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INERTNATIONA FOOD EXOP 2011) 관람 후기

네그나 2011. 10. 9. 20:30


음식박람회가 있다길래 벡스코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분야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고, 맛집을 찿아다니지도 않습니다. 맛집 가는 시간, 가게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보다 그냥 적당한 곳에
가서 먹는걸 선호합니다.



원래라면 안갔을 텐데요. 음식이 관심이 없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소기업 경영책을 보니 박람회를 자주 가보라고 하더군요. 직접 가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정보를 얻으라고 하는 겁니다. 인터넷과 책으로 얻는 정보와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르죠.



내가 모르는 분야에 가보는 것도 신선한 자극이  옵니다. 이런 사례도 기억도 납니다. 어떤 사람은 은행에 가면 주식이나 경제가 아닌  주부잡지나 패션잡지를 읽는다고 합니다. 주부 잡지는 평소에 읽지 않는 분야이이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이 온다는 거죠. 시간을 내서 읽기 보다 이런 때 찿아서 읽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저런 합리화를 하면서 바람도 쐘 겸 해서 벡스코로 나갔습니다.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앞이 막히는 것은 여전하고요.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음식박람회. 9일이 마지막. 입장료는 없었고 무슨 설문지를 작성하고 들어가면 되었습니다.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앞에서 줄 선 사람들. 뭔가 했더니 소주행사에서 하는 다트 던지는 이벤트를 참가할려고 기다리는 거였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군요. 국제라는 말을 붙이기는 민망한 수준.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키티 모양이 새겨진 떡. 예쁘게 보여서 한 컷.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CF카피로 유명해진 천호식품. 이 카피를 사장이 문득 생각해냈다고 하죠.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역시 이뻐서 한 컷.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수박을 (인듯...)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정갈하게 놓여진 자기가 괜찮더군요. 여기에다가 음식을 올려놓고 먹으면 운치가 있을 듯.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말로만 듣던 용봉탕.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맛이 있을려나?맛이 없어 보이는데... -_-; 베어그릴스라면

잘 먹을까?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템플스테이나 사찰음식이 인기라고 하는데, 범어사에서 음식박람회에 참여를 했더군요. 사찰음식도 종류가 꽤 많았습니다.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전반적으로 한산했습니다. 주 관람층은 30대 이상으로 보이더군요. 노년층은 인삼같은 건강식품에 관심을 많이 보였고요.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규모가 작아서 금방 볼 수 있었습니다.  주로 중소기업이나 지역식당에서 나왔던데요. 국제 라고 말을 하기에 부족하군요. 사람을 눈길을 확 끄는 것이 없더군요. 박람회라면 사람을 눈길을 끌고 재미거리를 제공해주는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습니다. BIFF에서는 오은혜라는 사람의 노출의상이 화제였죠. 가슴노출로 꽤 논란이 되었는데 확실히

사람들에게 확실히 각인은 되었죠. 꼭 노출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거리가 필요합니다.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사람들이 관심을 주는 것은 아니겠죠. 흥미거리를 제공해야 관심을 가져주겠죠. 대부분 사람들은 관심과 흥미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중소기업이 마케팅을 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벡스코 국제음식박람회


다 보고 나와서 벡스코 천정을 보며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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