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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119

봄이 왔음을 알리는 벚꽃

활짞 핀 벚꽃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어느 새, 벚꽃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하나 둘 벚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한 나무는 만개 했습니다. ( 너무 빠른 거 아닌가?) 벚꽃이 피니 계절이니 밖으로 돌아다닐 맛 나겠습니다. 겨울 동안은 지명에 대한 검색이 뜸했는데 봄이 되니 다시 검색이 늘어납니다. 아무래도 야외로 나갈 일이 많아서이겠죠. 지난 일요일이었나? 토요일이었나? 날씨가 너무 좋더군요.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

소소한 풍경 2013.03.14

동래역에서 본 오리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 아래에 온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온천천 주위로 공원을 잘 조성해 놓았는데, 하천에 오리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익숙한 듯 가까이 다가가면 피하기는 하지만 놀라지는 않습니다. 도시 생활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지나친 경계심은 도시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죠. 도시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으니까요. 비둘기가 닭둘기로 불리면서 타박하지만 도시 생활을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접근한다고 쓸데없이 날아 오르면 에너지 낭비입니다. 경계심이 많은 놈들이 피하면 둔감한 놈들은 먹이를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영양 상태가 좋으면 자손을 더 많이 낳을 수 있고 그렇게 자연선택이 되겠죠. 동물들도 도시에 적응 한다면 살기 좋습니다. 도시 근처가 살기 좋아서 동물이 ..

소소한 풍경 2013.02.12

엄광산 한 귀퉁이, 돌산이라고 불리는 곳.

엄광산, 아니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를 산입니다. 가야여중, 가야 1동에 위치한 산입니다. 엄광산은 540미터인데 올라가본 산은 200미터의 소박한 높입니다. 말그대로 동네 뒷산인데, 정상(?)에 올라가니 돌산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돌산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엄관산으로 퉁치면 안될 것 같은데 부산은 산이 많아서 넘거가는 모양입니다. 작은산이지만 정상에 가면 소박한 운동기구와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 지붕으로 된 집을 보니 괜찮군요. 산을 계속 타고 가다보면 동의대학교 뒷편으로 통하고 엄광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시 느끼지만 부산은 참 산이 많습니다. 돌산정상에서. 작은 산이지만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소소한 풍경 2013.01.29

자전거 타기 좋은 수영강 산책로

부산의 산책로 중 하나인 수영강 산책로입니다. 수영강 산책로를 따라서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민락수변공원, 광안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게 좋겠죠. 수영강 산책로를 걷다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수영강 수질은 좋아 보이지 않지만 그런 물에서도 물고기가 삽니다. 돌고래 라도 되느냥점프하는 물고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시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물고기가 낚이는지? 가을에 오면 후다닥 도망가는 게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2012년) 가을에 촬영했습니다. 수영강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아파트 요즘 들어서 느끼는데 흑백사진을 찍는게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초록색만 강조. 자전거 타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주변이라 시야가 확보됩..

소소한 풍경 2013.01.10

분위기가 변한 해운대 스펀지(엔터 식스)

해운대 앞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펀지에 가보았습니다. 스펀지는 해운대에 위치한 특징 때문에 인기를 모았는데 많이 변했습니다. '주말인데도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궁금해졌는데. 센텀시티에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들어온 이후 스펀지가 쇠락했다고 합니다. 2007년 1300억에 매매되던 건물이 작년 홍콩계 펀드에 690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가치가 반이나 떨어졌습니다. 초대형 쇼핑센터가 다 빨아들였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돈 벌게 되면 건물사서 관리하면 된다지면 마냥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겠죠. 동네만 봐도 살아남는 점포와 경쟁에서 탈락한 점포가 늘 보입니다. 붉은 여왕이 앨리스에게 한 말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죽어라고 달려야 한다' 생각납니다. 달리기를 멈추면 경쟁자가 앞서 나기기 마련이고 뒤쳐지..

소소한 풍경 2013.01.06

동백공원 주차장에서 본 석양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한살을 먹게 되었군요. 딱히 한 것도 해놓은 것도 없는데 시간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 흘러 갑니다. 아래는 동백공원 주자창에서 촬영한 해 사진입니다. 새해맞이 해였다면 좋았겠지만 2012년 12월 사진입니다. 새해와 지난해 모두 사람이 만든 기준일 뿐이죠. 항상 새해 첫날과 같은 마음가짐이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은 지난해 초에도 한것 같군요. 광안대교를 뒤로 지나가는 해. 동백공원에 갔을 떄 해가 멋지게 떠 있었습니다. 방파제 위에서. 앞은 오륙도. 방파제 위는 이렇습니다. 방파제 위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낚시하는 사람들. 고기를 건져올리는 것은 한버도 못 보았습니다.

소소한 풍경 2013.01.01

부산에 이런곳이? 갈대밭이 무성한 삼락습지생태원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좋아진게 언제 든지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르는 지역에 가더라도 근처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왕 온 김에 한 번 들려보자가 가능합니다. 지도에 삼락습지생태원이라고 나오길래 '습지 생태원이라?' 가보았습니다. 삼락습지생태원은 삼락공원옆에 있습니다. 가을에 가서 갈대가 바람에 나부끼는 것만 보고 왔습니다. 낙동강이 바로 옆이라서 그런가 바람애 새찹니다. 갈대밭은 장산이나 승악산만 알고 있었는데 삼락생태공원의 갈대밭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 봄과 여름에 와봐야겠습니다. 이곳은 탁트인 공간이 많아서 사진 촬영하기도 좋습니다. 마치 시골길 같은 느낌. 여기저기 갈대가 피어있습니다. 습지생태원답게 여기 저기 습기가 있습니다. ..

소소한 풍경 2012.12.28

각종 체육시설이 있는 삼락강변체육공원

경제지에서 본 어떤 CEO는, 해외에 출장을 가면 근처 거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놓는 다고 합니다. 저도 가능한 사진을 많이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해외나 특별한 장소만 고집할 필요도 없죠. 내가 사는 지역이라도 가보지 않은 장소가 많으니.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공원입니다.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는 이 공원이 있는지도 몰랐으나 근처를 지나가다 들려보았습니다. 삼락공원은 꽤 큽니다. 걸어서 둘러보기에는 큰 공원입니다. 자건거 타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사이클, 배드민턴, 농구, 축구장등 체육공원이라는 말답게 각종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체육공원 옆에는 생태공원이 있습니다.가을에서 와서 갈대를 제외하면 볼 게 없었지만 여름에 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삼락체육공원에 들어서서. 삼락생태공원 안..

소소한 풍경 2012.12.27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보는 석양

해운대 동백섬 자체가 공원이지만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걷기 좋은 공원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가 한 눈에 펼쳐져 있어 시원합니다. 이곳은 해질 무렵에 오게 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나가면 동백공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밤이 되면 센텀시티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멋지게 지고 있습니다. 광안대교와 석양.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앞은 걷기 좋은 공원입니다.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나서면서

소소한 풍경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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