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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 누구든 미국을 건드리면 아주 X 되는거

처음 들어서 생소한 영화였고 감독이 마이클 베이라서 또 놀랐던 영화입니다.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를 첫 발을 내딛을 무렵입니다. 이후를 보면 알겠지만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거저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CIA는 리비아에 남아서 암거래 무기를 추적하는 일을 비밀리에 진행 중이었습니다. 다음에 일어날 일은 영화의 공식입니다. 순탄하게 풀리는 일은 영화로 부적합합니다.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않거나 급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무장세력들이 미국 대사인 크리스 스티븐슨을 살해하고 비밀기지에 있던 CIA 요원들을 노리는데, 이들을 호위하는 GSR 요원들이 주된 인물입니다. 13시간은 일단 오락영화로 놓고 봐도 액션이 좋습니다. 추격신, 액션신을 심심치 않게 해 주고,..

영화와 TV 2020.09.12

프로젝트 xcloud 창립 회원이 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Project xCloud 베타 신청에 대한 감사 메일이었습니다. 블루투스 게임패드가 없어서 게임 몇 개만 돌려 보고 말았는데, 베타 신청자 모두에게 돌렸나 봅니다. 창립회원 말은 거창하지만 그냥 베타 신청자입니다. view.email.microsoftemail.com/?qs=2c2f802044e8e9fcef6e2644da105e415fe12a21698220d62a1b4164008f7c5c2a7bed1af2b4730481f5a9666f77ccff53121d761fd155b9fab3e28c83ba8a9f9c40856fe655504415ffe7b600f6be251e2c92ae76ac8c66 https://view.emai..

중얼거림 2020.09.09

태풍 하이선.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면서

오전 8시 무렵에는 비바람이 정말 세찼습니다. 비바람이 파도처럼 물결치는 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야 이거 정말 센 놈인데... 정시 출근하는 사람도 있지만 출근 연기된 사람이 많군요. 이 비에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차 끌고 나가는 것도 위험해 보입니다. 도로에 지나다는 차도 별로 없고. 저 사람들도 운행하기 싫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죠? 오전 9시. 비바람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태풍이 지나갔다 싶을 정도로. 예보상으로 오전 9시 무렵에 부산에 상륙한다고 하는데 태풍의 눈에 들어선 것일까?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조금씩 강도가 세지는군요. 게이지 충전 중이었나? 창문을 살짝 열어봤더니 방충망일 들썩 일정도로 바람은 셉니다. 기상 변화가 있으면 블로그에 업데이트할 예정. 지금 라디오에서는 '너의 목소..

사는 이야기 2020.09.07

미래에셋생명보험. 보험계약대출 전액상환으로 퉁!

오늘부로 미래에셋 생명보험에 달려 있는 보험계약대출을 다 갚았습니다. 대출금 다 갚아버리니 속이 후련하네요. 이제 뭐 사는 것도 재미가 없고. 대출금 퉁쳐버리는 게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대출 상환하는 방법은 1588-0220으로 전화를 걸어서 0 번 상담원 연결 - 1 대출 관련 어쩌고저쩌고. 연결을 해서 대출금액을 확인하고 갚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2가지 지불 방법이 있는데, 전 가상계좌를 달라고 했습니다. 잠시 뒤에 문자로 농협 가상계좌 발송되고, 그 동안의 이자까지 해서 당일 오후 5시까지 송금을 하면 요렇게 카톡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동안 즐겁지 않았다. 다시 보지 말자. 조금 더 빨리 갚았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퉁쳤습니다. 소액이지만 얼마 되지 않는 이자를 다..

사는 이야기 2020.09.04

중고나라 1주일 이용정지 이유가

가격 및 연락처 미기재라는군요. 가격은 양식에 맞춰서 작성해서 본문에 쓰지 않았고, 연락처는 사진으로 찍어서 올렸는데? 무엇보다 저게 이용 정지당할 사유 인지도 모르겠군요. 삭제하고 경고를 날릴 수도 있는 사안으로 보이는데요. 중고나라가 천억에 인수되었다고 하지만, 운영과 관리를 보자면 전혀 그 정도의 가치를 못 보여준다고 봅니다.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지도 못해서 네이버에 기생하는 생활을 하고 있고. 중고나라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알고 있습니다. 한창 뜨고 있는 틱톡도 그렇고 사람들이 모이면 돈이 되고 막강해진다는 걸. 천억을 집어넣은 사람들이 바보라서 돈을 밀어 넣은 건 아니겠죠.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용자 수가 여전히 많아서 가끔씩 중고나라에 올립니다. 막장 관리를 보면 짜증 나게 만드는..

사는 이야기 2020.09.03

미래예측은 감정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분야에서 업계 1위인 TSMC를 따라잡느냐입니다. 조선일보에서 업계 전문가 예측을 실었습니다. 한국과 대만 반도체 전쟁, 지금 필요한 건 삼성의 기습작전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557837 한국과 대만 반도체 전쟁, 지금 필요한건 삼성의 기습작전 [Mint] 세계 전문가 10인이 말하는 삼성 vs TSMC 반도체 2차대전 세계 2대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냉전 후 첫 전쟁에 돌입했다. 이번 전쟁은 전투기나 총이 등장하진 않는, 무역 전쟁이다. 21세기 패�� news.naver.com 미래예측 기사는 재미있습니다. 지금이 아닌 시간이 흐른 뒤 아무도 ..

생각나누기 2020.08.30

10구 멀티탭도 있다. 현대 일렉트릭 블랙탭

현재 책상 옆에 놓여 있는 멀티탭이 6 구입니다. 6구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지랍니다. 1. 모니터, 2. 데스크톱 파워, 3. 스피커, 4. 에버미디어 HDMI 녹화기, 5. 노트북 전원 6, 엑스박스 원. 그 반대편에 콘센트가 있고 거기에도 6구 멀티탭이 달려있습니다. 여기는 1. 선풍기 2. 스탠드 3. 디지털 액자. 4. 휴대폰 충전. 일어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콘센트에 이것저것 달게 있어서 멀티탭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전 6구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10 구도 있었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유튜브 영상에서 누군가 자기는 10구를 쓴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오잉? 있었네. 그래서 주문. 코로나 때문인지 다음날 배송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양천에서 한동안 묶여 있던데요. 무슨일이 있나? ..

사용후기 2020.08.23

런던 해즈 폴른 : 현실의 결핍은 이상에 투영된다

별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팝콘무비입니다. 예전에는 팝콘무비를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이게 필요할 때도 있더군요. 살다 보면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보면서 '저건 좀 말이 안 되지 않나?' 순간이 있기는 했습니다. 어쨌거나 예상되는 전개, 액션입니다. 네이버에서 공짜로 풀지 않았다면 아마 보지 않았을 것이고요. 그래도 영화에서 인상적인 점을 꼽아보자면. 1. 대통령이 참 모범적인 사람입니다. 위기상황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다정하며, 경호원에게 결단을 내릴 것까지 명령합니다. 참 이상적인 지도자상입니다. 미국이란 초강대국에 어울릴만한 사람으로 묘사되는데. 현실은 이 사람이라는 거. 천박한 행동과 언어, 정치인으로 금기시되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트럼..

영화와 TV 2020.08.19

딥워터 호라이즌 : 막을 수 없는 건 재난 그리고

지금 네이버 무료 영화로 딥워터 호라이즌이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들어보기는 했지만 어떤 영화인지는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멕시코만 일대에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 실화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는 다르겠지만 비영어권 관객 입장에서는 타이틀만 보면 와닫지가 않는군요. 영화를 감상하고 보니 재난영화로서 수작입니다. 사고의 발생과 전개, 긴박하게 이어지는 장면과 연출, 시추선 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제목이.. 현대 공학의 승리 해저자원 탐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인간이 저 깊은 바닷속 땅을 파헤쳐서 원유를 분리해서 끌어올린다는 게 참 대단해 보입니다. 육지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는 일도 쉬은 게 아닐 텐데. 수압이 존재하는 바닷속에서 어떻게 기계를 유지시..

영화와 TV 2020.08.16

뒷북치는 애드센스 정책위반. 구글은 자극적인 사진을 싫어한다

구글이 예전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져서 정책 위반 메일이 와도 과거처럼 놀라지는 않습니다. '님 정책 위반임' 메일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또 뭐야?' 메일에 주소로 타고 들어가 보니 2011년도에 게시된 글입니다. 11년도.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이제 와서 정책 위반이라니. 지금까지 뭐했다냐? 도대체 무슨 글인가 싶어서 봤더니. 사람 얼굴을 좀비로 바꿔주는 앱 소개글이었습니다. '아니, 왜' 해서 접힌글을 봤더니. 좀비 얼굴 사진이 혐오스럽기는 합니다. 이번에 또 하나 배웠네요. 구글은 혐오스러운 사진이 올라가 있는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베어 그릴스 발에 난 상처 사진도 경고를 받았었고, 신체 훼손 사진은 애드센스 정책 하에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겠습니다. 애드센스가 지향하는 바는 자극적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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