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 잤다고 느낀 게 언제였더라?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 잘 잤다.' 말이 나올 때가요. 수면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느끼고 문제가 생겼다고 믿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원인으로 짐작이 가는 게 1. 커피로 인한 카페인 다량 섭취 2.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3. 고질적인 늦은 수면 4. 과도한 전자기기 의존. 5. 비염으로 인한 수면 방해. 이 중 하나일 수도 아니면 전부 다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나이로 인해 수면이 짧아졌을 수도 있고요. 수면무호흡 증상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낮잠을 잘 때, 컥 하면서 깨는 경우가 잦아졌거든요. 확실하게 알아보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할 겁니다. 문제로 나오기는 할 테고, 양압기 처방을 받을 것 같기는 합니다. 검사를 미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