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구매 문자가 와서 놀랐습니다. 보통은 오후나 저녁즘에 오는데.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것 저것 물었습니다. 중고거래에서 대해서 사람들이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자가 많이 오는 구매자는 별로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일 경우이고, 구매자가 잘 나타나지 않는 비인기 상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겠다는 사람이 등장하면 엄청 기쁩니다. ^^; 문자 많이 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거래가 깨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직거래로 하기로 합의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일하다 바로 나온 복장과 차량이었습니다. 가져온 물건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나갔고 마음에 들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습니다. 이래서 중고거래에 박스가 있으면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