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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23

구글 플러스. 멸망한 카르타고는 누구인가?

구글이 디지털 영토전쟁에서 공식 패배 선언을 했습니다. 2011년에 페이스북에 대항해서 출시한 구글 플러스가 저조한 사용과 때마침(?) 발생한 보안위협으로 모양새 좋게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명예로운 패배입니다. ( 구글은 고마운 보안위협에 절을 세 번 해라. ) 구글 플러스의 패배. 아니 패배라고 불리기도 뭐합니다. 제대로 붙어 싸워 또 패배했으면 모르겠는데. 링에 올라가서 주먹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용자가 너무 짧은 시간 동안 머무르는 구글 플러스를 가상 유령도시(virtual ghost town)에 비유했습니다. 중국의 그 고층빌딩이 즐비하나 사람이 전혀 없는 황량한 도시처럼. 지금은 구글이 치욕스러운 패배를 조롱하지만 달력을 뒤집어 뒤로 돌아가 보면 ..

생각나누기 2018.10.17

[위메프] 엑스박스원 엑스 + 레데리2 패키지 특가 행사중

위메프에서 엑스박스원 레디리2 패키지 특가 판매중입니다. 배틀그라운드와 레데리2를 포함한 패키지가 50만원. 역시나 엑원 엑스는 정가 주고 사면 안되는. 사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딜 같습니다. 전 엑원 무선컨트롤러 패드 + 레데리 2 패키지 99,000원, 패드 값을 제외하면 게임은 4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이나 고려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엑원 패드는 2개 있는데다. 추가 패드를 파는 것도 일이고, 이미 엑원에 밀려놓은 게임이 산더미 같기에 당장 하지도 못할 게임을 또 구입하는 건 감당하지 못할일입니다. 이제는 시간이 부족해서 게임을 못 할 지경. 시간이 지나 장터에 레디리2 코드가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들고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사용자들이 PC로 게임하는 걸 선호하지만 PC부품 가..

이벤트 2018.10.16

송금서비스 토스에 가입해 보았습니다

5,000원에 눈이 멀어서 개인정보를 팔았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링크로 가입하면 만원 반띵해서 오천원식 준다고 해서 가입. 5,000원이면 좋네요. 2,000원 때문에 하나 뭐시기도 가입해 본 일이 있어서... ㅡ.ㅡ 사실. 한번 사용해 보려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왕 가입할 거라면 추천인 받아서 오천원 받으시길. 은행 점포에서는 행원에서 넌지시 권유받아서 가입해 보는 경우도 많은데이런 온라인 금융서비스들은 사람을 모으는 일이 다 돈이 듭니다.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비용이 절감되기는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그렇지는 않겠죠. 문자 링크를 따라서 구글 플레이에서 토스앱을 다운받아서 설치. 설치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점은 좋았습니다. 본인인증을 한 번만 하면 됩니다. 은행에서는 뭘 그리 많이도 작..

중얼거림 2018.10.14

불안한 징조? 블로그 방문자수 반토막

목요일부터 블로그 방문자수가 급감하여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지만 급격한 방문자수 감소는 자신의 행적을 뒤돌아 보게 만드는 자아성찰(?)을 하게 만듭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검색에서 배제당한 건가? 스팸, 상업적인 목적으로 분류가 된거 아닌가?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방문자 감소는 당연히 네이버 유입입니다.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도 마찬가지겠지만 네이버 유입 비율이 70% 이상입니다. 유입경로를 보면 네이버의 녹색창 유입 경로수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다음 경로는 늘어나 보입니다. 이는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푸른 농작물 밭에 파란 전염병이 퍼지는 모습과 비슷하달까? ( 다음에는 죄송스로운 표현이군요. ㅡㅡ )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으려 하지만. 일단 숫자가 줄어들게 되면 글..

블로그 2018.10.13

[KT M 모바일] 사용자에게 무료 상해보험 제공

KT M 모바일 가입자들에게 무료 상해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중입니다. 신규가입자, 기존가입자 모두 적용되고, 국민실버안심, 국민교통안심, 국민사고안심, 국민레저안심 중 하나를 선택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가입자는 홈페이지에서 보험가입서 동의서를 작성하고 고객센터(1899-5000)에서 가입신청 팩스를 보내면 됩니다. 무료보험이니까 보상이 크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죠. 전 교통안심이나 레저안심 둘 중하나 해야겠습니다. 기간은 2018년 10월 31일까지입니다. https://www.ktmmobile.com/event/eventDetail.do?ntcartSeq=630&sbstCtg=J&pageNo=1

이벤트 2018.10.13

평양냉면 : 단연코, 올해의 음식. 배달레이스를 만들어 보자

신작이 출시되는 게임이나 책은 올해의 작품을 선정합니다. 게임에서는 이른바 GOTY.를 누가 더 많이 받는냐가 화제가 됩니다. 음식분야에서는 그런게 없는 거 같습니다. 같다고 말하는 내가 모르는 수상문화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같다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음식이야 꾸준히 연구하고 시장에 나오겠지만 식문화와 식습관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외식도 짜장, 짬뽕, 치킨. 피자, 삼겹살 전통의 강자들이 위치를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올해의 음식이자 키워드를 뽑으라면 단연코, 평양냉면입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에서 북한의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접하기 위해서 옥류관 수석 요리사를 데리고 왔고 그 소식은 전국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때 아닌 냉면집들이 호황..

책리뷰 2018.10.13

좋아진게 뭔지 알 수 없는 윈도우10 1809 업데이트

최근에 윈도우10이 RS5. 1809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PC내 파일이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해서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에게는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일삭제도 없고 특이한 점도 없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문제가 되었던건 RS2 때였나? 오류가 많이 일어나서 되돌렸고. 그래도 윈도우 정책상 다시 설치를 해야 했지만. 그 이후로는 문제가 되었던 경험은 없습니다. 문제는 없었지만 좋아진 점도 모르겠군요. 체감할 수 있는 건 스크린 캡쳐 앱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점 정도. 디자인이 조금 더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업데이트 다운과 설치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진 거 같다. 필요한 기능은 웬만큼 지원하게 되었으니까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신기능이 많지는 않겠죠. 추가되는..

중얼거림 2018.10.12

잘못걸린 전화. 최근에 번호바꾼 이모씨는 지인들에게 알렸으면 합니다.

부계정. 아니구나. 서브폰에서 사용중인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그동안 태블릿에 넣고 사용하다 폰에 넣었습니다. 태블릿일 때는 몰랐는데. 심을 폰으로 넘기니까 메시지와 전화가 엄청... 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옵니다. 문자 메시지도 옵니다. 전화 연체 문자. 보험급 납입 문자. 가스 점검 문자. 홈쇼핑 주문 취소 등등. 개인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일일이 전화를 걸어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라 문자를 받는 족족 다 지워버리고 있지만 귀찮은 건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전 주인번호로 사람을 찾는 전화가 종종 옵니다. 보통은 그냥 안 받고 말지만 받지 않아도 문제입니다. 계속 전화가 오게 됩니다. 오늘도 5통이 와있고 다시 전화가 걸려 와서 받았습니다. 통화 상대방은 여성이었습..

사는 이야기 2018.10.11

밝혀지는 진실. 내 블리자드 계정을 만든 사람은?

험블번들 먼슬리발 오버위치를 등록하기 위해서 블리자드에 접속했습니다. 한국 계정은 복잡함은 여전하군요. 실명인증도 받아야 하고 여러모로 귀찮습니다. 번거로움의 최강은 엑스박스 계정이었습니다. 계정하나 만들려고 낑낑거린거 생각하면. 어유~~ 전화번호 인증까지 마치고 나니 이미 등록된 계정이라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나는 배틀넷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블리자드 게임을 만져본건 그 옛날 스타크래프느1이 다인데??? 누가 등록을 했단 말인가? 생각할 수 있는 용의자. 1. 일면식도 없는 아무개씨. 혹은 내 정보를 가진 중국사람?2. PC에서 고스톱을 쳐본게 다인 울 아버지.3. PC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어머니4. PC방을 즐겨하던 친구? 여러모로 내가 알던 사람. 1,2,3,4 모두 용의자에게 제외할 수 밖에 ..

중얼거림 2018.10.10

철권7 / 소울칼리버6 베타 : 격투게임은 더 이상

게임에 한창 빠져있을 때 즐겼던 장르는 대전격투이었습니다. 지금이야 PC방에서 게임을 하지만 90년대는 오락실이었고, 오락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격투게임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니 필연인가 ) 오락실의 쇠퇴와 더불어 격투게임을 빛을 잃어 갔습니다. 격투게임은 흥미를 잃을만합니다. 알아야 할 건 많고. 기술과 콤보를 토익공부 하듯 해야 하는데다 그 놈의 영어처럼 잘하기 위해서는 매우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런 인내심이 있을리 없습니다. 격투 게임은 더 이상 네이버. 하는 사람만 파고드는 장르가 되어 버렸습니다. 잘 팔리지도 않죠. 출시작도 많지않고. 엑스박스로 철권 최신작 7편을 해봤습니다. 처음부터 멀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폴 붕권 정도 쓰면서 컴이나 두들겨 패..

게임 이야기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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