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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99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 3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엑스박스원을 구입하고 가장 열심히 한 게임은? 엑스박스 진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대표작 헤일로, 기어스, 포르자입니다. 저에게는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2입니다. 플레이 시간만 따져보면 500시간 이상, 확인을 해보지 않았는데 700시간 가까이 될 겁니다. 유튜브에 영상으로 600개를 넘게 올렸으니. 그래픽카드도 없는 노트북 내장으로 가든 워페어 1을 열심히 하고, 엑스박스 원으로 뽕을 뽑을 기세로 열심히 했습니다. 다시 알아보니 가든워페어2 장점 1. 3인칭 TPS로 FPS보다 조준이 쉽다. 2. 복잡함을 요구하지 않은 단순한 조작으로 초보자도 즐기기 좋다. 3. 킬을 못 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손이 느리더라도 단순한 전략으로도 한몫을 할 수 있다. 4. 캐릭터마다 다양한 직업이 ..

게임 이야기 2020.03.09

드림캐스트 로더 개조 첫걸음! GDEMU 설치를 위한 VA1 확인 방법

알리익스프레스에 세가의 마지막 콘솔 게임기 '드림캐스트'를 검색해 봤다 GDEMU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드림캐스트를 개조해 광디스크가 아닌 SD카드를 이용해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관심을 놓았기에 존재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플스 2도 하드 로더가 나왔으니 드캐에 나온다 해도 이상한 걸 없습니다. 로더로 개조를 시키면 광디스크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듣지 않아도 됩니다. 드캐가 지금 게임기만큼이나 소음이 심한 건 아니지만 디스크 읽는 소리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롬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으니 렌즈 수명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로딩 속도도 빠릅니다. 디스크를 갈아 끼우지 않고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말할 것도 없고. 요게 바로 GDEMU입니다. 원래는 러시아의 한 능력자가 개발했는..

게임 이야기 2020.02.18

소닉매니아 : 다크소울 하던 그거네. 그 느낌이야.

세가(SEGA) 떼창. 현란한 속도의 소닉은 게임을 좋아하고 세가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잊지 못할 겁니다. 소닉과 마리오의 행보는 달라지는데, 마리오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변함없는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한 반면 소닉은 한 물간 가수처럼 이리저리 팔려나가는 신세처럼 보였습니다. 가끔 방송에 출연하는 것처럼 좋았을 때도 있지만 아닌 때가 더 많았습니다. 소닉 매니아는 좋았던 그 시절. 16비트 메가드라이브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던 소닉처럼 어울리지 않는 모습도 아니고, 중구난방으로 이름조차 모를 이상한 애들이 튀어나오지도 않습니다. 마리오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4~5명으로 시리즈를 잘 유지시키는 데 소닉은 멀 그리 많이 등장시키는지. 소닉, 테일즈, 너클즈, 닥터 에그맨 요정도 등장해서 딱 좋..

게임 이야기 2020.02.17

기어스 5 : 바꿔보니 맛 없더라. 다시 마초맛으로

엑스박스 진영의 대표작 중 하나인 기어스5. 엑스박스를 보유하고 있고 관심이 있다면 이미 해봤을 겁니다. 게임패스로 출시와 동시에 풀렸기 때문에 가입자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작인 4편은 엑스박스와 같이 구입한 게임이었는데 다른거 할 게 많아 던져놓고 있었습니다. 게임패스로 엔딩까지 본 바람에 비닐을 뜯어 볼 일도 없게 되었습니다. 4편은 호평작을 받았던 이전작과 비교를 하면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리즈 입문자가 첫 느낌은 그래픽 괜찮고, 신경을 쓴 연출 보면 돈을 팍팍 들였다는 느낌이 옵니다. 게임의 재미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저 엔딩만 보자는 심정으로 했을 뿐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게임패스로 기어스 5를 통해 해보니. 그래픽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

게임 이야기 2020.02.09

데스 스트랜딩 리뷰를 보니. 과거 코나미 게임의 확장판일까?

많은 주목을 받았던 코지마 히데오의 독립작 데스 스트랜딩 리뷰가 오늘 나왔습니다. 리뷰 반응이 흥미로운데. 호불호가 엇갈리는 게임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시도에 높은 평가를 보이기도 하고 '이게 게임인가?' 지루하다는 반응. 그 와중에 루리웹 게시판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군요. ( 이래서 온라인에 몰입하면 안 됩니다. ) 게임의 평가야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저런 반응은 게임하는 사람들을 좋게 볼 수 없게 만듭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정말로 택배 게임인가 봅니다. 액션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정말 배달이 주라고 합니다. 쿠팡맨이 되어 물건 배달.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 게임이 있습니다. 코지마가 재직했던 과거 코나미의 명작 게임입니다. 바로 1983년작으로 남극대모험입니다.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은 연식..

게임 이야기 2019.11.01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멀티 플레이 베타. 2시간 후 삭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가 현재 멀티 플레이 베타 테스트 중이며, 24일 화요일 오전 2시까지 가능합니다. 태풍으로 집에 박혀는 동안 한 번 해봤습니다. 30기가 용량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설치. 테스트 플레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액티비전 계정이 필요합니다. 배틀넷과 연동이 되는 건가? 가입하라는 말에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 별 것 아니지만 막상 하려면 귀찮은 가입절차 ) 다행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끝입니다. 국가는 한국은 지원하지 않지만 테스트 플레이를 하는 데 별 문제없습니다. 테스트 기종은 엑스박스원 ( 구형 )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한다더니 PC 유저들도 보입니다. 엑원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

게임 이야기 2019.09.23

20년만에 다시 해 본 쉔무. 자유가 창의성을 증진시킬까?

1999년 세가에서 드림캐스트로 발매한 기대작이었던 쉔무. 구세주가 될 거라고 믿었던 게임이었지만 큰 방향은 없었습니다. 당시에 큰 기대를 하면서 구매를 했습니다. 3D로 구현된 마을과 거리, 밤과 낮이 바뀌는 연출 등 놀라운 점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때도 억지로 억지로 해서 엔딩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20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2019년에 다시 해보았습니다. 드림캐스트가 아닌 엑스박스원으로. 게임 패스에서 제공하는 게임이라 가입자라면 구매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20년이 지난 구닥다리 게임을 누가 사겠습니까만은. 역시나입니다.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라는 점은 달랐지만 게임 플레이가 고통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쉔무는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게임상에서 구현을 되..

게임 이야기 2019.09.18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 좋은 의미로, 나쁜 뜻으로 변화없음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 보통은 1->2->3 순으로 즐기겠지만 저는 2->1->3 진행 중입니다. 아니 글을 작성하는 지금에는 진행했다고 표현해야 되겠군요. 속편은 더 나았을까? 전작 만한 속편 없다고 2편인 라이즈 보다 1편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종결시킬 3편인 섀도는 어떨까? 장점이자 단점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전작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할 만하지만 새롭게 보여주는 게 없기 때문에 기존 연출을 반복합니다. 어떠한 시리즈든 간에 3편은 변화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1편은 뼈대를 세우며 세계관을 구축하고 2편에서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시킵니다. 보통은 더 큰 스케일과 화려한 연출입니다. 3편이 문제입니다. 똑같으면 질려..

게임 이야기 2019.09.03

세키로. 원망의 오니까지 잡고 나서

프롬 소프트의 액션 게임 세키로를 원망의 오니까지 진행시켰습니다. 다크소울로 비교를 하면 '무명왕' 처럼 진행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도전해보면 고통을 안겨주는 보스입니다. 네. 이 놈도 욕이 나오긴 하더군요. 위압적인 외모에다 삐끗하면 반이상 날아가는 흉폭한 대미지를 안깁니다. 원망의 오니는 세키로보다는 다크소울 보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판타지에 나올법한 몹에. 공략법도 체간을 쌓아서 깎아내는 게 아닌 회피를 통한 대미지를 주기가 더 잘 통합니다. 뭐가 되었든 간에 패턴만 익히면 절반은 한 겁니다. 실패를 통한 극복 방식은 여전합니다. 3시간 동안 맞고 죽고 맞고 죽고 해서 깼습니다. https://tv.kakao.com/channel/3300133/cliplink/398378895 마지막 보스를 눈 ..

게임 이야기 2019.05.15

세키로 : 또 다시 나온 게임판 불닭볶음면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은 지금 유행하는 인터넷 방송하기 좋은 컨텐츠입니다. 게임 스트리머들이 어려운 게임을 하면서 고통을 받는 모습을 관전하며 즐기는 건, TV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고통스러워 장면을 자주 비춰 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무명왕을 300번 넘게 도전해서 쓰러트렸다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요. 단순히 어려움만이 있는 게 아니라 고난(?)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끼는데서 오는 재미 때문에 프롬소프트웨어 팬이 많아 보입니다. 세키로가 다크소울과 다른 점 프롬은 세키로를 다크소울 시리즈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한 듯 보입니다. 가장 큰 건 네크워크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백령을 불러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기에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온라인이 지원되지 않..

게임 이야기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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