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신청 때문에 은행에 갔습니다. 은행에 들어서자 마자 인파 때문에 놀랐습니다. 번호표를 뽑아보니 대기인수가 70명이 넘어갑니다. 눈치를 살펴보니 모두 주택청약신청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나이대는 애를 데리고 온 사람 부터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다 청약신청을 하는 모양이군.' 다른 지점으로 가볼까 하다가 '여기만 이런것도 아닐텐데..' 생각이 들어서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줄어들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 답답해 하던 차에,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직원인지 경비인지 모르겠는데, 허리춤에 가스총이 보이더군요.( 가스총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실탄을 쓰는 총이지 않겠죠. ^-^;) 특이한 점이 여자였습니다. '계좌 개설할려고 하는데 계속 기다려야 합니까?' 고 물으니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