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62

영화 황해(黃海, 2010) 추격자와 도망자. 하지만 기억나는 것은 피바다

연말을 맞이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영화나 보러 갔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영화를 볼 때, 미리 정해 놓고 보러 가지는 않습니다. 일단 무작정 간 뒤에 시간에 맞춥니다. ^-^; 영화관에 가니 볼 게 황해 밖에 없더군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취향에 안맞아서 싫고, 원래 연말에 볼 게 없던가요? 영화관에 그리 자주 오는 것은 아니라 잘 모르겠군요. 황해를 보기로 했는데, 황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영화평점은 신뢰가 가지 않아서 믿지도 보지도 않고요. 직접 보거나 주위사람들의 평을 참고합니다. 팜플렛을 집어보니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라고 해서 '음. 봐도 후회하지는 않겠군' 싶었습니다. 추격자는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볼 만 하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

영화와 TV 2010.12.28

매트릭스 와는 다른 세계를 구현한 영화 인셉션(inception)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뭘 볼까 하다가 영화 예고편에서 본 인셉션이 인상에 남아서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보았는데,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보고 난 소감은 "이런 걸 구상한 사람은 천재야" 라고 밖에 할말이 없더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싶습니다.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뻗어나가는지 궁금해집니다.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점이 이런거겠죠. 생각하는 능력보다 상상하게 만드는 능력이 더 커보입니다. 적어 놓고 보니 큰내용은 안적었네요. 세세하게 파헤친 영화평은 작성할 수 없고, 영화보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 꿈 속에 들어간다는 설정은 인셉션 말고도 기존에도 많이 있던 내용입니다. 소설 퇴마록에서는 서큐버스를 퇴치하기 위해..

영화와 TV 2010.07.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