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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119

바람과 함께 걷는 길.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은 특성상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습니다. 좋은 길이 많은데 이기대 해안 산책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안 산책로 맞은편에는 광안대교, 마린시티, 해운대가 보입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어디서 출발하든지 가든지 상관없지만 용호 부두에서 출발했습니다. 바다 근처 아니랄까봐 세찬 바람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하필이면 이 날 바람이 유독강해서 옷을 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요즘 날씨가 봄 같지가 않습니다. 토요일에 본 외국인은 목도리를 하고 다니더군요. 눈이 온 지역도 있으니 뭐.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묵묵히 갑니다. 바람이 세차 파도마저 바위를 거칠게 때립니다. 철썩 거리는 파도가 보기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 연..

소소한 풍경 2013.04.21

봄은 봄이구나

봄입니다. 봄이기는 한데 꽃샘추위가 '안녕'하고 인사합니다. 뚜거운 옷을 집어넣아다 추워져서 다시 꺼냈습니다. 벚꽃은 이미 피었다 사라졌습니다. 벚꽃을 시작을 해서 각종 꽃들과 생명이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마실가면서 카메라 담은 생명들입니다. 봄은 활기차서 좋습니다. 오랜만에 본 개구리입니다. 이제 도시에서 개구리 보기 힘들었습니다. 개발로 인해서 개구리가 살 만한 환경이 사라졌습니다. 어릴적에는 집을 벗아면 연못과 습지가 있었는데 이제 그 자리는 다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개구리 잡으러 가는 기억이 있을까요? 학원다니느라 바빠서 생각도 못 할 듯. 해변에서 선텐하는 사람처럼 개구리가 햇빛을 쬐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지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고놈 참 귀엽게 생겼네. 잡을 려고 ..

소소한 풍경 2013.04.14

광안리 갈맷길에서 자건거를 타볼까

광안리 해수욕장 옆.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앞에는 갈맷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갈맷길은 부산의 해안산를 따라서 걷을 수 있는 길입니다. ( 내륙도 있기는 하지만) . 무료 자전거 대여소도 있으니 자전거를 빌려서 바닷바람 쐬는 것도 좋습니다. 광안리 갈맷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이기대 해안산책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에서 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그리고 화분처럼 생긴 조형물. 봄이라 그런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합니다. 간이 요트정박장.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광안대교는 6시부터 불이 들어옵니다. 화분조형물. 슈퍼마리오가 생각난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갈맷길. 황령산에 벚꽃이 잘 피었습니다. 마린 시티의 파크하야트 호텔. 이웃에 고층빌딩이 있는데 두 건물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화장실이 ..

소소한 풍경 2013.04.06

광안리 벚꽃 구경. 삼익비치타운아파트 앞

일요일 벚꽃 구경을 하러 광안리에 갔습니다. 광안리 옆 삼익비치아파트 거리에 벚꽃이 가득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광안리 해변보다 이곳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남녀노소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찎는데 대부분이 폰카이고 가끔 DLSR이나 미러리스카메라가 보였습니다. 연인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귀에다가 벚꽃을 꽂아서 다닙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일행들 사진을 찍어주다 넘여져 나무를 부러뜨렸습니다. 사람들은 하하 호호 ^^ 웃었지만 이 아파트 사람들은 싫어하겠죠. 거리에 벚꽃이 잔뜩. 차들로 인해서 혼잡했습니다. 역시 이 동네는 차 끌고 오면. 여기 저기 벚꽃. 사람들이 많아서 노점상들도 대박이었습니다. 입에 하나식들을 들고 있더군요. 아파트 사유지인줄 알았는데 일반도로입니다. 사람이 많으니 경찰..

소소한 풍경 2013.04.04

봄바람 부는 광안리 해변

광안리에 벚꽃 구경을 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광안리가 아니라 광안리 해변 옆의 삼익비치타운 앞에 갔지만. 벚꽃도 보고 바다도 보러 간 셈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광안리 해변보다는 벚꽃 나무로 조성된 길에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요트 정박장. 해변가에 놓여진 요트. 사슴모양의 조형물. 한 쪽에서는 단체모음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만큼 있었던 비둘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살짝 보이는데 삼익비치타운 앞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바람에 세차가 불어서 파도가 셋습니다. 사람보다 더 많아 보이는 비둘기.

소소한 풍경 2013.04.03

수 많은 차로 붐볐던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이 핀 해운대 달맞이길에 다녀왔습니다. 달맞이 길은 크게 볼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해운대에 가깝다는 지리적인 특성과 카페가 많다는 점이 사람을 불러들입니다. 날이 그리 맑지 않았는데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달맞이길 입구에서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해서 거북이운행을 해야했습니다. 차를 보고 있으니 외제차들의 향연이군요. 평소에 못 보던 차들도 많이 보입니다. 달맞이길을 걸어보았는데 정비를 잘 해놓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시계불량으로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달맞이 고개 정상에서는 작은 행사를 했습니다. 그림을 그려주는 행사같았는데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달맞이 공원에 잠깐 있다 내려왔는데 내려갈 때는 올 때 보다 더 심했습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주말되면 나가기 힘들어서 짜증날 듯. 저 멀..

소소한 풍경 2013.03.25

수영강 전망대, 영화의 전당을 바라보며

수영강 갈맷길을 걷다 보니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맞으편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와본 건 처음인데 괜찮네요. 이 근처 아파트 집 값은 비쌀듯. 경치를 구경하는데 외국인 여성이 뛰면서 지나갔습니다. 외국인들은 운동을 참 열심히 하는 듯 하죠. 수영강 갈맷길을 쭉 내려가면 광안대교와가 나오고 광안리와 해운대로 갈 수 있습니다. 날 도 풀리고 자전거 가지와 와 볼만한 장소입니다. 수영강 너머 영화의 전당 자건거 보관소 아주 넓은 공간. 수영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밤에 와서 봐도 좋을 듯. 곳곳에 놓인 의자. 계속 내려가면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수영강 갈맷길 조성은 잘 해놓았습니다.

소소한 풍경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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