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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7주차. 임플란트 뼈 이식. 의외의 복병은

언제나 긴장이 되는 치과 방문. 수술을 한다고 해서 긴장. 아프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습니다.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이번 치료에서는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했습니다. 밸런스를 맞추고 틈새가 없으려고 하는 듯합니다. ( 물어보지는 않았음) 마취가 되고 잇몸이 약간 얼얼해질 무렵에 뼈 이식을 했습니다. 볼 수는 없었지만 ( 안 보는 게 낫겠죠 ). 컴퓨터 조립하는 듯했습니다. 드라이버 돌리고 피스 박는 그런 소리와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안쪽으로 꽉 세게 눌리기도 하고요. 마취란 참 신기합니다. 감각은 느껴지는 데 통증이 없으니까요. 뼈 이식 수술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약 15분 정도. 수술하는 동안 시간의 상대성으로 시간이 참 느리게 가죠. 마취도 했고 해서 아프지는..

체험기 2021.11.26

지를 건 기회가 왔을 때, 질러야 하는군요

최근 몇 년 사이를 보고 있자면 블랙 프라이데이 니 뭐니 해도 크게 할인되는 건 없어 보이더군요. '뭐하나 나왔나?' 하지만 그닥이네요. 그닥. 덕분에 카드값은 아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지마켓에서 엑스박스 게임패드 4세대를 쿠폰 할인 적용해서 5만 원 미만. 카드 값 적용을 하면 4만 5천 원 아래까지. 오호. 이건 싼데. 요즘 게임을 안 하지만 그래도 사놓을까?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잠시 병원을 갔다 왔더니 가격이 원상 복귀되어 버렸습니다. 재고가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판매자가 원치 않는 할인 가격이었을까? 사지 못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지금 아니면 다음에 사지 뭐. 급한 것도 아닌데. 최근에는 사고 싶은 건 없습니다. 최근에 병원비, 약값이 더 들어가서 일지도요. 임플란트..

사는 이야기 2021.11.26

치과 치료 6주차. 임플란트를 위한 본 뜨기

신경치료가 저번 주로 끝이 났지만. 치료를 받는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신경치료가 주는 약간의 고통이 없기는 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번 주는 본을 뜨는 위한 준비 단계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짐작밖에 할 수 없지만. 느끼는 입장에서는 마사지 같은 기계로 스캔을 뜨는 것 같더군요. 무어라고 해야 할까? 덩어리를 물고 있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여기가 제일 고역이었습니다. 발치 후 솜을 물고 있을 때도 비슷했지만. 물고 있으면 구역질이 났습니다. 그래도 꾹 참기는 했습니다. 덩어리 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한 번 더 해야 했고, 촬영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임플란트 수술입니다. 수술이라고 하니까 또 긴장이 되는군요. 더불어..

체험기 2021.11.19

치과 신경치료 5주차. 비로소 끝났으나

4주 차 치료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파서 죽을 정도는 아니고, 참을 수는 있지만 아프다. 치료 과정은 같았습니다. 소리로만 들어서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듣던 소리와 비슷한 감촉. 치료 막바지 부분에 눌러줬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살짝 아프지만 주먹을 꽉 쥐고 참았습니다. 신음 소리 한 번 정도는 냈지만. 역시나 참을 수는 있는 수준. 비슷한 강도의 통증이라도 치과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신경치료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와!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신경치료가 한 달이 넘게 걸렸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확실히 전에 느껴지던 통증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사라지기는 했습니다. 치아 관리 잘해서 신경치료를 더 이상..

체험기 2021.11.12

사용기. 플스2에도 무선패드가 있었구나

이제는 '레트로'에 분류를 해야 할 소니 그 시절에는 패드 연결은 유선이었습니다. 에~ 그런데, 유선 사용은 걸리적거리기는 합니다. 축 늘어진 선이 보관하기도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무선이 아니면 견딜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일까? 그럴지도. 마우스, 키보드, 이어폰 대부분 무선을 사용하네요. 플스 2에도 무선 패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입을 해봤습니다. 이리저리 구르고 와서인지 패키지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정상 작동만 된다면야. 구성은 무선 패드, 수신기로 되어 있습니다. 유선 패드와 구조는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배터리 삽입구가 있다는 것. AAA 배터리 3개 사용합니다. 범용 전지를 사용하는 점은 좋습니다. 충전방식은 방전되면 교체하기 어려워서 별로입니다 투박한 수신부를 패드 삽입구에 연결합니..

사용후기 2021.11.10

치과 신경치료 4주차. 되살아나는 긴장감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드는 치과 신경치료입니다. 이 주에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습니다. 마취 과정을 생략하길래 드디어 치료가 간단해지는가 보다. 생각했지만. 착각이었고요. 치료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취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살짝... 은 아니고 조금이라기보다 더한 아픔이었습니다. 와! 이번에는 조금 힘들다 싶어서 팔을 살짝 들었습니다. 팔이라기보다 손만 살짝 들었지만. 4주 차에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났습니다. 아주 많이 아픈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안심했었습니다. '기술 좋아' 감탄하면서요. 마취 과정이 없으니까 고통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아프시면 마취를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음~~ 아픈 건 단 한 번뿐이라 애매하기는 하네요. 참을 수는 있는 데 아픈 건 싫고. 마취 과정이..

체험기 2021.11.06

치과신경치료 3주차. 덜덜이 등장

여전히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고역입니다. 침도 고이고, 적절하게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렵고요. 치과 의사도 손에 남의 침을 묻혀가면서 치료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겠죠. 신경치료가 비슷한 과정이었습니다. 드릴 같은 잉 하는 소리, 물을 뿌리고, 소독을 하고. 3주에 추가된 스킬 중 하나가 덜덜이였습니다. 정말 덜덜거립니다. 방심하고 있다 살짝 아프다고 해야 하나, 통증이라고 해야 하나. 느껴져서 다시 긴장. 통증은 한 번만 느꼈졌을 뿐. 더 이상 없었습니다. 한 번 치료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 다음 주에도 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치보다 신경치료가 더 힘들다고 하는 게 이..

체험기 2021.10.30

치과 신경치료 2주차. 소독 냄새도 느껴보고

신경치료 2주 차입니다. 오늘도 마취부터 시작. 입에 호스 물고 그다음 마취주사. 주사는 1주보다 덜 아프네요. 같은 사람이 놓아주는데, 컨디션의 차이인가? 발치도 하고 해서 금방 끝이 날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1주와 마찬가지로 드릴 가는 소리도 들렸고, 소독을 할 때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락스 비슷한 냄새였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누워서 멍하니 긁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더디게 흐립니다. 마침내 치료가 끝이 났을 때는 신경을 잘랐다고 마취가 풀리면 붓거나 아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마취가 풀린 지금 시점에서는 약간의 통증이 있기는 합니다. 아픔이라기보다 뭐하고 해야 하나. 반응 같은 느낌이랄까? 치과 치료받으..

체험기 2021.10.22

한 치 앞도 모르는 삶. 행운 그리고 불운

예상치 못한 행운 토요일에 자동으로 하나 뽑은 로또가 4등. 5만 원 당첨! 내가 5만 원 당첨이라니. 주위를 보니 몇 년을 해도 5만 원이 안 되는 사람이 많던데. 와. 1등처럼 삶을 바꿀 대단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5만 원이지만 이걸로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사용처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치아 치료에 사용을 해야 합니다. 월요일 오후에 로또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5만 원 짜잔!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습니다. 불운이 찾아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 좋게 맥주 한 캔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옷을 벗고 지갑을 놓으려는 데 없습니다. 어라?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급한 마음에 귀갓길을 되짚어갔지만 지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에 ..

사는 이야기 2021.10.19

로또 4등(5만원) 당첨!

일요일 아침에 구입했던 로또 번호를 맞춰보는데, 어라? 어라? 3개나 맞네. 34까지 4개 맞췄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로또 4등 당첨. 처음일 수밖에 없는 게, 로또 구매가 이번 년부터 시작이라. 모든 게 다 처음입니다. 하나 더. 였다면 좋았겠지만 5만원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쁩니다. 번호는 여태껏 해왔던 데로 자동 하나. 하나면 됐지 그 이상은 내키지 않더라고요. 매주까지는 아니지만 주 1회로 자동 하나를 구매해왔는데,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5등 당첨 2번 ( 그것도 연달아서 ), 이번에 4등 1번. 로또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기쁨과 이벤트를 안겨주는군요. 저의 로또 구매 목적과 부합합니다. 삶에 변동성을 주자. 4등까지는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만 원 받아서 뭐할까..

체험기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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