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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23

[중고거래 후기] 피할 수 없는 네고와 박스의 중요성

아침부터 구매 문자가 와서 놀랐습니다. 보통은 오후나 저녁즘에 오는데.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것 저것 물었습니다. 중고거래에서 대해서 사람들이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자가 많이 오는 구매자는 별로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일 경우이고, 구매자가 잘 나타나지 않는 비인기 상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겠다는 사람이 등장하면 엄청 기쁩니다. ^^; 문자 많이 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거래가 깨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직거래로 하기로 합의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일하다 바로 나온 복장과 차량이었습니다. 가져온 물건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나갔고 마음에 들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습니다. 이래서 중고거래에 박스가 있으면 좋은 ..

사는 이야기 2018.10.04

아이패드 중고 거래 후. 깍아주고 싶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처분해야지 생각해왔던 아이패드를 해치웠습니다.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나선 중고 판매 완료! 아이패드가 오래된 기종이라 돈은 얼마 들어오지 않았지만요. 내비로 써볼까, 사진 액자로 써볼까도 생각했지만 어떻게도 안쓰게 되더군요. 태블렛이 하나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막상 가지고 있어 봐야 쓸일이 없다는게. 참 계륵입니다. 폰이 점점 더 커져 가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먼지만 폴폴 쌓이다 다시 발견하면 팔아야겠다 생각하다 다시 까먹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사용하지 않는 거. 중고로 팔아버려야지 생각을 늘 하지만. 생각처럼 잘 안됩니다. 중고판매가 귀찮으니까요. 이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팔아야 할 물품의 상태를 다시 점검해야 하고 ( 작동은 잘 되나? 상태는 어떤지 ) 사진을 촬영해서 장터..

사는 이야기 2018.10.02

두번째로 간 감천문화마을 키워드. #한복 # 서양인 # 노을

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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