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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119

동래읍성 인생문 야경 : 이 문을 지나간 사람은 살았다

동래읍성 인생문은 동래구 복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래읍성에 야간 조명이 설치되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고려 말 박위 장군이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쌓은 동래읍성이 유래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방치되면서 성벽과 함께 헐려 없어졌으나 최근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인생문은 낮에 보면 보면 모형같은 느낌도 줍니다. 하지만 밤에 조명이 비추는 인생문은 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참. 조명의 힘이란. 문화심리학자가 김정운 교수가 집아 호텔과 같은 분위기가 안나올까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조명이었습니다. 호텔 조명은 집에서 사용되는 조명과 달랐죠. 조명하나로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인생문(人生門)이란 이름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이 문을 통해 피난 간 사람들은 모두 목숨을 건..

소소한 풍경 2012.11.19

부산지하철 2호선 금곡역 : 우리나라에 있는 2개의 금곡역 중 하나

시내에 존재하는 지하철 역에 다 가본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요?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있는 오이도역을 보다가 10년만에 가보았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오이도역에는 오이도가 없는데 역에서 오이도를 갈려면 30분을 더 가야 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역을 다 가본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의 생활반경이나 자주 가는 장소가 아니라면 갈일이 없습니다. 서울 살면서 남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많더군요. ( 서울에 가자 마자 남산에 가봤습니다.) 이번에 가본 금곡역도 그렇습니다. 부산에 금곡역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 부산도 넓어서 다 돌아본 사람은 보기 힘들겁니다. 금곡역으로 검색을 하면 처음 나오는 역은 경춘선 금곡역입니다. 금곡역이 하나 더 있으니 부산 지하철 2호선 금곡역입니다. 호포나..

소소한 풍경 2012.11.17

부산지하철 4호선 반여농산물 시장역

지하철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입니다. 지하철 역인데 꽤 큽니다. 반여농산물 시장 앞 전경. 반여농산물 시장 역 파노라마. 어떤 아주머니가 포교를 하는 중. 반여농산물 시장 내부. 지하철 직원 사진 동호회원들의 작품 전시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사진을 모니터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 사진촬여을 해서 작품을 전시하고, 나는 그 작품을 촬영해서 다시 브블로그에 올리고. 게시판. 내부에 있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 교통카드, 정기권 보충 판매기. 후불카드를 사용한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사용할일이 없어진 기계. 내려가는 길. 에스칼레이터. 역내부에서 기다리며.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장사가 되는건가? 적자가 많이 날 것 같은데. 노동조합 알림판. 아담한 지하철 4호선 내부..

소소한 풍경 2012.11.13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방문

석대화웨단지 옆에 있는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시장이라고 하나 현대화 되어서 재래시장 같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지하철 4호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반여농산물 시장역에서 내리면 곧장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여농산물 도매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립니다. 저렴하고 해서 가끔식 오는데 얼마나 저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반여농산물 시장역. 진입로. 종합안내도. 꽤 큽니다. 북문을 지나서 구수한 소똥냄새가 풍겨나옵니다. 화훼단지에서 나오는건지. 주차장 파노라마. 석대천 산책로. 요즘에는 하천마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청과물, 농산축물, 양념동, 무배추동 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반여농산물 도매시장은 시장 보다 상가같은 느낌입니다. 넓은 주차동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도 ..

소소한 풍경 2012.11.13

부티가 나는 해운대 마린시티

마린시티를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해봤습니다. 사진은 여름 무렵에 촬영한 것입니다. 멋진 고층빌딩이 다수 올라가 있는 마린시티는 부티가 팍팍납니다. 외제차들도 많이 보이고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센텀,마린시티 같은 개성없는 이름을 싫어합니다. 글로벌하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인지 의미도 없는 영어를 가져다 붙이고 있습니다. 지명에 아무런 이야기가 없습니다.( 물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있을리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서울 지명은 왕십리였습니다. 왕십리를 보면서 '여기에는 전설이 있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왕십리는 조선 초에 무학대사가 도읍을 정하려고 이곳까지 와서 도선대사의 변신인 늙은 농부로부터 10리를 더 가라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하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

소소한 풍경 2012.11.11

호수를 보며 거닐 수 있는 대천공원

공원이 있는 주거지는 인기가 높습니다. 집근처에 공원과 같은 시설 있다면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대천공원 주변은 신시가지라 아파트들이 부채꼴 형태로 펼쳐져 있습니다.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대천공원은 호수(대천천)를 낀 산책로가 있고 장산 등산로의 입구이기도 합니다. 등산로라서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붑빕니다. 대천공원 옆에는 군부대가 있는데 역시 국내 지도에는 가려져 있습니다. 호수를 지나 위로 올라 가면 계곡이 보입니다.대천공원은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 좋은 장소입니다.부산에서 가 볼만한 공원입니다. 대천공원에서 주말에 행사도 자주 열립니다. 어린이 교유 관련 행사가 열린 듯 하더군요. 어린이들을 동행한 부모가 많이 보였습니다. 대천공원에서 나오면 해운대 도서관이 있습니다.

소소한 풍경 2012.11.03

장산역 부근 극장, 프리머스 시네마 해운대

장산역 옆에 있는 프리머스 시네마 해운대점입니다.맞은편에는 메가박스 장산점도 있습니다. 지하철로 이동시, 2호선 장산역에서 내려서 7번이나 9번 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로 7층으로 가면 프리머스 시네마입니다. 주차장은 영화 관람시 3시간 무료입니다. 지하 1,2층은 항상 차로 들어차 있기에 3,4층까지 내려가야 됩니다. 프리머스 해운대는 지하 주차장이 비좁습니다. 장산역 근처에 보면 순두부 체인점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하나네요.그 순두집이 양도 많고 맛도 괜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처 돌아다니면 나올 듯. 장산역 근처에는 음식점은 많아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겁니다. 프리머스 시네마 내부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적어서 생각 보다는 한산..

소소한 풍경 2012.11.01

장산 하산, 장산에는 지뢰지역이 있다

장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목적지는 억새밭입니다. 올라온 길의 반대편으로 가면 됩니다. 산 정상에는 억새가 많이 피었고 확트여서 상쾌합니다. 장산에는 군부대가 있는데. 길을 가다보면 철조망이 쳐있고 과거 기뢰 지역이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과거 지뢰 매설 지역으로 지뢰 제거 작업을 하였으나 유실되었을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경고입니다. 주변에 지뢰 지역이 있다라. 지뢰 경고 표지판을 보고 놀라던 외국인 커플이 생각나는군요.한국 사람들은 익숙하지만 외국인 들에게는 놀라운 모양입니다. 장산 하산길은 편합니다. 어디로 갈지만 결정하면 되니. 장산 정상 부근에서 정상 부근 등산로를 정비해놓았습니다. 등산로 뒤로 부대가 보입니다. 여기서 군인들을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 근처로는 나타나지 않는건가? 주..

소소한 풍경 2012.10.30

해운대와 광안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산 정상

2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오면 드디어 장산 정상입니다. 장산은 장군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해서 정상의 이름이 '주봉', '장군봉', '투구봉'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고. 장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으로 보면 안나오는데, 구글맵이나 구글 어스로 보면 잘 보입니다. -_-; 장산 정상은 해운대와 광안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해안가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이 날 정상에 올라갔을 때, '아이스께기'라고 외치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어떻게 가져고 왔을지? 근처에 가보면 도로라 있기는 한데. 직접 가지고 왔을 수도 있겠죠. 정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억새밭을 거쳐서 대청공원으로 하산합..

소소한 풍경 2012.10.28

장산 등산, 시립미술관역에서 정상까지

부산은 산이 많습니다. 산이 많은 덕분에 유료도로가 많은게 문제이기도 하지만. 등산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부산에서 등산하기 가장 좋은 산은 금정산입니다. 금정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데 장산 역시 금정산에 뒤지지 않습니다. 장산의 장점이라면 부산 도심과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다는 점과 바다를 끼고 있어서 정상에서 해안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산 등산로는 여러 길이 있지만 시립미술관역에 부터 장산 정상까지 가는 길로 갑니다. 시립미술관 역에서 나와서 8번출구로 나와서 위로 가면 됩니다. 성불사와 전망대를 지나면 정산으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부터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갑니다.' 참 쉽죠.' 라고 말하고 싶은데 체력이 떨어졌는지 올라가는게 힘들더군요. 이상하..

소소한 풍경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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