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드가 버려져 있길래 주워왔습니다. Trigger Elite라는 놈인데. 엑스박스 패드와 거의 유사합니다. 버튼 배치나 표기 LB, LT 방식 등이 같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 봤습니다. 역시나 반응이 없습니다. 잘 되는 패드를 버릴 리가 없겠죠? 간혹 잘 되는 거 그냥 버리기도 합니다만은. 이왕 버릴 거. 패드 구조가 궁금해서 분해를 해봤습니다. 후면의 구멍이 나사홀입니다. 7개를 모두 풀어주고 뜯어보면. 쉽게 분해가 됩니다. 분해의 용이성은 칭찬해 줄 만합니다. 엑스박스 패드는 무슨 짓거리를 한 건지 패드 분해법도 복합합니다. 사진이 원 상태는 아니고 배터리가 패드 회로기판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어? 패드에 내장 배터리가 있네? 그러면 Hoxy? 배터리 방전일까? 배터리를 분리시켜 보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