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폰도 있어?" 이번 여행에서 갤럭시 줌2를 본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뉴 카멜리아 배 안에 있던 한 꼬마는 갤럭시 줌2를 보면서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다시 한 번 느꼈는데 줌2를 사용하는 나는 마이너 취향이라는 것과 갤럭시 줌2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삼성이 이런 것도 만들어? 하는 반응
줌2의 카메라를 실행하면 경통이 튀어나와 카툭뒤가 두드러진다.
카툭튀를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줌2의 후면에 커다란 렌즈부를 보면 '나는 카메라폰이요'라고 소리 높입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사지 않아 인기가 없지만... 신기해 하면서 줌2를 들어보면 무겁다라는 반응입니다. 갤럭시 줌2의 무게가 200g의 요즘폰과 비교하면 무겁지만 못들고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적응이 되어 아주 잘 들고 다닙니다.
무겁고 못생겼다고 구박받는 갤럭시 줌2이지만 일본여행에서 유용했습니다. 줌2의 가장 큰 특징은 광학 10배줌의 편리함에 있습니다. 광각부터 망원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물론 여행갈 때 카메라도 들고 갔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진을 갤럭시 줌2로 촬영을 했습니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된 느낌.
< 갤럭시 줌 2의 광학줌을 사용해서 촬영한 사진>
일본 여행지에서도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들고 다니는 사람이 보였지만 거의다 폰카 촬영이었습니다. 화질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은 카메라를 선호합니다.사진 촬영해 보면 인물이나 야간사진에서는 카메라가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이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을 생각보다 성가신 일이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은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DSLR이 있지만 들고 다니기 귀찮다고 들고 오지 않았습니다. 여행에서 카메라가 없다고 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 편의성 측면에서 폰카가 월등하니 카메라는 필수가 아닌 선택의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카메라 구입자체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안쓸 카메라 서랍에 넣어둘 거 뻔한데 살 필요 없잖아요? 그냥 새로운 폰으로 바꾸길 권합니다.
해외 여행에서 갤럭시 줌2로 촬영을 할 때 사진에 위치정보를 넣도록 합시다. 위치 정보가 입력된 사진은 어디에서 촬영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카메라 설정으로 들어가 위치태그 메뉴가 있는데 ON으로 해놓으면 사진에 GPS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해놓았다면 GPS 잡는데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사진에 위치정보는 넣는 건 줌2가 아닌 다른 갤럭시 시리즈도 가능하고 다른 제조사의 폰도 가능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정리에 있습니다. 구글 포토를 사용허기를 추천합니다. 구글 포토를 사용하면 사진을 무료로 백업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지원하고 백업 기능 뿐만 아니다 더 좋은 기능은 사진과 영상을 적당히 편집해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조합해 짧은 영상을 만듭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무비메이커만 있어도 이런 영상을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영상을 만들어서 여행갔다온 사람들에게 보여주니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여행사진은 가능하면 인화를 하는게 좋습니다. PC내에 보관된 사진은 잘 안들여보게 됩니다. 사진 촬영만큼 중요한게 정리와 보관이라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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