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소한 풍경 119

해운대 동백섬에 왔다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가보자

해운대 옆 동백공원 끝자락에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005년 APEC행사를 위해서 만든 3층 건물입니다. 동백섬 끝에 위치해서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해운대와 광안리대교를 비롯한 해안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6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매주 첫째 주 월요일인 정기휴관일입니다. 전시관이지만 크게 볼 건 없습니다. 회의실 내부를 공개해 놓은 정도이고 1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국제 회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에 국제회의 한다고 해봐야 몇 번이나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특별한 일이 없으니까 그대로 놀리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릴 필요가 있을까..

소소한 풍경 2012.12.25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아시아드조각광장

어딜가면 둘러보는 장소 중 하나가 공원입니다. 우리나라도 공원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습니다. 공원은 삶의 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집값이 비싼 지역은 집근처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부대가 이전하면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한국도 공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아시아드조각광장은 부산사직종합운동장은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조각 광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조각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직운동장에 야구보러 왔다면 조각광장 한 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겠죠. 조각광장은 작은 공원이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조작광장안에 있는 여인상. 아시아드 조각광장 입구. 한국의 풍경이라면 길 양쪽에 차가 주차된 모습이죠. 조각광장 중앙. 조각광장에서 본 실내체육과 아시아드조각광장 파노..

소소한 풍경 2012.12.18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을 보면서

별 일 없을 때 한 번식 가보는 해운대. 해운대에 갔습니다. 웨스턴 조선 호텔 옆 동백공원에는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당연히 무료는 북적이고 유료는 썰렁합니다. 해운대 해안산책로를 걷는다든가 마린시티 야경을 보고 싶다면 동백공원 무료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 주차할 장소가 있어야 겠지만) 동백공원 주차장에는 늘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고기를 낚는 것은 한 번도 못 보았습니다. 여기서 낚시가 될련지. 낚시하는 사람말로는 고기 잡을려고 하면 배타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굳이 고기를 잡을려고 하는 것 보다 낚시하는 행위에 집중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지만 이제는 겨울입니다. 추워서 ..

소소한 풍경 2012.12.08

부산에 첫 눈이 내리다

부산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부산은 지역특성. 기후방어망인 블리자드 디펜스가 가동중이라 눈이 오는 날은 매우 드뭅니다. 오늘은 블리자드 방공방이 뚤렸는지 진눈깨비가 함박눈이 되어서 꽤 많은 눈이 왔습니다. 사진은 보면 별로 안온 것 같아 보지이지만 부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온겁니다. 부산은 제설장비도 예산도 없기에 이 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면 정말 난리납니다. 언덕이 많은 부산 특성상 눈이 쌓이게 되면 교통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눈이 와서 좋은건 별로 없죠. 교통 혼잡에 옷은 젖고 다니기 불편합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이것도 이벤트죠. 첫 눈이 내린 풍경을 블로그에 올리면 됩니다. 블로그를 하면 되면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걸 블로그에 올려 볼까?' 어쨋든 부산에 온 첫눈이니 사진으로 남겨놓..

소소한 풍경 2012.12.08

회동저수지 : 이곳은 오륜대인가? 통미골인가?

회동수원지 1차 원정 마지막편입니다. 부엉산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부엉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마을이 보입니다. 상수원 근처임에도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행정구역상은 금정구 오륜동이라고 나오긴 합니다. 다음에는 회동저수지(통미골) 네이버에는 오륜대라고 나옵니다. 어쨋든 이곳은 조그만 마을인데 아기자기 하니 괜찮군요. 부산에 몰랐던 곳이 많군요. 돌아다니다 보니 오리고기집이 보입니다. 차를 통해서 이곳으로 사람들이 종종 들어오는데 먹고가는데 인가 봅니다. 다음에 한 번 와볼까? 길을 걷다가 김민정 갤러리란 곳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미술전시관겸 카페 처럼 꾸며놓았습니다. 분위기는 괜찮네요. 마을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 저기 공사를 하고 ..

소소한 풍경 2012.12.02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부엉산 전망대에서

기획 특집 부산에 이런 곳이(^^;) 시리즈입니다.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걷다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오륜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마을버스가 보이고 조그만 마을도 나왔습니다. 마을 뒤에 작은 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정표에는 부엉산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네이버,구글 지도에는 부엉산 이라는 이름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름도 나오지 못한 산이라. 부산에 산이 많기는 많은 가 봅니다. 150 미터 정도는 되는 산이라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정표에는 10분이면 올라간다고 적혀있는데 웬걸.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갈지자 형태로 되어있는 길을 계속 올라가면 부엉산 정상. 전망대가 보입니다. 높지 않은 산임에도 회동 수원지 주변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소소한 풍경 2012.12.01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걷다

부산의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동수원지를 걷고 왔습니다. 회동수원지가 1964년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1월부터 개방되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회동수원지를 몰랐을까?" 그럴만 합니다. 그 동안 개방되어 있지 않았으니 가볼 일이 없죠. 회동 수원지 저수량은 1850만톤. 지도로 봐도 큰 호수입니다. 회동수원지 주변은 수변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회동수원지 명장정수사업소 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걷기 : 명장정수사업소에서 출발 다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회동수원지를 다 돌아 볼려면 하루를 잡아야 겠습니다. 수원지 산책로를 걸으면서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회동수원지 존재 자체를 모르는 듯,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사람 없..

소소한 풍경 2012.11.30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걷기 : 명장정수사업소에서 출발

회동 수원지는 부산시의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지입니다. 지도로 보면 꽤 큰 호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와 같은 해변은 유명해서 잘 알고 있겠지만 회동 수원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회동 수원지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군. 이번에 가볼까?' 생각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회동수원지를 검색해보니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걷기 좋다는 평이 많아서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회동 수원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코스는 많은데 내비게이션은 명장 정수사업소 입구로 안내했습니다. 회동 수원지로 가는 길은 공장에 많습니다. 이 근처는 공단이군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대중교통은 99번,179번, 42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명장 정수 사업소 입구로..

소소한 풍경 2012.11.28

부산 복천동고분의 밤

인생문을 지나서 계속 다가 보면 복천박물관과 복천동 고분군에 갈 수 있습니다. 동래읍성 인생문 야경 : 이 문을 지나간 사람은 살았다 .복천동 박물관은 주차장도 있습니다.유료인지 무료인지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주말 야간에는 무료인 것 같습니다. 근처에 주차할 장소는 많으니 유료라도 하더라도 문제는 안될 듯. 복천동 고분에서 동래읍성에 야간조명이 들어온 게 보입니다. 북장대의 조명도 보입니다.복천동 고분은 유적지이기도 하면서 산책로처럼 조성이 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시야가 탁 트여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고분 옆엔 사는 사람들은 이런 산책로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고분을 걷는 느낌은 좋습니다. 이런 동산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은 도시에서 보기 힘들죠. 경주에 가면 모를까. 경주는 그게..

소소한 풍경 2012.11.24

조명발 받는 북장대, 마안산에서 본 부산의 야경

동래읍성에 야간조명 공사를 했다고 해서 마안산으로 가보았습니다.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는 마안산(馬鞍山)은 인생문에 있는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갑니다. 마안산은 정상이 148 미터 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라 금정산이나 장산만큼 잘 알려진 산은 아닙니다. 마안산으로 검색을 해보면 중국에 있는 산이 나옵니다. 마안산은 작아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과 정상에서 동래구 일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안산은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걸어서 20분이면 올라갑니다. 야간에 가더라도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이라기 보다 공원처럼 느껴집니다. 지도에도 마안산 공원으로 나옵니다. 마안산 정상에는 북장대와 3.1절 독립기념탑이 있습니다.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마안산은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입니다. 마안산을 대..

소소한 풍경 2012.11.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