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가로지는 나카캉을 걸었습니다. 나카강을 경계로 서쪽이 사무라이들이 살던 지역이 후쿠오카, 동쪽은 상인들이 살던 하카타였다고 합니다. 두지역이 통합되면서 시는 후쿠오카로 바뀌었지만 역이나 항구는 하카타라는 이름이 남았습니다. 후쿠오카 항이 아닌 하카타항을 쓰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카강을 따라서 내려가면 쇼핑몰인 캐널시티가 나옵니다. 여행코스에서는 나카강 야경을 구경하라고 했지만 반대로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나카강을 걸었습니다.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까지 가기는 쉽습니다. 불쑥 솓아 있는 하카타 포트 타워가 이정표가 되어주어 길 찾기가 쉽습니다. 강끝에 있는 선착장이 아니라 더 지나가야 터미널이 나옵니다. 하카타 포트타워에서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립니다. 후쿠오카 자체가 조용하기도 하지만 한가로운 나카강변을 걷는일도 즐거웠습니다. 시민들이야 오늘도 출근하는 일상이지만.
나카탕 주위의 맨션. 강주위 있으니 비싸지겠죠? 뒤로 하카타 포트 타워가 보입니다.
쓰레기 처리를 하는 듯.
선착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은 더 걸어야 합니다.
저 멀리 타고가야 할 뉴 카멜리아 호가 보입닙다. 이렇게 보니 배가 참 낡아보이는군요.
후쿠오카는 높은 건물이 없는게 좋았습니다.
한 무리의 일본 젊은이들. 이 사람들이 뭘 했더라.
춤을 추었는지 체조를 하는지. 지금 쓸려니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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