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풍경

조명발 받는 북장대, 마안산에서 본 부산의 야경

네그나 2012. 11. 21. 12:30

동래읍성에 야간조명 공사를 했다고 해서 마안산으로 가보았습니다.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는 마안산(馬鞍山)은 인생문에 있는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갑니다. 마안산은 정상이 148 미터 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라 금정산이나 장산만큼  잘 알려진 산은 아닙니다. 마안산으로 검색을 해보면 중국에 있는 산이 나옵니다.


마안산은 작아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과 정상에서 동래구 일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안산은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걸어서 20분이면 올라갑니다. 야간에 가더라도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이라기 보다 공원처럼 느껴집니다. 지도에도 마안산 공원으로 나옵니다.


마안산 정상에는 북장대와 3.1절 독립기념탑이 있습니다.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마안산은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입니다. 마안산을 대포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안산에 대포를 비치했을 때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지명의 유래를 찿아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인생문도 그렇지만 조명의 힘. 조명발이 참 대단합니다. 똑같은 사물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게 만듭니다. 밤에

본 마안산 북장대는 낮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조명발에 속지말자고 말하지만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때 마침 초승달이 떠서 조명받는 북장대와 잘 어울립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낮에 보면 큰 느낌이 없는데 조명을 비추는 밤에 보니 다르게 보입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밤에 보니 확실히 멋집니다. 동래구가 조명을 설치한 게 잘한 듯. 하지만 낮에는 평범합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의자 밑에도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담 주위로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납니다. 마안산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점도 좋습니다. 정상에는

망원경도 있어습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 파노마라파노라마는 이런 느낌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초승달초승달이 운치를 더 하는군요.


마안산 정상에서는 광안대교와 사직운동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야경이 시원하게 펼치집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마안산 정상에서는 복천동 고분군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부산_마안산(馬鞍山)_busan_south_korea_야경


의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 이제는 쌀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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