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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23

퀀텀브레이크 : 좋은 재료를 썼다고 좋은 요리가 되지는 않는다

엑스박스 첫 게임이 되었을 퀀텀 브레이크 엑스박스원 사용자가 된 경위를 복기해보면. 한국에서 엑원이 워낙 인기가 없으니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서 20만원에 게임 하나 추가해서 판매했습니다. 패드, 게임 생각하면 가지고 놀다가 되팔아도 되겠는걸. 예정에도 없던 엑스박스원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아니었다면 살일이 없었겠지요. 산다면 당연히 대세인 플스를 사지. 추천도 플스입니다. 면도기를 공짜로 뿌려버리는 판촉처럼 이 전략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그동안 구입한 엑스박스원 게임, 골드 라이브 비용 등등을 고려하면 본체를 팔아 본 손해를 벌충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PC방이든 콘솔 게임기 사업이든 결론은 같아요. 일단 좌석에 앉게 만들고 패드를 쥐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수익은 그 다음..

게임 이야기 2018.10.30

편의점 도시락에서 게임경품 행사를

하는구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최신작을 주네? 도시락에서 게임쿠폰이라. 치킨 도시락이 젊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구나. 비닐을 뜯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네요. 경품행사나 쿠폰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스티커만 붙여 놓은거. 단순 홍보였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경품행사 처럼 큼지막하게 붙여 놓은겨. 누가 봐도 행운권 응모처럼 보였는데 좋다 말았습니다. 솔직히 당첨되어도 플레이 하지는 않겠지만. 할 시간도 없고. 험블번들에서 구입한 오버위치는 아직 해보지도 않았으니. 일상에피2. 마트에서 별일아닌 일. 앞에서 계산하던 사람은 20대 초 청년으로 보였습니다.결제를 카드를 내밀었고. 계산원이 성인 맞아요?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청년은 조금 당황을 하면서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냈습니다. 술이나 담배를..

사는 이야기 2018.10.29

와! 시디키즈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키젠이 있는게 분명하다

CDKEYS에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사상 최저인 0.59달러에 판매중입니다. 한화로 약 670원.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엑스박스원 처음 구입하고 유니티를 2,700원인가에 구입해서 희희낙락 했는데. 이건 뭐. 배틀그라운드 엑스박스 버전 구입할 때 또 하나 받아서 여분의 키를 챙겨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엑스박스원 유저들은 거의 다 가지고 있을거예요. 관심이 있다면. 희안하게 엑스박스원 버전만 이리 쌉니다. 그리고 키 수량이 줄어들지 않아요. 정말 저렴해서 많이 팔렸을텐데요. 예로.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은 7,000의 가격에 샀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은 2만원대입니다. 판매가 늘어나면 매진이 되거나 공급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유니티는 그런것도 없어요. 유독 시디키즈에서만 유니티가 저렴합니다. 이 자식..

중얼거림 2018.10.28

청개구리를 잡았다

차도 근처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놈. 귀뚜라미? 라고 생각했으나 뛰는 폼새는 개구리. 멍청하게도 지옥문으로 ( 도로 )로 향하길래 잡았습니다. 비간 온 후라 그런지 마실 나온 모양. 잡고 보니 일반 개구리가 아닌 청개구리입니다.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도시화된 지금은 보기가 쉽지 않죠. 영상 댓글에 어디 사세요? 라고 글이 달릴 정도이니까. 시골에서는 지금도 보기 쉽다지만 참 반가웠습니다. 귀욤. 귀욤해서. 손으로 움켜잡았는데. 당연히 이녀석에게 '삶의 대위기' 말그대도 "X 됐다"라고 느끼는 순간이었는지 나갈려고 발버둥을 칩니다.쬐그만 놈치고는 힘이 좋았습니다. '가만히 있어봐. 너 살려줄려는 거잖아' 움켜쥐은 채로 살짝 힘을 뺏더니 상반신만 쏙 빠져나왔습니다. 아무리 봐도 귀엽네. 노을을 배..

소소한 풍경 2018.10.28

4000원 비용으로 PSP 부활시키다

서랍 정리를 하다 구석에서 움크리고 있던 PSP 3000을 발견했습니다. 잊고 지냈던 존재를 발견했을 때 반갑습니다. '이 녀석 참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서랍으로 봉인된 이유가 충전문제 때문이었지. 얘를 한 번 되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소니가 AS를 해줄거 같지는 않았고 자가수리를 하기로 결정. 갤럭시줌2 분해, 먼지청소를 해보니까 ( 답답해서 내가 했다. 갤럭시줌2 완전 분해방법 및 먼지청소 후기) 자가 수리가 꽤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 두가지로 추측이 되었습니다. 1. 어댑터 불량 혹은 문제.2. PSP의 전원부 문제. 1번이라면 그냥 어댑터만 변경해주면 될테고 2번이라면 PSP를 분해해서 전원부를 교체해야 할 겁니..

중얼거림 2018.10.26

KTM 모바일 무료상해보험. 팩스 2번 보낸 이유

10월 31일까지 KT M 모바일 가입자에 한해서 무료상해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짜로 무언가 해줄 때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지만 무료보험 나쁠게 없습니다. 고객센터인 1899-5000으로 전화를 해 보험 가입을 했고. 보험 가입 동의서를 문방구에서 팩스로 발송했습니다. 팩스 비용이 얼마인지 했더니 300원이더군요. 문방구나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 다시 보내달라고 하는군요. 이유는. 동의서 맨 마지막란에 이름과 서명을 같이 해야 하는데. 서명만 했다는게 이유입니다. 할 수 없이 재발송 하기로. . 참고로 팩스를 보내야 하는데. 팩스가 없다면? 스마트폰 한대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모바일 팩스로 검색을 하면 SK텔링크에서 운영하는 팩스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팩..

중얼거림 2018.10.26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PC와 엑스박스원 차이점은?

손을 놓았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Dead by Daylihgt / 이하 데바데 ) 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엑스박스원 버전으로요. PC버전도 사놓기는 했는데, 엑스박스원으로 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요. 라이브 골드를 1년치 끊어 놓기도 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데바데를 PC로 즐길겁니다. 혹시나 엑스박스원 버전으로 즐기려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 글을 써보면. ( 그런데 뭐 거의 없겠죠.. -_- ) 1. 엑스박스 한국 스토어에서는 데바데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살려고 해도 살 수 없습니다. 심의 때문에? 데바데가 굉장히 폭력적인 게임입니다. 사람을 갈고리에 산채로 매달아 걸어 놓고 고문을 하는거니까요. 처음 봤을 때는 충격!이었지만 이제는 쳇! '잡혔네.' 하는 반응만 나옵니다. 한국의 ..

게임 이야기 2018.10.24

티스토리 초대장 없이도 가입. 블로그 한 번 해보실?

오늘 10월 22일 티스토리가 그동안의 초대장 가입방식을 버리고 모두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사실, 늦은감이 있습니다. 초대장 제도는 희소함과 입소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지만 신규 사용자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블로그 한 번 하려는데. 초대장을 받기 위해 기웃거려야 하는 건 아무래도 귀찮으니까요. 저의 티스토리 가입 경위는. 첫 블로그가 구글에 인수된 텍스트큐브였습니다.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날라든 폐쇄소식. 후회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을 껄. 이 때 한가지 깨달았습니다. 이 같은 유형의 서비스는 많은 사용자들이 있는 곳으로 둥지를 틀어야 한다는 것. 사람이 없는 황무지는 낙동강 오리알 되기 십상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블로그가 한 물 간 느낌이라. ( 아..

블로그 2018.10.22

최근에 받은 엑스박스 DLC ( 포르자 호라이즌 4, 툼레이더 )

포르자 호라이즌 4 데모를 플레이 하고 난 뒤에. 차량 DLC ( 맥라렌. 조종 안정성이 떨어져서 쓰지도 않지만 ) 를 받았고. 어제는 뜬금없이 엑스박스 라이브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또 뜬금없이 툼레이더 DLC가 왔습니다. 뭐 했다고 주는건지?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구입했다고 주는건가? 리딤코드를 등록해 보느 리소스 팩이라 나옵니다. 상자 까는 모양. 대단한 건 아닌 듯 보이지만 툼레이더 플레이한 사람은 라이브 메시지 확인해 보세요.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판매량이 신통치 않은 듯 하죠. 한 달도 되지 전에 30% 할인을 하던데. ( 머지 않아 험블번들 먼슬리에서 만날 모양새 ) DLC를 뿌리는 것도 판매를 늘려볼까 하는 자추책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중얼거림 2018.10.20

[책: 카오스멍키] 창업자를 결정하는 성향은

카오스 멍키 : 혼돈의 시대, 어떻게 기회를 낚아챌 것인가?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우리가 실리콘 밸리에 듣는 소식은 방송 프로그램처럼 예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직원에게 엄청난 복지를 제공해준다' 혜택을 준다고 들으면 '우와!' 하지만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해주는가 이면을 한 번 생각해 볼일입니다. 책의 저자 이력이 특이합니다. 물리학 박사로 골드만에 입사 퀀트 전략가로 가는 일은 이상하지 않으면 스타트업으로 옮기고 ( 당연히 골드만 동료는 다들 미쳤다고 )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서 애드그로크를 창업. 트위터에 매각을 하지만 정작 자신은 페이스북에 입사를 합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이해관계 맞물려 나오고 트워터의 고문으로 활동. 실리콘 밸리의 유목민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게 월가와 ..

책리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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