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참 쓸데없는 물건을 구입하는 일일 왕왕 있습니다. 아버지는 TPMS 구입한 걸 보고 ( 지난 글 참고 누구나 할 수 있는 VEHEMO TPMS 설치) 쓸 때 없이 왜 사냐고 하시더군요. 연세도 있고 옛날 사람이라. 지나친 소비는 과소비가 될 수 있지만 지금처럼 소비가 권장되는 시점에서는 옛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필요한 것만 소비하고 살 수 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거 몇 안됩니다. 실제로 가지는 걸 최소화하는 무소유 적인 삶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고요. 필요와 쓸모라는 건 직접 겪어봐야 합니다. 사보고 경험해보니 쓸모가 없을 수도 있고, 뒤늦게 더 빨리 샀어야 하는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체험을 해봐야 할 수 있고, 또 경험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