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에서 엑스박스원 레디리2 패키지 특가 판매중입니다. 배틀그라운드와 레데리2를 포함한 패키지가 50만원. 역시나 엑원 엑스는 정가 주고 사면 안되는. 사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딜 같습니다.
전 엑원 무선컨트롤러 패드 + 레데리 2 패키지 99,000원, 패드 값을 제외하면 게임은 4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이나 고려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엑원 패드는 2개 있는데다. 추가 패드를 파는 것도 일이고, 이미 엑원에 밀려놓은 게임이 산더미 같기에 당장 하지도 못할 게임을 또 구입하는 건 감당하지 못할일입니다.
이제는 시간이 부족해서 게임을 못 할 지경. 시간이 지나 장터에 레디리2 코드가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들고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사용자들이 PC로 게임하는 걸 선호하지만 PC부품 가격이 올라 가성비가 나빠지기 시작해서 게임기로 가는 길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엑스박스보다 플스4로 향하는 길이 누가 봐도 더 낫지만 경우에 엑원에 더 좋을 수도 있고요. 중고로 팔 때 감가가 심한건 고려해야 합니다. 핫딜이 펑펑 터져나오니 중고 가격이 더 하락하는 건 막을 수 없겠죠. 팔려면 팔리 매각해야 손해를 덜 봅니다.
엑원으로 구동한 포르자 호라이즌 4
엑원으로 구동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다소 잔인함 주의 )
알아봤 더니 제가 소유하고 있는 구형 오리지널 엑원은 본체를 팔아도 10만원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충격 (ㅡ.ㅡ;) 이 정도인가? 기계는 참 잘 만들었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냥 끌어앉고 죽어야 할 듯 합니다. 구형이지만 현재 포르자4, 퀀텀 브레이크, 데바데, 가든워페어2를 잘 돌리고 있어서 불만은 없고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게임기는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와 달리 한 번 구석에 들어가면 영원이 봉인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쓸모가 있는 편입니다. 끝을 맺으려 했는데 구매 링크를 까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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