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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7

[일본여행은 처음] #5 후쿠오카 시내 이동은 시티패스로 해결

무료 와이파이도 잡았고 일층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들립니다. 여행객을 위한 각종 안내정보가 있으니 집어들고 여기서 후쿠오카 시티패스를 구입합니다. 시티패스 하나만 있으면 버스, 전철,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4번 이용하면 본전 뽑는다고 하는데요. 시티패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시에 여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격은 1일 기준, 어른 820엔, 어린이 410엔입니다. 패스권을 보면 위에는 월이 표시되어 있고 아래는 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일에 해당되는 월과 일을 동전으로 긁어주면 됩니다. 12월 25일이라면 월에는 12월, 일에는 25일을 긁으면 됩니다. 2개 이상 긁으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후쿠오카 시..

여행 2016.01.04

[일본여행은 처음] #4 후쿠오카 무료 와이파이(City Wi-Fi) 접속 설정하기

하카타 터미널에서 입국을 하고 난 뒤에 무료 WiFi를 잡아봅시다. 후쿠오카시에서는 여행객을 위해서 무료 WiFi인 Fukuoka City Wi-F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항, 국제터미널, 박물관, 후쿠오카 타워 같은 여행객과 한국인들이 많이 들릴만한 장소에서는 다 잡힙니다. 무료 와이파이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등록 과정을 거처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무선랜을 켜고 Fukuoka_City_Wi_Fi에 접속,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됩니다. 1. 처음 접속하면 모든 언어가 일본어이지만 상단 메뉴에서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2. 처음 사용자는 등록을 합니다. 3. 이용약관에 동의를 합니다. 4.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등록합니다. 5. 입력을 했으면 등록을 선택 6..

여행 2016.01.03

[일본여행은 처음] #3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입국수속

뉴 카멜리아호에서 밤새 잠을 설치면서 ( 왜 잠을 설칠수 밖에 없는지는 지난 글 참고 ㅡㅡ;) 하아. 어제 밤은 너무 길었다.. 어느 사이에 일본 하카타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오전 5시 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선이 오전 7시 반 예정되어 있으니 2시간 남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하늘은 아직 어두웠고 배 옆에 하카타 터미널이 보입니다. "드디어 일본이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앞에 보이는 불쑥 솟아있는 건물이 하카타 포트 타워입니다. 가 볼만합니다. Welcome to Fukuoka. 새벽이라 터미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카타항 주변. 저 통로를 지나서 입국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휴대폰이 터집니다. 앞서 말했다 시피 일본으로 입국시 별동의 신청이 없더라도 자동로밍이 됩니..

여행 2016.01.01

[일본여행은 처음] #2 부산->후쿠오카, 뉴 카멜리아 호 이용기

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하면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는 배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제가 탄 배는 부산항과 하카타항을 항해하는 뉴 카멜리아호(New Camellia)호 입니다. 배를 한 번 이용해보니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았습니다. 당연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자신의 방을 찾아 짐을 정리합니다. 여러명이 지내는 다인실은 지정석이 아닌 선착순이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다인실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문에서 멀리 떨어진 창가쪽입니다. 문쪽은 사람들이 밤에 왔다갔다 하기에 시끄럽고 불편합니다. 군대와 똑같죠...창가쪽에는 전기 콘센트 2개가 있으니 휴대폰을 충전합니다. 100v라서 돼지코는 필수입니다. 짐을 놓고 편한 복장을 갈아 입는데, 여유가 된다면 선내 이동이 쉽도록 슬리퍼도 챙겨오면 좋습니다. 짐을 풀고 나면 샤워를 ..

여행 2015.12.31

[일본여행은 처음] #1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국수속

여권에 도장찍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갔습니다. 후쿠오카는 대마도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고 해외여행 초보자도 많이 선택하는 여행지입니다.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방법으로 배편과 비행기가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배로도 다녀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KTX를 타고 와서 부산으로 다시 배로 이동하는 게 가능하나 시간, 비용상 큰 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배 안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기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몇명 보이기는 했습니다. 부산에서 놀다가 후쿠오카로 가는 일정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배로 선택한 이유는 티켓이 없어서 그리고 싸서(^^;)입니다. ■ 부산국제 여객터미널 가는 법 출국을 위해서 부산국제..

여행 2015.12.30

다대포 바다미술제/ 꿈의 낙조분수 음악공연 관람

다대포에 바다미술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머리속에 구상했던 시뮬레이션은 이런거 였습니다. 다대포의 멋진 일몰과 함께 해변에서 미술품을 감상한다. '사진 찍기에도 좋겠지?' 오후쯤에 출발했는데, 다대포에 갔던 날은 구름이 많이껴 멋진 일몰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어두워지기 미술작품 감상하기에도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망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바다미술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 가보기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갔다면' 작품에 대한 의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해변에서 보지 못한 작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날씨가 기타 등등 이유로 철거 되었나 봅니다. 이것도 작품인거 같은데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다대포 해변에 이런식으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사진의 작품은 그..

청사포, 도시에서 보는 어촌풍경

해운대에서 송정 방향으로 동해남부선 폐선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세 개의 포구가 존재하는데 구덕포,미포, 청사포입니다. 해운대에서 대략 30분정도 걸으면 청사포에 도착합니다. 청사포에 들어서면 색이 다른 두개의 등대가 가정 먼저 눈에 띄입니다. 흰색의 남쪽등대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청사포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집에 많이 보이는데 '수'로 시작하는 집이 꽤 유명합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에 맛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항상 언급하지만 맛집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맛집 자체를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폐선길에서 내려와 청사포에 도착. 색이 다른 등대가 눈에 보입니다. 포구답게 작은 배들만. 이곳에 해양경찰서도 있습니다. 바닥..

부산의 추천길 동해남부선 ㅣ 바다를 보며 걷는 낭만적인 철길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자동차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기차하면 특유의 흔들림과 철커덩 하며 울리는 소리. 심심할 때 사먹었던 간식. 설레임과 번잡함, 소란스러움입니다. 동해남부선은 울산과 경주를 거쳐 포항까지 47.8 km거리의 철도 노선입니다. 일제의 수탈목적으로 시작된 동해남부선은 2012년에 폐선되어 사용하지 않고 해운대에서 송정 구간이 개방된 채로 있습니다. 동해남부선을 따라 기차를 타고 경주 여행을 갔던 일이 기억이 남습니다.과거를 뒤돌아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단 생각만 듭니다. 추억속에서만 남아있을 동해 남부선은 아름다운 철길 구간이었고 폐션이 된 이후로는 걷기 좋은 길로 명소가 되었습니다. 해운대(미포)에서 송정까지 9km. 반대로 송정에서 해운대로 걷는 것도 가능하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거제도 숙박, 학동몽돌해변 퀸쿠르즈리조텔에서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지만 거제도 학동몽돌해변에 숙박을 했었습니다. 학동몽볼해변은 어느 해변처럼 팬션이나 호텔이 도로를 따라서 늘어져 있습니다. 해변 끝자락에는 자동차 야영장도 있습니다. 공간도 넓었고 여름에 온다면 한 번 시도 해 보였습니다. 추운데도 자동차 야영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참 대단) 하루 머물곳으로 퀸쿠르즈 리조텔을 선택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도로가이고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였습니다.1층에는 식당도 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썰렁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곳은 한철 장사를 노릴테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방을 잡았는데 조금 깍아주었습니다. 방은 언뜻 보기에도 좋아 보이는 2층이었습니다. 2층이 좋은 이유는 테라스가 있어서 이동이 편하고 경치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비수기에 오면 이..

여행 2014.03.31

거제도 여행, 돌 굴러가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은 여느 해수욕장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해변에 모래가 없고 돌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게 무슨 해? 돌로 가득 들어차 있기 때문에 이곳이 특이합니다. 해변가에서는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파도가 들어왔다가 빠지면서 몽돌이 굴러다니며 부딪히면서 차르르, 차르르 소리가 납니다. 돌 굴러가는 소리가 매력이 없을 것 같지만 해변에 걸터 앉아서 가만히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자연이 낼 수 있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파도 주기에 따라 소리가 반복되는데 그 연주가 비슷하면서도 매번 다른 느낌을 줍니다. 환 경부가 2001년 학동 몽돌에서 파도가 스치고 지나갈 때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니 와서 들어볼만한 소리입니..

여행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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