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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누기 203

안드로이드 태블렛에는 순풍이 없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이 안드로이드 태블렛 판매량에 대해서 실망스럽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습니다. 테크라칩을 만들고 있는 엔비디아는 안드로이드 태블렛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을 텐데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태블렛인 줌은 기대 이하의 반응입니다. 젠슨 황은 안드로이드 태블렛의 부진 이유로 iOS애 비해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의 부족, 비싼 가격 등을 꼽았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렛은 안드로이드폰 만큼의 반응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되었네요. JP모건에서는 현재의 태블렛붐은 거품 이라고 하면서, 올해말에 과잉재고 현상이 나타날거라고 예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순풍을 타고 갔던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 태블렛은 안드로이드폰과는 상황이 다르죠. 주어진 환경이 다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성공요인을 ..

생각나누기 2011.05.20

안드로이드 전격전의 성공.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글IO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다음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발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영화 대여, 구글 뮤직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홈 등이 있었습니다. 아주 큰 발표는 없었지만, 구글이 앞으로 어떤 방향 으로 끌고 나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기능은 안드로이드 오픈 악세사리 (Android Open Accessory) 입니다. USB를 통해서 외부악세사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태블렛에 엑스박스패드를 연결해서 게임을 하는 것을 시연했습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슈트를 통해서 게임을 배급하는데, 패드까지 지원하게 된다면 태블렛 게임기가 되는군요. 안드로이드 전격전(Blitzkrieg)으로 시장을 선점하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속도 조절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지적되었던 파편..

생각나누기 2011.05.12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인수, 천하삼분지계를 위한 노력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85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주요IT관련 매체들은 스카이프 인수를 보도하는군요. 페이스북이 4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2배를 불러서 인수해버렸습니다.10조원이라는 액수만 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돈질을 어김없이 보여줍니다.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보면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야후를 인수할려다가 무산되기도 했고, 노키아를 윈도우폰7으로 끌어들었고, 블렉베리에 빙검색엔진과 빙맵을 채택하도록 했습니다. 이 둘을 끌어들이는데 많은 돈을 썼겠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돈을 쓰는 이유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구글을 추격하기 위해서 빙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만 의미있는 점유율이고 나머지..

생각나누기 2011.05.11

저가의 스마트폰 게임과 경쟁하는 고가게임. 디지털은 하향 평준화 시키는가?

안드로이드로 나올 레이싱 게임 Bang Bang Racing 입니다. 엑스박스 360과 플스3에 나왔다는 데 처음알았군요. 엔비디아의 테크라존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겉절이로 소개한거고요.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 원래 쓰고 싶은 글은 이제 부터 입니다. 기어즈 오브 워로 유명한 에픽이 현재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스마트폰게임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60달러의 돈을 지불하도록 만드는게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를 죽이고 있는 게 있다면 그건 1달러짜리 앱들입니다. 99센트를 지불하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돈값은 하긴 하지만 60달러짜리 게임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 "에픽이 20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게임산업에 있어서 다음엔..

생각나누기 2011.04.22

효율극대화 시대는 가고 잉여의 시대가 온다.

효율의 극대화는 곧 비효율의 극대화이다. 농협 전산 장애 사태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일어났던 금융 전산장애는 보통 몇 시간이면 해결이 되었는데, 이렇게 까지 오랜 시간 동안 해결이 안된 것은 농협이 처음입니다. 사상초유의 일이죠. 저도 주거래 은행에 농협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농협을 주거래 은행을 두고 사용하고 있는 주변 사람은 아주 불편 합니다. ATM,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안되니( 이제 ATM과 인터넷뱅킹은 복구가 되죠.) 당장 돈이 필요한 데 인출을 못하니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 합니다. 농협이 3000만명의 고객을 가진 최대 금융회사 중에 하나 라서 그 피해는 크죠. 전산망 복구가 빨리 해결될줄 알았는데 1주일 이상 넘어가고 있으니 기다리..

생각나누기 2011.04.19

위기.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의 보복

포털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이 공정위에 구글을 제소할것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제소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기본검색이 구글검색창이 탑재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행위라는 겁니다. 국내 1위인 네이버와 2위인 다음이 공동으로 공정위에 제소를 하는 것은 유선시장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선시장에서 1위가 네이버 75.2 2위가 다음 15.7 구글은 야후 보다도 떨어지는 5위인 1.2 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니다. 반면 무선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1위는 여전히 네이버로 54.5를 기록하고 있지만 유선시장보다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2위는 18% 로 구글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을 했습니다. 더욱 더 위협적인 것은 이게 시작이라는 겁니다. 스마트..

생각나누기 2011.04.15

수단이 목적으로 변해 버릴 때.

카이스트로 에서 학생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서 교수 마저 목숨을 끊임으로써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가? 로 시끌시끌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징벌적 등록금제와 영어강의를 문제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징벌적 등록금제도 문제가 많죠. 잘하면 장학금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과 '넌 다른 사람 보다 못 하니까 수업료를 더 내라' 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엄청나게 굴욕감을 느끼겠죠. 게다가 카이스트는 날고 긴다는 사람이 많은 대학 아닙니까. 수재 소리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경쟁에서 밀리고 그로 인해서 등로금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카이스트 정도의 대학을 갈려면 어느정도 재정적으로 ..

생각나누기 2011.04.13

전자책 활성화 되기 전에 규제 부터 시작하나

E 전자책 비싸진다…도서정가제 적용 정부가 종이책을 적용하던 도서정가제를 전차책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서정가제란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 책값의 과열 인하 경쟁에 따른 학술·문예 분야의 고급서적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대로 팔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문화상품 보호를 위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2003년 2월부터 시행되었다. 2003년 2월부터 시행된 출판 및 인쇄 진흥법에 따라, 도서정가제는 같은 해 2월 27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온라인서점에 한해 출간 1년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10% 가격할인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출간 ..

생각나누기 2011.04.07

인생을 바꾼 뻥 한마디. 거짓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

4월1일은 만우절 입니다. 최근의 만우절은 장난치는 행사가 정례화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스케일이 큰 장난을 많이 칩니다. BBC나 구글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구글은 8비트로 변한 구글맵으로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재미로 거짓 장난을 치지만 거짓말로 인해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글의 주제는 뻥 한마디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그건 기타가 아니야. 나는 레드제플린 아니면 안 친다. 작년 무릎팍 도사에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이 나왔습니다. 독특한 말투와 4차원 적인 생각으로 많은 인기를 끄는 사람입니다. 음악도 좋고 캐릭터가 개성이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무릎팍에서 김태원의 인생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태원은 어린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게 됩니다. 학교..

생각나누기 2011.04.04

똑똑하기를 거부하는 바보상자

스마트 해지기를 거부하는 TV와 시청자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 입니다. 폰에서 부터 시작된 스마트 혁명은 모는 기기를 삼킬 듯 보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기기는 TV입니다. 이제 바보상자도 똑똑해질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TV에도 진출했습니다. 삼성이나 LG도 폰에서 애플에 밀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스마트TV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예상과 달리 스마트TV는 부진합니다. 구글이 소니와 손을 잡고 스마트TV를 내놓았는데 전혀 반응이 없죠. 삼성이나 LG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빈이 나와서 SNS와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TV를 스마트하게 만들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

생각나누기 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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