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나누기 203

IT 에서는 졸면 죽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노키아가 쇄신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CEO를 마이크로 소프트 출신인 스테판 엘롭을 내세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노키아가 마이크로 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을 위해서 윈도우폰7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는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자사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합니다. 노키아가 자사 OS를 포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노키아의 앞날은 밝지가 않습니다. 세계 1위라고 호령했던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곧바로 위기상화으로 바뀌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노키아가 원도우폰7을 만들 가..

생각나누기 2010.09.20

성을 쌓는 자는 멸망 할 것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구글맵을 업데이트 하면서 Walking Navigation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말 그대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입니다. 이제 걸어서 목적지에 가는게 편해지겠네요. 아래는 스트리트 뷰 스마트 내비게이션 영상입니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대의 도래 구글맵에서 한국은 내비게이션 기능도 없습니다. 이 기능도 한국에서 사용 못 하겠죠. SKT가 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하자 KT도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제한이 있는 무제한(?) 이라고 하지만 앞으로의 추세는 통신요금이 계속 내려간다는 겁니다. 통신요금이 내려가면 온라인 내비게이션이 활성화 되겠죠. 당연히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타격을 받을 겁니다. 전용 내비게이션이 더 편하겠지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만족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7인치 내비..

생각나누기 2010.09.11

인터넷에도 국경은 있다.

구글이 한국식 초기화면을 포기했습니다. 구글은 한국시장에서 낮은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국내 포털 같은 초기화면 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검색창만 있는 화면에서 인기토픽, 화제의 인물, 블로그 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이 좋은 것도 아니고 어설펏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과 다른 독자적인 화면을 적용했지만 큰 반향은 없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점유율이 낮으니 이런 저런 시도를 해야 하지만, 초기화면으로 바꾼다고 해서 사용자들이 구글로 이동을 할 동기는 부족하죠. 공식적 발표 로는 글로벌 서비스와 연동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성과가 있었다면 계속 서비스를 했겠죠. 후발주자가 선발주자 따라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뭔..

생각나누기 2010.09.07

사람들은 TV가 바보상자 이기를 원하는 것은 아닐까

인터넷은 왜 TV를 대체하지 못할까 인터넷과 등장은 산업의 지형도를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특히 음악, 뉴스, 게임은 영향을 크게 받았죠. 반면에 TV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컬러TV, 케이블방송, HD로 화질증가 정도의 변화입니다. 유일하게 인터넷의 물결에 동참하지 않는 분야가 TV 입니다. 이제 TV도 스마트하게 변해야 하는거 아냐?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TV는 안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야심차게 IPTV를 추친했지만 반응은 미미한 편입니다. 심지어 IPTV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사에서는 케이블 방송이 건재한 이유로 컨텐츠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이유 중 하나죠. 좋은 컨텐츠가 있으면 사람들을 관심을 끌기 쉽고 지갑을 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 TV..

생각나누기 2010.08.27

페이스북의 기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페이스북 현가치 35조…수년내 59조 기대 인맥관리서비스(SNS)의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이 향후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는 기사입니다. 외국에서의 인기를 끄니 국내언론 에서 집중을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것은 아니죠. 우리의 입장에서 새로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잘 발달된 통신 인프라 덕에 우리나라는 먼저 겪었습니다. '아이러브 스쿨'과 '싸이월드'의 기세도 그 당시에는 대단했습니다. 세계최대의 시장이고 IT산업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이라지만 SNS에 너무 가치를 높게 부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의 SNS열풍도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는 거죠. 잘나갈 때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틀리면 괜히 딴지나 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애널리스트가 ..

생각나누기 2010.08.24

종이책은 죽지 않는다 다만

"이제 종이책은 죽었다" '디지털이다'로 유명한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MIT 미디어랩 교수가 종이책이 5년내에 사라질 거라고 했다는군요. 전자책의 부상을 강조할려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성급한 말이군요. 세계적인 석학의 말이라고 해서,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고 타당한 말인지 생각을 해봐야 겠죠. '종이가 사라질 것이다'는 주장이 한 두번 나온 것은 아닙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기기가 나올 때마다 '이제 종이의 시대는 끝났다' 는 말을 해왔습니다. 특히 PC가 발전하고 사무환경이 인터넷과 연결 됨에 따라서 사무실에서 종이가 없어질 것이다고 예상을 했지만 현실은 종이의 출력은 이전보다 더 늘어나 버렸습니다. '종이책이 전자책이 밀려서 사라질 것이다' 는 근거로 아마존의 전자책 판매..

생각나누기 2010.08.18

구글에게 정보 수집은 양날의 칼이다.

구글, 웹기록·이메일 정보들도 수집한 듯 경찰이 구글코리아를 압수수색 했다고 합니다. 구글코리아가 '스트리트 뷰' 제작하기 위해서 정보를 수집하다가 공개된 AP를 통해서 통신정보를 수집했다는 협의입니다. 스트리트뷰는 지도를 360도 입체감 있게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다음은 로드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구글은 어디까지 정보를 수집했는지가 궁금해집니다.이메일 주소나 웹기록을 수집했을 꺼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네이트가 맥주소를 수집하겠다고 하다가 사용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철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안의식도 낮다는 평을 받지만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도 낮죠. 이메일주소나 웹기록도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닐 수 있습니다. ..

생각나누기 2010.08.12

공을 패스 하는 팀은 강하다.

'닮았지만 다른 운명'… 킨과 안드로이드의 숨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의 킨과 안드로이드가 둘 다 앤디 루빈(Andy Rubin)의 영향이 있었군요. 앤디 루빈이 안드로이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킨 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킨(kin)은 사내 정치 문제로 좌초 했다고 합니다. 권력 투쟁과 구형의 운영체제 탑재가 킨의 패인 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킨에 내린 현명한 결정은 빠른 포기라고 하니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과론 일뿐. 킨이 성공했다면 전혀 다른 보도가 나왔을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에서 구성원들 간의 긴장감을 유발하도록 하고 경쟁의식을 고취..

생각나누기 2010.08.09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물에서 놀아야 한다.

기사 링크 구글 넥서스원, 미국에서 판매 중단 구글이 넥서스원 온라인 판매를 종료합니다. 온라인 판매만 종료하는 거고 이동통신사 형태로 공급을 계속 할거라고 합니다. 구글이 넥서스원을 판매한 것은 '안드로이드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구글 다운 실험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입을 해서 통신사 상관없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구글이 예전에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PC는 운영체제 종류와 제조사에 상관없이 랜에 접속하면 인테넷을 할 수 있다. 휴대폰은 왜 이렇게 안되는가?" 이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해서 통신시장에 변화를 줄려고 넥서스원을 실험모델로 삼았습니다. 판매량 자체는 구글의 목표를 채웠지만, 구글의 실험은 큰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 했습니다. 홍보도 인터넷 사업 때..

생각나누기 2010.07.21

노키아의 부진. 역사는 반복 되는가

기사링크 : 혁신 외면한 노키아에 '모토로라 그림자'가… 노키아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 시장의 최강자였고, 지금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애플이 몰고온 아이폰 신드롬에 밀리는 형세입니다. 노키아의 부진을 보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 달이 둥글면 이지러지고 그릇이 차면 넘친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모두 번영했다가 쇠퇴함을 뜻하는 말이죠. 노키아가 이런 상황이 된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전환에 실패했기 때문 이라고 분석합니다. 시장은 스마트폰을 요구했지만 저가품에 집중하고 따르지 않았다는거죠. 이 상황을 보면서 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반복 된다" 기사에는 노키아에게 모토로라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했는데. 정말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것도 같..

생각나누기 2010.07.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