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장터에 중고로 판 물건이 있습니다. 중고거래를 많이 해봤는데요. 대부분은 별일 없이 중고 거래가 마무리됩니다. 아주 가끔 문제가 생기는데요. 연락이 왔습니다. 팔았던 물건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고장이 났으니까 물려달라"라고 말을 했다면. 미친놈! 중얼거리면서 무시를 했을 겁니다. 돈을 돌려다라고 말을 하지 않고.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하소연을 해왔습니다. 나름대로 알고 있는 대처법을 알려주었는데요. 참! 마음 한편이 신경이 쓰입니다. 사소한 결함이 있었지만 큰 이상이 없어서 판 물건이었는데 도저히 못 쓸 정도라고 하니까. 내가 결합이 있는 물건을 판 것일까? 판매 전에 기능 이상이 있는 점은 분명히 설명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사용이 ..