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중고장터 GS25 편의점 택배 발송이 복구되었습니다. 이틀이나 걸릴 정도로 복잡한 일인가 의문이 들지만 알 수 없으니 넘어가고. 판매자 콜센터는 가관입니다. 상담원과 즉시 연결되는 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이 녀석들이 대기인원이 많다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립니다. 아니! 그럼 진작에 끊던가 6~7분 동안 기다리게 만드는 건 뭐야? 엿 먹으라는 건. 2번 정도 일방적인 끊김을 당한 후에 간신히 연결.
화가 나고 짜증이 났지만 상담원에게 말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고. GS편의점 택배가 언제 정상화되는지 물었더니. 문자 메시지로 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말하고 끊었는데요.
옥션의 주먹구구식 일을 잘 보여줍니다. 판매자 페이지에 전체 공지란을 만들어서 이상을 알려줘야 하는 게 정상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전혀 없고요. 편의점 택배 발송이 문제가 있다면 일시적으로 막았어야 했는데, 역시 전혀 없습니다. 이용자들 엿 먹으라는 거죠. 이와 같은 일이 3년 내내( 아마 그 이상이겠죠 ) 반복되고 있는 데 근본적인 원인 개선이 안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이 존재하지 않은 온라인 마켓이 이 따위로 운영을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상담원의 약속대로 택배 발송이 복구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택배를 보냈는데요. 띠용!입니다. 기본요금이 올랐습니다. 고유가에 인플레이션 시대니까 오를 수도 있는데,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400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120g CPU 하나 보내는데 이렇게?? 300원 정도는 오를 수 있다고 보는데, 600원을 올렸네요.
게다가 무게에 따라서 다른 요금이 적용됩니다. 전까지는 옥션 계약요금이 적용되어서 5kg 이내에는 2, 800원이었습니다. 이제 무게에 따라서 요금이 추가가 됩니다. 아니? 옥션과 계약한 요금이 맞는 건가? 그냥 보내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공지사항 게시판이 없다 보니 이런 사실도 보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짜증 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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