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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TV 120

킹스맨 골든서클 : 정녕 같은 감독이 만든 영화인가? ( CGV 스크린X 관람기 )

영화감독의 역량은 늘 좋게 발휘될수는 없는 법입니다. 어쩌다 잘된 작품이나 대차게 망한게 아닌 평균치가 어떠한지 보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킹스맨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결과 역시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않은 분이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서 나가주세요 1. 해리 하트(콜린 퍼스) 살릴 묘안이 있다더니만. 고작 하는게 전작에서 사무엘 잭스에서 총상을 맞고 사망한 해리 하트를 어떻게 되살릴까가 궁금했습니다. 전작에서 정장 간지를 보여 주면서 주연보다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도 나왔었습니다. 싱겁기 짝이 없습니다. 머리에 젤 넣은 통을 씌우고 기계에 넣으면 부활! 이건 뭐 게임 캐릭터도 아니고. 세이브 & 로드 하나..

영화와 TV 2017.10.10

영화 프리즌 (★★★☆☆) : 감옥이란 구조는 항상 흥미롭다

교도소를 소재로 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재미있엇던 건 미국 드라마 였습니다. 동생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감옥 내부구조를 그린 문신을 하고 스스로 감옥으로 걸어들어가는 신선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옥이란 구조가 흥미로운 건. 사회에 동떨어진 섬같은 구조에다 생존을 위해서 야수와 같은 본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사람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교도소라는 배경이 너무 많이 표현되어서 식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 도 제목처럼 교도소를 배경으로 합니다. 감옥을 배경으로 하면 '탈옥'이 등장하기 마련이나 프리즌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감옥이 그들에게 자유와 안락함을 제공하는 곳으로 묘소됩니다. 이렇게 된 건 재소자를 굴복시키고 교도관을 구워삶아 모든 걸 통제하는 익..

영화와 TV 2017.04.11

[요즘 보는 프로그램] 밥 한끼에 하나의 인생. 한끼줍쇼

블로그에 TV프로그램에 대해서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 글쓸 거리는 많지만 귀찮음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군요. TV 카테고리에 마지막으로 쓴 글을 다시 찾아보니. 비밀독서단(지금은 폐지.. 역시 독서프로그램은..)과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였습니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네요. 대중적으로 아주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것. 요즘에는 공유가 출연하는 도깨비가 인기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완전히 노관심이라. 정말 어지간해서는 드라마 안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사에 끼어들 수도 없습니다. 즐기는 분야에서도 대중적인 취향이 적습니다. 최근에 종영한 처럼 남들이 크게 좋아하지 않는 예능에 관심을 두고, 게임도 인기가 덜한 플랜츠 VS 좀비 : 가든워페어 2( 국내에서는 정말 인기가 없음)...

영화와 TV 2017.01.19

마스터(Master) : 현실이 더 영화 같으니까 말이야

2016년, 아니 17년 새해 첫 날을 영화로 기념했습니다. 극장가를 살펴보니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습니다. 스타워즈는 취향이 아니었고 제외하고 이래 저래 선택한 영화는 마스터(Master). 마케팅 문구로 '단군 이래 최대의 게이트'라고 썼다가 황급히(?) 수정한 그 영화입니다.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은 사람들을 현란한 말솜씨로 현혹해 부를 축적합니다. 그의 사기 뒤에를 뒤를 봐주는 부패한 패거리들이 있습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떠들어 대는 인간은 사기꾼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밝혀지고 이를 파헤치 쫓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시나리오 작가는 '이 정도라면 영화상으로 스케일이 커지겠지'라고 생각을 겁니다. 아뿔싸! 영화로도 만들어도 믿지 못할 최순실/박근혜 사건이 일어났으니 낭패. 천..

영화와 TV 2017.01.02

밀정(★★★☆☆) :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란

추석 연휴에 본 영화는 한국형 좀비사태를 묘사한 부산행과, 1920년대 스파이 영화 입니다. 밀정이란 단어는 요즘에는 쓰지 않는 단어입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하는 행동 하나. 잘 모르는 단어나 나오게 되면 한 번 사전을 찾아본다. 밀정(密偵)1.어떤 사실을 알아내기 위하여 남몰래 엿보거나 살핌 2.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예상한 대로 의미입니다. 지금은 스파이로 간단하게 퉁 쳐버리니까.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표현하기에는 적합니다.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당시 의열단에 일어났던 사실들을 엮어 극화한 영화입니다. 스파이는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다루기 좋은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2차대전 부터 시작해서 냉전시대에는 극에 달했고, 우리에게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

영화와 TV 2016.09.21

영화 더 문(The Moon) : 우리는 사람이라고 알겠어?

언젠가 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던 영화 더 문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검색을 하기가 조그 귀찮았습니다. 포털에서 문이라고 입력하면 (門)이 표시됩니다. 영화 문이라고 하나 2007년작 중국영화가 나옵니다. 영화 더 문이라고 입력해야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그렇다는 겁니다. 2009년에 개봉한 저예산 SF영화로 수작입니다. 더 문의 배경은 근미래에 달에서 나온 자원을 통해서 지구에서 필요한 에너지 70%를 조달합니다. 루나 인더스트리 소속의 셈밸은 달기지에서 3년동안 홀로 일하며 지구로 귀환할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지구로 귀환을 2주 앞둔 샘에게는 자꾸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낮선 여자의 환영을 보고 자신과 같은 사람의 영상을 보기도 합니다. 자원채취 기계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서 기지밖으로 나..

영화와 TV 2016.02.19

[볼만한 TV프로] 책 읽고 싶게 만드는 비밀독서단

제목만 보면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새로운 드라마인가?' 생각이 들지만 그건 아닙니다. 비밀독서단은 북토크 쇼를 표방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MBC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처럼 방송에서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저도 독서 프로를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는데 관심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책 보다 재미있는게 많았으니 (일단 게임이었죠.)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책 보다 재미 있는게 더 많은 시대입니다. PC, 스마트폰, 태블렛 새로운 기기의 보급은 즐길거리가 넘쳐나게 만들었습니다. 독서라는 행위는 집중이 요구되기에 다른 소비활동과 경쟁에서 밀려 뒤쳐져 버렸습니다. 책, 독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은 연예, 스포츠, 정치처럼 사람들을 관심을 끌기도 어려울 뿐더라 기껏 내놓..

영화와 TV 2015.10.07

어셈블리, 시청률만 평가 받기에는 아까운 드라마

저의 취향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한국적 코드인 누가 결혼을 하네 마네 하면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은 전혀 흥미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식 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JTBC에서 방영했던 처럼 주류에서 비켜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현재 K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도 주류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어셈블리(ASSEMBLY)' 를 듣고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생각했다면 그 사람이 관심사나 직업이 어디에 있는지 추즉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어셈블리는 민주국가 의회라는 뜻이 있습니다. 제목처럼 국회를 배경으로 하기에 여성 시청자들이 선호할만한 로맨스가 전혀 없습니다. 국회에서 연애하는 내용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제작진도 그럴 생각..

영화와 TV 2015.08.13

극비수사 : 유괴범보다 더 무서운 건 부조리

1978년 부산에서 한 부호의 딸인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를 당합니다.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친 은주의 어머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사로 알려진 김중산(유해진)을 찾아갑니다. 도사는 공길용 형상(김윤석)만이 은주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둘은 은주를 찾기 위해서 비밀수사를 시작하고, 공길용은 김중산의 예언을 황당무개한 소리라며 무시하지만 그의 예언은 점점 맞아 들어갑니다. 모두가 은주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지만 공길용과 김중산만은 포기하지 않는데, 마침내... 극비수사는 1978년에 일어난 효주 양 유괴사건을 소재로 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어린이 유괴사건이 일어나면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를텐데 70, 80년대에는 유괴사건이 빈번했습니다. 곽경택 감독은 이 유괴사건을 해결한 숨은 공신이 있다..

영화와 TV 2015.07.1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ㅣ 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면 딱

몇 번 밝힌적이 있지만 (아니 계속 말했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쫄쫄이 복장을 하고 세상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캐릭터들에게는 매력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다크 나이트 마저도 별로였으니까요. 어벤저스는 개인적으로 보고 싶지 않았지만 다함께 보는 영화를 선택할 때에는 나만의 취향을 강조하기 어렵고 무난한 영화를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맥주를 홀짝거리며 영화를 혼자 보는게 편합니다. 5월 연휴기간 극장 풍경은 방학의 모습을 방풀케 했습니다. 더위를 피해서 모두 영화를 보러 나온 그 분위기 말입니다. '예약 따위는 하지 않는다' 자세를 지녀 고생을 사서 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같았습니다. 할 수 없이 조금 기다렸다가 여유가 있는 시간대를 선택해 관람했습니..

영화와 TV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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