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시간을 때워야 할 일이 생겨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영화를 보자니 보고 싶은 영화가 없고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부산국제모터쇼에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모터쇼에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인파에 치여서 전시관 돌아보기 급급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결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자동차관마다 하는 공연도 느긋하게 감상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영화 한편 보는 것 보다 낫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지만 사람이 적으니 확실히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자동차부스 마다 레이싱 모델 있고, 레이싱모델이 있으면 카메라를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쉐보레 콜벳 부스입니다. 사람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