분명합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직접 보니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여행 2016.01.08

[일본여행은 처음] #6 포켓와이파이로 편리한 여행

해외여행에서 로밍과 함께 인터넷 접속이 신경이 쓰입니다. 후쿠오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4 후쿠오카 무료 와이파이(City Wi-Fi) 접속 설정하기 ) 와이파이 특성상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없고 사용구간이 제한됩니다. 이 문제점은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해결 됩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한국의 에그처럼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로 뿌려주는 기기입니다. 여럿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물론 포켓 와이파이 근처에 있어야 사용이 되지만 여행에서 일행이 떨어질 일은 흔하지 않을테니까 큰 문제는 안됩니다. 사용했던 포켓와이파이 입니다. 거치대에 놓으면 충전이 되고 시계 역할도 겸합니다. 크기와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만 원활한 휴대를 위해서 가방에 넣어다니는게 좋겠죠. 포켓와이파이 뒤에 SS..

여행 2016.01.08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5 한가로운 일상, 오호리공원

오호리공원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후쿠오카 공항선에 있기에 가보았습니다. 텐진에서 2정거만 가면 되고 공원 중앙에는 큰 호수가 있습니다.커다란 호수 때문에 한 바퀴 돌아보려면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공원은 휴일을 즐기는 현지인들이 보입니다. 우리처럼 이들도 공원에서 뛰고, 유모차를 끌고 다닙니다. 유모차가 아닌 자전거 였던가. 야구부 부원인듯한 소년들도 보이고 교복을 입고 다니는 여학생들은 정체를 모르겠습니다.(일요일에 웬 교복?) 오호리 공원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특별할게 없는 일상입니다. 커다란 호수를 품고 있는 오호리 공원 공원 근처에 있는 집은 비싸겠죠? 바다와 가까워서 인지 갈매기가 많이 보입니다. 여기 있는 새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았습니다. 낚시 금지와 아래는 새를 괴롭히지 말라는 내용인듯 낚..

여행 2016.01.07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4 도심속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

'일본에 왔는데 그래도 일본적인 장소는 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버스를 타는 방식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후쿠오카 도시안은 한국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고, 아이폰 쓰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일본뿐만 아니라 현대 도시 생활은 다 비슷하겟죠. 일본에 왔다는 걸 느껴 보고 싶었는데. 일반적으로 후쿠오카게 가면 학문의 신이 모셔져 있다는 다자이후 텐만궁에 갑니다. '후쿠오카에서 벗어나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 일정에서 뺏습니다. 후쿠오카 지도를 들여다보면 시내 곳곳에 신사가(神社 ,Shrine) 있습니다. 텐만궁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일본스러움을 느낄수는 있을터. 나카강과 하카타역 사이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에 가보았습니다. 일본의 신사는..

여행 2016.01.07

[후쿠오카 여행] 텐진 스시로(スシロー)에서 먹은 스시

일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바로 스시입니다. 일본 여행을 왔으니 스 시정도는 먹어줘야겠죠.찾아간 곳이 텐진에 위치한 스시로(スシロー 福岡親富孝通り店)입니다. 스시로는 한 접시에 100엔 하는 스시 전문점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스시로에 대해서 많은 글이 나오는데 한국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스시로에 갔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난관이 시작되. 번호표를 뽑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다 일본어라.. 점원이 와서 몇명인지 묻고 도와주었습니다. 이제 차례를 기다리면 되는데. 맛집이 맞나 봅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한국인도 들어왔고 중국인도 왔습니다. 물론 가장 많은 사람들은 현지인들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리 차례가 지나갔나 ..

여행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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